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의 DPP-4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성분명 에보글립틴)이 심혈관계질환에 대해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양의대와 성균관의대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데이터로 슈가논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설포닐요소제인 글리메리피드와 비교, 분석해 국제학술지인 '당뇨, 비만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메트포르민 투여 중인 20세 이상 당뇨병환자 31만 7천여명. 이들을 DPP-4억제제 추가 및 변경자 10만여명(슈가논 복용자 2,946명)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검사기기가 출시됐다.애보트는 환자가 의원 방문 시 현장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아피니온 리피드 패널(Afinion Lipid Panel)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8일 발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손 끝 채혈 후 검사한지 7~8분 후면 전문 검사실에서 도출 가능하던 총콜레스테롤, HDL-C(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LDL-C(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TC(중성지방), 비(非)HDL-C 수치와 콜레스테롤/HDL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아피니온 리피드 패널 테스트는
돌발성난청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됐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동기 교수팀과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구희범 교수, 손지환 학생(석사 과정) 공동연구팀은 인체세포막에 스테로이드를 봉입해 고막내에 주사하면 돌발성 난청에 효과적이라는 동물실험 결과를 바이오머터리얼즈(Biomaterials)에 발표했다.급성난청질환의 일반적인 치료법은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경구 투여하거나 고막내 직접 주사다. 하지만 내이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스테로이드 소실량이 많아 치료율은 50~60%로 낮다.연구팀이 개발한 치료법은 인체 세포막의 주요한 물질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질영양제 스모프리피드 20% 주사제의 사용 주의사항을 변경했다. 식약처는 11일 스모프리피드20%주 등 49개 품목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약물 투여 후 미숙아 사망 사례가 문헌으로 보고됐다'는 경고 내용 등을 반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변경허가는 이 주사제에 공통적인 주의사항을 반영행 한다고 판단한 미식품의약품국(FDA)의 결과에 근거했다.이번에 변경되는 내용은 △미숙아 및 저체중 영아는 정맥 내 지질 제거율이 낮아 지질액 주사 시 혈장 중 유리지방산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정제대두유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원인이 시프로박터 프룬디 균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주사된 지질영양제 스모프리피드 20%주(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주)) 약물 이상반응과는 관련이 없다고 식품의약처가 밝혔다.12일 국내 한 언론은 미국에서 스모프리피드를 투여받은 미숙아 사망했다는 미국FDA의 보고를 우리 보건당국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식약처는 "미국FDA는 스모프리피드 제품안내서에 '미숙아 등에 투여 시 사망 사례가 문헌에서 보고됐으며, 부검 시 폐혈관에서 지방이 축적됐다'고 기술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정형외과 김영율 교수를 비롯, 10명의 교수가 연구과제에 선정돼 2020년까지 총 30여억 원을 지원받는다.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 부문에서 △정형외과 김영율 교수(골형성 촉진기능이 탑재된 생분해성 척추융합용 카고메 구조 케이지 제작시스템의 개발과 이를 이용한 케이지의 제작 및 성능분석) △진단검사의학과 신소영 교수(차세대 염기서열분석과 약제내성유전자판넬을 이용한 결핵균 약제내성 관련 유전자 변이 신속 검출 연구) △영상의학과 김현정 교수(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측부혈류량과 관류 평가를 위한 영상지표 개발)가 각각의 주제로 선정돼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이공학 개인 기초연구 기본연구 부문에는 △이비인후과 김동기 교수(포스
중외홀딩스가 국내 최초로 유럽에 영양수액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은 21일 러시아 2위 제약사인 베를린 케미(Berlin Chemie)와 1천8백만 유로(약 280억원) 규모의 영양 수액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베를린 케미사는 자체 판매망을 통해 독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4개국에 수액 판매를 담당한다.향후 6년간 3-Chamber 영양수액제 ‘콤비플렉스 리피드’를 공급하는 이번 계약외에 양사는 금년 12월까지 4개국 외 기타 CIS 국가에 대한 추가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해 총 수출 규모는 2천만 유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회사측은 유럽지역은 주사제에 대한 품질관리 기준이 엄격하기 때문에 이번 수출계약은 제품 수출 외에 기술력도 인정받은 셈"이라며 의미를 부
