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질환이라면 감기가 먼저 떠오르지만 눈질환인 '다래끼'도 많이 발생한다. 눈꺼풀에 발생하는 다래끼는 분비샘에서 화농성 염증이 발생해 부어오르거나 고름집이 생기는 증상이다. 주요 발생 원인은 신체 면역력 저하다. 가을과 봄 등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큰 기온차에 대한 신체 부적응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피로나 불결한 손 접촉도 원인이다. 최정원 JW(제이더블유)안과 원장[사진]에 따르면 다래끼는 크게 겉다래끼, 속다래끼, 콩다래끼 등 3가지로 나뉜다. 겉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
노인황반변성, 백내장, 당뇨관련안질환(당뇨눈) 등 눈질환이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만 녹내장은 무관했다.중국 광동인민병원 잔웬 샹 박사는 영국 바이오뱅크의 1만 2천명 데이터를 분석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영국안과학저널(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시각장애는 치매의 초기증상일 수 있으며 시각 자극이 줄어들면 치매 진행속도가 빨라진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시각장애의 원인인 노인황반변성, 백내장, 당뇨관련안질환, 녹내장 등의 눈질환과 치매가 관련한다.치매
▲일 시 : 2019년 10월 10일(목) 오전 10시▲장 소 :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제 목 : '100세 시대 실명예방 - 안저검사로 빠르고 쉽게'▲문 의 : 02-2258-1171
눈에 좋다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에 대장암 예방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 김정선 교수와 김지미 대학원생(박사 과정) 연구팀은 식품으로 섭취한 루테인·지아잔틴과 대장암의 관련성을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루테인·지아잔틴은 항산화기능을 가진 색소 물질로 어두운 녹황색채소(시금치, 상추, 브로콜리 등)와 달걀노른자에 많이 들어있다. 주로 퇴행성 눈질환인 황반변성과 백내장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유방암, 폐암 등의 발생률과
일반세포의 손상없이 암세포만 죽이는 광역학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개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명규, 박재명 교수팀은 새로운 광감각제인 PS-pNP(photosensitizer-encapsulated polymeric nanoparticle)를 이용한 세포연구 결과, 광감각제 배출을 줄여 광역학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분자암치료 (Molecular Cancer Therapeutics)에 발표했다.투입 후 체내 암세포가 광감각제를 흡수해야 하는데 체내 세포막 운반체가 외부로 유출시켜 치료효율이 떨어진다는광감각제의 단점을 개선한 것이다.현재 여러 암치료에 대한 광역학치료의 임상결과가 꾸준히 제시되고 있지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광역학치료용 광감각제 개발
모유수유가 미숙아 망막병증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뉴스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Children's Hospital of Fudan 대학 차오 첸(Chao Chen) 교수팀은 미숙아 망막병증과 관련된 5건의 연구결과를 재분석했다.총 2,200여명의 조산아를 대상으로 독점 모유수유와 혼합 모유수유가 미숙아 망막병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독점 무유수유가 모든 단계의 미숙아 망막병증 위험을 75% 감소시키고 중증인 경우는 9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독점 모유수유에 미치진 못하지만 혼합 모유수유도 미숙아의 심각한 눈질환 위험을 46% 감소시켰다.첸 박사는 "인과관계는 입증하지 못했지만 모유 속 항산화 물질이 미숙아 망막병증에 도움이 되는 듯 하다"고 밝혔다. 이
컴퓨터에 스마트폰, 태블릿PC을 사용하는 국내 인구가 4천 38만명에 이른 가운데 관련질환인 VDT증후군에 적색등이 켜졌다.VDT증후군은 근막통증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 거북목 등의 전신 증상이 포함되지만 단말기에 직접 노출되는 눈에 특히 많은 영향을 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는 10년새 약 2배 증가한 214만명이다. 특히 10대와 30·40대 등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시간이 많은 연령대 환자가 대부분이다.컴퓨터 사용에 따른 안구건조증은 건조한 환경과 눈깜빡이 적은게 원인이다. 눈을 크게 떠서 눈물량이 더 많이 증발하기도 한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1분에 눈 깜빡이는 횟수는 휴식때 20회, 독서 10회, VDT작업시 8회로 VDT작업 시에 크게 감소한다.
고혈압이 있는 일본남성은 색각(color vision)이 손상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색각은 시력의 이상으로 인해 색상을 정상적으로 구분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흔히 색맹이나 색약이라고도 부른다.일본 사이타마 의대 타쿠헤이 쇼지(Takuhei Shoji) 교수는 20~60세 일본 남성 872명을 대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색생 구별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체중이나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 등 눈질환 관련 요소를 조정한 결과 혈압이 높을수록 색각 손상 가능성이 최대 1.4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쇼지 교수는 "연구결과는 고혈압으로 인한 눈의 특정부분 손상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정확한 매커니즘을 알기 위해서는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연구결과는 American Journ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곽형우)는 오는 11월 11일(화) ‘제 40회눈의 날’을맞아 대국민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소리없는 실명! 당뇨병 눈질환을 아십니까?’를주제로, 당뇨병 눈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의의가 있다.안과학회는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눈 사랑 주간 동안, 전국 30개 병원이 참여하는 대국민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당뇨병환자는 눈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 녹내장은 3배, 백내장은 5배, 마비사시는 6배 가량 높다. 특히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 환자라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데다 발병했을 경우 실명률은 정상인의 약 25배에 달한다.당뇨병 눈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이 점차 실명으로 이어지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반드시 필
【시카고】마이애미대학 레너드·M·미러의학부 역학·공중보건학 데이빗 리(David J. Lee) 교수팀은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지속적으로 가입하지 않은 환자는 눈에 장애가 발생해도 정기적인 치료를 받기 어렵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 비가입자 35.9%가 중증 장애미국에서 눈질환은 매년 510억 달러의 경제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정기 안과검진 시기는 안과 단체와 의료단체 마다 약간 다르지만 대부분 나이와 눈의 위험 인자에 따라 1∼2년에 1회 검사를 추천하고 있다. 리 교수는 1997∼2005년에 National Health Interview Survey에 참가한 18세 이상 약 29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는 나이, 성별, 학력,
택시기사가 안과질환이 많은 직종이라는 사실이 데이터 결과 확인됐다. 서울아산병원 안과 차흥원 교수팀은 서울시내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과질환 검사결과 10명중 7명이 안검염(눈꺼풀염) 및 안구건조증 등 각종 안질환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차 교수팀은 지난 7월 서울시내 택시기사(50세 이상) 190명을 대상으로 기사들의 업무특성과 안과질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안검염 76.8%, 안구건조증 65.3%, 익상편 및 검열반 44% 등의 유병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상생활 중 지속적인 이물감과 자극감 등의 불편감으로 운전 중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안검염 및 안구건조증의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적절한 치료와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