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에 국내 의료기관의 견학 방문이 줄을 잇고 있어 화제다.병원측에 따르면 최근 우리들병원에 이어 지난 12일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의사, 수술실 간호사, 병원발전위팀원 등 8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고, 오는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도 견학을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처럼 견학방문이 많은 이유는 성빈센트병원이 개설한 최소침습수술센터가 4개의 전용 수술실, 교육실, 회의실, 편집실 등 완벽하게 라이브 서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동양 최대 규모의 시설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1991년 복강경 수술을 시작한 이후 1994년 비장절제술 국내 최초 성공, 1996년 항문괄약근 보존술 세계 최초 성공, 1997년 Duhamel씨 수술 국내 최초 성공 등 복강경 수술분야를 선도하고 있고, 복강경 대장절
진료처장-소화기내과 이수택 교수, 치과진료처장 소아치과 김재곤 교수, 기획조정실장 흉부외과 김민호 교수, 교육연구실장 산부인과 김관식 교수, 홍보실장 병리과 강명재 교수, 경영관리담당 진단방사선과 한영민 교수
법인 제5대 전북대학교병원장에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김영곤 교수(51비뇨기과)가 임명됐다.교육인적자원부는 5일 김영곤 교수를 새 전북대병원장에 임명, 오는 10일 교육부 청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남성고와 전북대의대를 졸업한 뒤 전남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북대의대 의학과장, 전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 교육연구담당, 비뇨기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1990년과 1992년에는 미국 사우스웨스턴의대에서 연수를 마쳤다.김 교수는 현재 대한비뇨기과학회 상임이사, 내비뇨기과학회 상임이사, 한국전립선관리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신임 병원장과 함께 병원을 이끌게 될 새 집행부도 인선이 마무리됐다. 진료처장에는 현재 교육연구실장을 맡고 있는 이수택 교수가, 치과진료처장에는 소아치과 김재곤 교수가
7월부터 종합병원 청구진료비 청구 심사체계가 기존 6개 진료분야별 체계에서 20개 진료과목 및 전문진료 분야별로 세분화된다.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현행 6개 진료분야(내과, 외과, 산·소아과, 안·이비인후과, 피부·비뇨기과, 치과)로 진료비 심사를 해왔던 것을 20개 진료과목(신경과, 정신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안과, 피부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내분기내과, 신장내과 등)으로 세분화시켜 심사할 계획이다.특히 내과와 같은 전문진료분야는 좀더 세분화했다.심평원은 이번 개편이 심사직원의 전문역량 강화로 심사의 전문성·효율성을 높이고 동일 진료과목, 동일상병에 대한 심사의 일관성향상 및 요양기관과의 심도있는 대화 등 보다 전문적인 심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남주현ㆍ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후원으로 ‘자궁경부암 퇴치를 위한 제1회 여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바로 아는 자궁경부암, 걱정 없는 여성’이라는 테마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여성 페스티벌 캠페인은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예방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마련된 행사다.행사는 온오프라인 행사로 마련된다. 현재 질환 웹사이트(www.자궁경부암.kr) 및 네이버, 다음 등의 인터넷포털 사이트를 통해 자궁경부암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조사 및 온라인 홍보가 이미 진행중이다. 온라인에 참여한 여성들에 한해 영화관람 등 오프라인 행사의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오프라인행사는 서울 시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유럽과 미국간의 자존심 경쟁이 조만간 국내 제약시장에서 재현될 전망이다. 암을 예방하는 자궁경부암 백신 개발이 완료되면서 이들 제품을 국내에 출시하는 한국MSD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신경전이 감지되고 있다. 아직 허가전이라 공식적인 제품은 나오지 않았지만 미국계인 한국MSD는 ‘가다실’로, 영국계인 GSK는 ‘서바릭스’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출시할 예정인데, 두 제약사의 은근한 홍보전략이 벌써부터 대단한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제약사들은 부인하고 있지만 경쟁은 세세한 부분서부터 드러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홍보대행사 계약은 경쟁관계가 확연히 드러나는 단적인 예. 지난 4월초 MSD가 먼저 ‘엔자임’과 손을 잡자 GSK도 얼마 후 ‘플레시먼힐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두 업체는 제약산업을 전문으
일본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산부인과 가운데 실제로 출산을 담당하는 곳은 약 65%에 불과하다고 일본후생노동성이 전국조사 결과를 인용 발표했다.후생노동성은 이러한 출산율저하와 의사부족 그리고 출산업무를 기피하는 시설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내과, 정형외과 등 9개 과목의 지도전문의 수가 2008년도 전공의 정원책정부터 상향조정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 병원신임위원회는 13일 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위원회를 열고 지도전문의 수 기준 조정, 전공의 파견수련 원칙 등을 개정키로 협의했다.지도전문의 수 상향에 대해 모두 12개 학회가 요청한 가운데 수련교육 심판위원회 협의를 거쳐 상정된 9개과(내과, 병리과, 산업의학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만 늘리기로 했다.산부인과의 경우 지도전문의 수를 늘리는 것이 전공의 지원자 수를 늘릴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추후 재논의키로 했으며, 성형외과 등도 학회 의견제출시 다시 논의키로 했다.