중외홀딩스가 중국에 영양수액제에 이어 수액필름도 수출하는 등 중국 시작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외홀딩스는 23일 중국 5대 수액회사인 항주민생그룹의 Non-PVC 필름 공급업체인 저장중닝社와 330만달러 규모의 Non-PVC 수액필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중국 항주민생그룹과 5년간 1억불 규모의 3-Chamber 영양수액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콤비플렉스 리피드’의 의약품 허가작업을 진행 중이다.중외홀딩스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2년가량 빠르게 3-Chamber 영양수액이 중국 의료보험에 등재돼 2011년 이후에는 이 시장이 최대 4배 가량 급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조치로 콤비플렉스 리피드가 중국 시장에서 향후 5년간 최소 30% 증가한 1억 3천만불 이상의
중외제약이 중국의 영양수액 시장에진출한다.중외는 보건복지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중국 항주민생그룹에 총 1억불 규모의 영양수액을 수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수출하는 수액제품은 ‘콤비플렉스 리피드’로SFDA(중국 식약청)에 제품의 등록을 마친 후 5년 동안 항주민생그룹에 완제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Non-PVC 수액필름도 수출하기로 했다.양사는 이번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계약기간을 3년간 자동 연장하기로 합의해 총 수출 규모는 2억불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이번 계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국제의료사업센터 북경지소의 지원을 통해 진행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가족부 산하기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북경을 비롯해 뉴욕, 싱가포르 등지
~S1P 수용체 조절제 FTY720~다발성경화증에 효과 시사스핀고신1-인산(S1P)은 인지질 메디에이터로서, 세포막 상에 발현하는 G단백질 공역형인 S1P1 수용체와 상호작용하여 T세포 등 임파구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FTY720(Fingolimod)은 자낭균류 버섯을 지칭하는 일종의 Isaria sinclairii균이 생산하는 myriocin(ISP-1)을 구조 변환시키는 과정에서 얻어진 S1P1 수용체 조절제로서 강력한 면역억제력을 갖고 있다.다나베미츠비시제약(주) 연구본부·약리연구소 지바 켄지 소장은 FTY720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대한 응용 가능성을 설명.다발성경화증(MS)에는 이미 제II상 임상시험이 실시 중이며 장기관해를 보이는 결과가 얻어지고 있다고 보고했다.MS재발
스타틴 제제인 로수바스타틴이 관상동맥질환을 가진 만성기 고콜레스테롤혈증환자에서 플라크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음이 동양인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이 연구결과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73회 일본순환기학회에서 최신 임상시험 보고 (LBCT2)세션에서 준텐도대학 순환기내과 다이다 히로유키(Daida Hiroyuki) 교수가 발표한 COSMOS(COronary atherosclerosis Study Measuring effects Of Rosuvastatin using intravascular ultrasound in Japanese Subjects) 결과에서 나타났다.COSMOS 스터디는 로수바스타틴(상품명 크레스토)의 4상 임상이다.대상은 일본인 20세부터 75세까지의 관상동맥
【체코·프라하】 면역관용을 유도하는 DNA 핵외 유전자 백신 BHT-3009[사람의 미에린 알칼리성 단백질(MBP)의 전체 신장을 코드한다]이 안전하고 내약성이 높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 베이힐 테라퓨틱스사 히데키 가렌(Hideki Garren) 연구담당 부사장은 다시설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제IIb상 시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 아울러 재발-관해형 다발성경화증(MS) 환자의 뇌병변 활동정도에 관한 몇가지 지표에서 유의한 이득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제23회 다발성경화증 치료와 연구를 위한 유럽위원회 회의(ECTRIMS)에서 보고했다. BHT-3009는 환자 30명이 참가한 제I/II상 시험에서 안전하고 내약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Bar-Or A, et al. Archives of Neuro-lo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출시를 앞두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GSK는 자궁경부암 후보백신인 서바릭스를 소개하면서 항원보강제를 주요 차별점으로 내세우겠다는 분위기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아시아 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종양학회(AOJIN)’ 참석차 방한한GSK 바이올로지컬스 HPV백신 학술부 헨리 데크스 수석이사도 이 부분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그는 이날 발표를 통해 후보 백신의 항원보강제의 장점과 최신 임상데이터를국내 의료진들에게 소개해주목을 끌었다. 수석이사와 인터뷰를 통해 서바릭스의의 임상적 이점과 항원보강제 특징 그리고 향후 공급 계획 등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Q1, 최근 서바릭스에 대한 새로운 임상데이터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내용인가?이번에 발
