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가 미숙아 망막병증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스데이뉴스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Children's Hospital of Fudan 대학 차오 첸(Chao Chen) 교수팀은 미숙아 망막병증과 관련된 5건의 연구결과를 재분석했다.

총 2,200여명의 조산아를 대상으로 독점 모유수유와 혼합 모유수유가 미숙아 망막병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독점 무유수유가 모든 단계의 미숙아 망막병증 위험을 75% 감소시키고 중증인 경우는 9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점 모유수유에 미치진 못하지만 혼합 모유수유도 미숙아의 심각한 눈질환 위험을 46% 감소시켰다.

첸 박사는 "인과관계는 입증하지 못했지만 모유 속 항산화 물질이 미숙아 망막병증에 도움이 되는 듯 하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Pediatrics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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