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남성과학회가 남성난임 적임자
대한남성과학회가 남성난임 적임자
  • 김준호 기자
  • 승인 2019.12.18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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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해결위해 태스크포스팀 구성
내년부터 공청회 통해 관련정책 논의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로 국가경쟁력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남성난임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남성과학회가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한남성과학회(회장 문두건, 고려대교수)를 비롯한 대한비뇨의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및 한국공공정자은행 연구원 등 남성불임 유관학회 전문가들은 정부의 난임지원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보다 나은 사회 경제적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저출산·남성난임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 TFT는 내년 1월 부터 수차례의 공청회를 통해 국내 공공정자은행의 활성화,서울특별시 보건소 남성 불임 검진 프로그램에 대한 비뇨의학과 의사들의 참여 활성화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남성생식기 진찰료 신설 및 정액검사 관련 수가의 현실화,  정계정맥류 수술 및 정관 복원술의 환자부담금 면제 등 출산율 극대화를 위한 새로운 보험정책 방안, 남성 난임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제공 및 교육 방안에 대해서도 알아볼 계획이다.

문 회장은 "정부가 10여년 간 난임부부에게 제공한 난임시술비 지원 등 출산 정책은 지원 예산이 많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난임문제 해결 및 출산률 증가 효과는 크지 않은 편"이라며 "지자체의 무분별한 한방난임지원사업은 막대한 혈세가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그 실효성에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 회장에 따르면 난임의 약 40%는 남성에 원인이 있는 만큼 남성난임은 비뇨의학과에서 적극적으로 담당해야 한다. 하지만 산부인과 보조생식술 위주의 난임 정책, 관련 학회와 비뇨의학과 의사들의 무관심, 남성난임환자들의 소극적인 태도와 올바른 정보 제공 부재 등으로 비뇨의학과의 역할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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