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나이가 많을수록 난소기능의 저하로 임신능력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남성도 마찬가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비뇨의학과 송승훈, 이태호 교수는 35세 미만과 45세 이상 남성군의 정액과 혈중 생식호르몬을 비교 분석해 대한비뇨의학회지(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45세 이상 군에서 35세 미만 군에 비해 유의한 정액량 감소, 정자운동성 감소, 생식호르몬수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생식능력은 나이와 반비례하지만 남성에서는 알려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남성 난임 인구가 늘고 있다. 난임의 정의는 피임을 시행하지 않은 부부가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불구하고 1년 이내에 임신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다. 난임 발생률은 약 15%이며 원인의 절반은 남성이라고 알려져 있다.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데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정자의 질적, 양적 개선을 기대하려면 적어도 3개월 이상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정자가 생성돼 배출되기 까지 총 3개월이 걸리기 때문이다.사랑아이여성의원 조정현 원장[사진]에 따르면 남성난임의 원인으로 정자형성 장애, 정자 이동과
남성호르몬과 정자를 생산하는 고환에 암이 발생하는 고환암 발생률이 10년새 크게 늘어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고환암 진료환자는 2010년 1,365명에서 2019년 2,337명으로 약 71% 증가했다. 특히 20~30대 젊은층에서 유병자가 많았다.보건복지부 암등록 통계(2017년)에 따르면 고환암환자는 총 1,298명이며 이 가운데 20~30대가 840명을 차지했다. 이는 같은 연령대 암환자의 12%에 해당한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비뇨의학과 김대근 교수는 "2017년 기준 전체 5년 암 유병자 수 39만 명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로 국가경쟁력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남성난임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남성과학회가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대한남성과학회(회장 문두건, 고려대교수)를 비롯한 대한비뇨의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및 한국공공정자은행 연구원 등 남성불임 유관학회 전문가들은 정부의 난임지원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보다 나은 사회 경제적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저출산·남성난임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한다고 밝혔다.이 TFT는 내년 1월 부터 수차례의 공청회를 통해 국내 공공정자은행의 활성화,서울특별시 보
단국의대 제일병원 비뇨의학과 서주태 교수가 7월 11일 열린 제7회 인구의 날 기념식(세종문화회관)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서 교수는 남성난임 및 난임 부부들의 임신과 출산을 도왔으며 출산친화정책 제언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 저출산 극복 및 건강한 출산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초혼연령이 높아지면서 최근 불임부부가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남성에 원인이 있는 남성불임(난임)이 증가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난임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는 2008년 16만2천명에서 2012년 19만1천명으로 연평균 4.2% 증가했다.특히 남성적 요인으로 인한 난임은 2008년 2만6천명에서 2012년 4만1천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도 남성이 11.8%이고 여성 2.5%로 큰 차이를 보인다.불임은 전통적으로 여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살제로는 남성에 더 많은 원인이 있다. 차병원에 따르면 불임(난임)의 원인 중 남성과 여성이 모두 해당되는 경우는 약 30%이며, 남성에 원인이 있는 경우는 이보다 많은 약 50%다.가장 큰 원인은 업무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