【미국·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돼지풀알레르기에 효과적인 새로운 백신요법이 보고됐다.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CAAI) 2006년 총회에서 캐나다미시소가알레르기 피유쉬 파텔(Piyush Patel) 박사에 따르면 모노포스포릴 리피드(MPL)라는 백신은 돼지풀 알레르기에 안전성이 있고 효과적이다.박사는 “이 백신은 환자의 QOL을 개선시켜준다. 유럽에서는 이미 대규모 시판 후 조사 중이다. 백신에 대한 내성이 높고, 국소와 전신 반응도 발현빈도가 낮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이번 이중맹검 위약비교시험에서는 돼지풀 감수성 환자 177명을 일정량의 돼지풀 항원에 노출(특정 방에 들어가게 해서 노출)시켜 평가했다. 기준 증상 스코어를 얻기 위해 환자를 4일 동안 연일 3시간 돼지풀 항원에 노출시켰다. 8
프레지니우스 카비코리아가 수술후 투여하는 영양제인 ‘스모프리피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이를 위해 지난 25일에는 제주 신라호텔서 ‘스모프리피드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제품 알리기에 돌입했다.스모프리피드는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정제어유를 함유하고 있는 최초의 지방유제로 정맥으로 투여한다.회사측은 “기존의 지방유제가 칼로리 및 필수지방산을 공급하는 역할이라면 스모프리피드는 그 외에 오메가-3 지방산의 항염증 작용 및 면역강화작용 등의 추가적 약리작용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지방유제”라고 설명했다.심포지엄에 참가한 독일의 Helmut Grimm 교수는 “임상결과 스모프리피드와 같은 정제어유가 함유된 지방유제는 환자들에서 염증반응의 감소, 면역능 강화로 감염합병증이 감소되고 나아가
서바릭스가 16~55세 여성들의 면역반응을 조사한 임상시험에서 탁월한 면역원성 및 내약성을 나타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6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서 처음 발표된 이 연구는 서바릭스가 광범위한 연령대의 여성들에서 강력하고 지속적인 면역반응을 제공한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이번 3상 임상시험에는 독일과 폴란드에서 15~55세 여성 666명이 참여하여 0-1-6개월의 접종스케줄에 따라 3차례에 걸쳐 서바릭스를 접종 받았다. 참여자들은 15-25세, 26-35세, 36-45세, 46-55세 등 4부류의 연령군으로 나뉘어져 백신접종 후 7개월 째와 12개월째에 항체가를 평가받았다. 분석 결과, 임상시
어떤 항원보강제(adjuvant)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자궁경부암 백신의 면역반응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GSK는 서로 다른 2가지 항원보강제를 사용해 제조된 자궁경부암 예방 후보백신 2종을 직접 비교한 결과, 알루미늄염을 사용한 제형에 비해 자사가 개발한 ‘AS04’로 제조된 백신이 모든 평가시점에서 더욱 강력하고 지속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비교 임상에 따르면, 알루미늄염 제형에 비해 AS04를 사용해 제조된 자궁경부암 후보백신이 HPV 16, 18형에 대해 더 지속적이고 높은 항체가를 나타냈으며, 강력한 면역기억반응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HPV 16, 18형에 특정하게 반응하는 기억 B세포의 수가 훨씬 많은 것으로 관찰됐다. GSK 바이올로지컬스의 글
【미국·캔자스시티】 캔자스대학 약리학·독물학 Jeff L. Staudinger 교수팀은 항고지혈증제로 복용되는 허브 약제의 활성 성분인 구글리피드(gugulipid)는 에이즈와 암 치료제의 효과를 없앨 수 있다고 Journal of Pharmacology and Experimental Therapeutics (2004; 310; 528-535)에 발표했다. Staudinger 교수팀은 구글리피드의 성분인 gugul-sterone이 세포 수용체인 PXR를 자극하면 간효소 기능이 발휘되어 시판 중인 처방제의 약 60%의 기능이 억제돼 버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 약제에는 암과 에이즈 처방제 그리고 스타틴계도 해당된다. 간효소가 작용하기 시작하면 이제까지 해롭지 않았던 화학물질을 발암물질로 바꾸어 버릴 위험도
【뉴욕】 통합실조증 및 양극성장애는 중추신경계의 미에린 형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 저하로 인한 동일 유전자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임브리지대학 Dmitri Tkachev박사와 신경생물학과·정신의학 Sabine Bahn박사팀이 Lancet(362:798-805)에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연구결과에서는 정신분열증과 양극성장애에서는 결돌기교세포 및 미에린의 기능이 비정상적이라는 강력한 증거가 얻어졌다. 2개 질환은 임상상·치료법 서로 달라 이 연구는 2개의 질환이 원인이 되는 병태생리학적 경로를 공유한다는 개념을 입증하는 것이다. 박사팀은 differential display (DD법) 및 정략적 폴리머레이스연쇄반응(PCR)분석 결과를 통해 “결돌기교세포 관련유전자 및 미에린관련 유전자의 발현이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