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다른 동물 끼리 장기이식으로 발생하는 거부반응을 혈액으로 예측하고 진단할 수 있게 됐다.농촌진흥청은 바이오 장기용 돼지 심장을 이식한 원숭이의 혈액으로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중요 유전자 89개를 동시에 분자 진단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유전자 1개 분석에 약 4시간이 소요됐지만 이 기술을 적용하면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또한 생체조직 검사도 필요없어 이식동물의 고통도 사라진다.이종 간 장기이식 후에는 거부반응을 줄이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투여하지만 자칫 과다 투여될 경우 감염위험이 높아지고 부족시에는 장기거부
건대병원이 영입한서동만 교수[사진]가 부임 6개월만에 톡톡한 홍보효과를 가져와 성공적인 스카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병원측 서 교수가 10월말 선천성 심장병 수술 100례를 돌파했으며 99건의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실패한 1례는 타 병원에서 1차 수술 후 심실기능저하가 개선되지 않아 심장이식이 필요한 환아였다.특히 이 환아는 서 교수의 전 소속 병원인 서울아산병원에서 전원된 경우였다.이번 서 교수의 수술 데이터를 보면 환아의 나이는 67%가 1세 미만이었으며 특히 3개월 미만의 신생아가 27%였다. 우리나라 심장병 수술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아산병원에서도 1세 미만이 46%이고 3개월 미만 환아가 21%임을 볼 때 이번 수술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다. 수술환아의 최저 체중은 1,650g
건국대의대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카바수술의 재료가 지난 20일 유럽 CE마크(3등급)를 인증받았다. 체내에 영구적으로 이식되는 재료로서는 처음이다.이로써 미국와 일부 아시아국가를 제외하고는 전세계에서 추가적 임상시험없이 수술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송명근 교수는 CARVAR 세트의 안정성을 확실하게 담보하기 위해 이번 유럽 CE 마크 인증 과정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GLP 인증 시험기관인 독일의 BSL (Bioservice Scientific Laboratories GmbH)이라는 기관을 통해서 추가로 14가지나 되는 각종 시험을 수행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CE 마크 인증과 함께 CARVAR 세트의 해외 공급도 적극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송 교수는 조만간 전 세계의 인공판막 시장에서 압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건국대의대 교수해임을 조속히 반려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교수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의대교수는 의사이자 학자로서 환자에 대한 최선의 진료가 중요한 사명인 만큼 이를 위한 학술적 토론이나 비판 행위는 보호받아야 마땅하다"고 밝혔다.따라서 건국대의대 교수의 해임처분은 의대교수의 기본권을 침해한 사례로 우리사회의 건전성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교수협의회는 이번 교수해임의 발단이 카바(CARVAR) 수술의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우려에서 시작됐고 학술적 사례와 의견 발표는 의대교수로서 의무를 다한 것이라고 강조하고,자발적 조사가 안될 경우 강제적인 조사도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아울러 건대의대가 해임사유로 든 '학교 부속병원의 대외적 신뢰도를 실추시킨 행위'는 대학병원의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이 첫 졸업생을 배출, 모두 의사가 됐다. 4년간의 첫 결실을 맺은 건국대 의전원장인 한설희 교수를 만나 향후 발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한 교수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먼저 자신을 새내기라고 소개했다. 3월 초에 의전원장을 맡았으니 한달도 채 안된 신입생이라는 뜻이다.의전원을 바라보는 한 교수의 생각은 기대반 우려반이다. "의학전문대학원에 오는 학생들은 일단 우수합니다.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있는데다 나름대로 공부하는 방법도 갖고 있지요. 게다가 4년간 다른 학문을 배운 터라 열성 또한 남다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이 의학 공부에 대한 장애물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나름의 가치관과 시각이 이미 정립돼 있어 가르치기가 쉽지 않습니다."의전원 졸업생이 모두 임상의사를
박형석(건국대의대 소화기내과)교수가 오는 3월 1일 신임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으로 임명된다. 박 교수는 1987년 연세의대 졸업, 1991년도부터 현재까지 건국대병원에 근무중이며, 2006년 건국대병원 교육연구부장을 역임했다.
김정환(건국대의대)교수가 지난 25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소화관운동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비심인성 흉통에서 단기간 Rabeprazole 투여의 진단적 의의 및 적정 기간’이라는 주제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오광준(건국대의대)교수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2005 SICOT(국제정형외과 및 외상학회)에서 ‘후방안정형 인공 슬관절 치환물의 디자인의 변화는 초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주제로 포스터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