프로바이오틱스와 발효유류 제품에 질병예방 및 치료효과가 있다는 광고 행위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에 대한 오픈마켓과 일반쇼핑몰의 게시물 1,400건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 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 75건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적발 사례는 건기식 977건 중 14건, 일반식품 423건 중 61건이었다. 주요 위반내용은 건기식 오인·혼동이 3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비자 기만(20건), 질병 예방·치료 효능 광고 18건 순이었다.건기식 오인 및 혼동의 경우 발효유
우리나라 성인의 대부분은 당류 섭취량이 심각한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가장 큰 원인은 커피믹스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당류 저감 정책의 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은 당류섭취에 대해 약 70%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심각하지 않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7.0%에 불과했다. 국민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당류 저감 종합계획 사업인지도 역시 4점 만점에 겨우 1.77점이다.조사에 따르면 성인이 일주일에 5일 이상 지속 섭취
국민의 대다수가 섬유질섭취나 운동으로 변비를 해결할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 운동학회는 600여명의 변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섬유질 섭취로 변비를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환자가 577명으로 10명 중 9명에 달했다.섬유질 섭취는 일부 변비 환자에게만 효과가 있으며 긴장성 변비 환자의 경우 과도한 섬유질의 섭취가 설사와 복통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규칙적인 운동과 발효유 섭취로 변비를 치료할 수 있다고 오해하는 환자도 각각 87%와 83%로 많았다.하지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답한 환자는 절반(311명) 정도였다.변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변비로 인한 2차 증상으로까지 이어졌다. 의학적으로 입증이 되지 않았음에도
우유를 많이 마시면 뼈가 튼튼해지고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웁살라대학 칼 미카엘슨(Karl Michaelsson) 교수는 "우유를 많이 마셔도 골절 위험성이 낮아지지 않으며 오히려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BMJ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39~74세 스웨덴 여성 6만여명을 20년간 추적관찰한 기록과 45~79세 남성 4만 5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11년간 추적관찰한 기록에 근거했다.이 데이터에는 식사, 생활습관, 체중, 흡연습관, 운동빈도, 교육수준, 결혼 등이 포함돼 있다.관찰기간 중 대상자 가운데 2만 5천여명이 사망, 2만 2천명이 골절을 경험했다.여성의 10년간 사망률은 1천명 당 126명이었지만, 우유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1
최근 3년간 우리나라 국민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국민건강영양조사 식품섭취량 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1일 평균 총당류 섭취량은 2012년 기준으로 65.3g(1일 총열량의 13.4%)으로 2010년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유아·청소년(3~5세, 12~18세)의 1일 당류 섭취량은 각각 총 열량의 10.5%, 10.1%으로 WHO 섭취권고기준(10%)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가공식품 중에서 음료류, 가공우유 및 발효유, 캔디·초콜릿·껌·잼류를 통한 당류 섭취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연령별 섭취량을 보면 12~18세(80.0g)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19~29세(70.9
비피더스균(Bifidobacterium)이 들어있는 발효음료를 마시면 피부건조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야쿠르트연구소 카노 미츠요시(Mitsuyoshi KANO) 교수는 장내 환경과 피부상태의 연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Bioscience of Microbiota, Food and Health에 발표했다.교수는 23~75세의 여성 40명을 대상으로 비피더스균 발효유 100ml와 유사음료 100ml를 무작위 제공 후 4주간 관찰한 후 피부와 혈액 샘플을 비교했다.그 결과, 비피더스균 섭취군의 혈액 속 페놀 농도가 저하되었으며, 피부각층의 수분함량도 일정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전의 연구에서 페놀은 장내환경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표피의 형성과정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치즈 등 발효유제품을 먹으면 당뇨병 발병위험을 어느정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대사과학연구소 니타 포로히(Nita G. Forouhi) 박사가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박사는 2형 당뇨환자 12,403명과 대조군 16,835명을 대상으로 8년에 걸쳐 유제품 섭취량과 종류 등을 조사하고 당뇨병 발병위험을 비교했다.조사결과, 전체적인 유제품의 총섭취량은 당뇨발병 위험과 연관이 없는 반면, 치즈 등의 발효유제품 섭취의 증가는 당뇨발병 위험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치즈와 요구르트 등 발효유제품을 가장 많이 먹은 군이 가장 적게 먹은 군에 비해 당뇨병 발병위험이 최대 12% 낮았다고 밝혔다(위험비: 0.88; 95% CI:
[독일 본] 독일 성인의 15~20%가 유당불내증이지만 유당불내의 정도에는 큰 차이가 있다. 개중에는 대부분의 유제품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도 있다.독일영양학회(DGE)는 우선 유당섭취를 중단 또는 염격히 제한시키고 그 후에 소량씩 자주 섭취시켜 서서히 환자가 내성을 보이는 유당량을 검증해야 한다고 말한다. 3단계로는 내성 정도에 맞춰 되도록 덜 제한하는 식사를 하는 요법이 바람직하다고 DGE info(2011; 3: 38-41)에 발표했다.감도, 특이도 높은 수소환기시험유당불내증에서 가장 많은 형태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 락타아제가 성장하면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원발성 성인형 락타아제증이다.이는 락타아제 유전자 다형의 상염색체 열성유전 때문이다. 이러한 증상에서는 충분히 분해되지 않는 유당
일동후디스는 최근 특허 받은 유산균과 면역 초유성분을 함유한 새로운 개념의 활력 발효유 ‘후디스 케어3’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후디스 케어3’는 헬리코박터를 위한 특허 유산균과 면역초유, 탱자추출물, 올리고당 등의 과학적인 조합을 통해 위와 장을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락토페린, 꽃송이버섯 추출물 등을 통해 생활 활력에도 도움을 주는 신개념의 발효유다.특히, 후디스 케어3에 함유된 유산균인 락토바실루스 람노서스와 락토바실루스 존소니이는 국내 최초로 유산균제를 개발한 바 있는 모기업 일동제약의 50여 년간 축적된 유산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지난달 28일 숙명여자대학교 영상회의실에서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이경숙)·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김재술)과 여성질환 연구 및 면역조절관련 발효유 개발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2008년까지 국내 최초로 여성질환의 예방을 돕는 기능성 발효유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숙명여대는 유방암을 비롯한 여성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기초 연구수행, 삼성서울병원은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서울우유는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발효유 개발을 각각 수행하게 된다.특히 이번 연구는 산·학·연이 협력해 나온 연구결과를 제품화해 오는 2008년 시판을 목표로 진행된다.
【미국·컬럼버스】 유당불내증 환자에게 요구르트를 권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하이오주립대학(OSU) 임상영양학 Steven Hertzler 교수팀은 “케피어(kefir, 카프카스의 산악지대에서 음용되는 발포성 발효유)가 유당불내증상을 유의하게 줄여준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Dietetic Association(103: 582-587)에 발표했다.케피어에 들어있는 미생물은 보통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을 소화시키는 효소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수는 “케피어에는 면역계의 강화나 유당의 소화흡수 향상 등 많은 효용이 불리고 있다. 케피어가 정말로 유당의 소화 흡수를 향상시키는지를 찾아내는 것이 이번 파일럿 연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성인 피험자 15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