응급의학과는 지도전문의 수 기준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지만 4명으로 고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13개 병의원과 신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들은 상호간의 긴밀한 협조관계 유지 및 상호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이번에 체결한 병의원은 근화병원, 동작성모의원, 서울가정의원, 이성욱이비인후과, 연희산부인과, 정피부비뇨기과, 호내과의원, 최정학외과의원, 고석주정형외과, 김영내과의원, 최명수이비인후과, 모태산부인과, 유소아과의원 등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개원산부인과의사회(이하 산부인과協)가 정부의 비현실적인 출산장려정책이 저출산을 유도한다며 현실적 정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산부인과協은 지난 3∼4일 부산 조선비치호텔에서 개최된 합동 지회장회의에서 전국지회장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같이 밝혔다. 결의문에 따르면 저출산에 따른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는 몇몇 근시안적인 미봉책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닌 심각한 사회적 문제임을 직시하고, 사회 전반에 걸친 환경 조성과 교육인프라 구축 등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낮은 의료 수가와 잦은 의료 분쟁으로 산부인과를 기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출산이 산부인과의사의 공급을 감소시키고 있다며 실제 2006년 전공의 지원율이 정원의 59.9%라는 최저의 지원률을
조경식(울산의대)교수가 1일 코엑스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대한초음파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1년의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초음파의학회는 방사선과, 산부인과, 심장내과 등 전문의들이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의 발전과 최신지견을 상호 공유하는 학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다.” 최근 분당차여성전문병원에 취임한 목정은 초대원장[사진]을 두고 한 말인 것 같다. 목 원장은 취임인터뷰에서 “정년퇴임 후에야 10년 전부터 준비해 왔던 여성전문병원의 꿈을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목 원장은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초대 주임교수, 서울아산병원 부원장, 강릉아산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4년간 강릉아산병원장을 맡아 만성 적자에서 흑자로 돌려놓은 의사출신 전문경영인.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평가 전국 6위로 랭크시키는 등 능력을 인정받아 ‘개원(開院) 전문가’라는 별칭도 얻게 됐다. 이런 이력 탓에 여러 병원, 특히 차병원으로부터 수 차례에 걸쳐 원장직을 요구받았다. “제 소망이 여성전문병원이라 큰 맘 먹고 결정내렸어요. 이왕 맡은 만큼 1년 이내에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입원 환자 식대 급여화 정책으로 인해 그동안 하루에 5∼6 식의 고단백 미역국을 제공하던 산모식단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최영렬)는 30일 식대급여정책에 대한 안내문을 통해 불가피하게 타과의 일반환자와 같은 일반식을 제공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기존의 산모식단으로 먹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전액본인부담인 비급여식으로 선택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의사회는 복지부에 산모식을 특별식으로 적용해달라고 수차례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내린 조치라고 주장하고원인을 복지부로 돌렸다.최 회장은 “임산부를 배려하지 않는 입원 환자 식대 급여화는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도 위배된다”고 말하고 “임산부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산모식을 인정토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내년부터 전공의 전형 중 레지던트 필기시험 과목 및 시험시간 등이 부분적으로 조정된다. 또한 군 입영일정을 감안한 레지던트 추가모집시기도 1월로 앞당겨진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29일 협회 소회의실에서 2007년 전공의 전형과 관련해 중앙공동관리위원회(위원장 김광문)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레지던트 필기시험에서 영어시험을 폐지하고,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외 정신과 등전체 지원자가 필기시험을 보고, 정신과의 성적반영 여부는 병원에 위임키로 했다.영어시험폐지이유에 대해 김 위원장은 “TOEFL, TOEIC 성적이 들어있어 별도의 영어시험 필요성이 낮아졌고, 내과 등 임상과의 평가를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필기시험시작시간은 기존 오후 2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하고,
성빈센트병원(병원장 남옥윤 수녀)이동양최대규모의 ‘최소침습수술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 센터는 4개의 전용 수술실과 교육실, 회의실, 센터장실 겸 편집실로 구성돼 있으며, 전기수술기(E.S.U)를 비롯해 초음파 수술기, 카메라 유닛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수술실마다 최신 복강경기기와 모든 장비를 한 곳에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됐다.교육실에는 복강경 내시경수술 훈련장비, 시청각교육용 장비, 최신 디지털 영상장비를 갖췄고, 수술실과의 첨단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실에서도 수술 참관을 할 수 있어 전문의와 전공의, 수련의들이 편리하게 복강경 수술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돼 있다. 또 병원 2층 소강당에서도 수술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으로 지켜보며 음성으로
GE 헬스케어가 고화질, 휴대성, 전문성을 강조한 콤펙트형 초음파진단기기 시리즈를 출시했다.GE측은 지난 29일 출시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동시 발매를 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기존 180kg의대형크기를 노트컴퓨터 크기로 축소시켜 휴대성을 강조했다.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심장병전문의(비비드i·e), 산부인과(볼루손i), 방사선과(로직i·e) 등 3개과를 대상으로 출시된다.i시리즈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기존 대형제품의 모든 특징과 성능을 모두 갖춘 최고성능의 제품으로 최저가격은 7만달러. e시리즈는 i시리즈를 보다 간소화시켜 적용이 쉽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최저가격은 4만달러.GE 헬스케어 클리니컬 시스템 사업부 오마르 이시락 사장은 “전자기기 및 IT 기술의 발전으로크기는 작아졌을 뿐 기능은 고
제11차 세계초음파의학회(WFUMB) 학술대회가 지난 28일부터 오는 6월1일까지 코엑스에서 ‘초음파로 더 나은 세상을’(Better World with Ultrasound)이라는 슬로건으로 5일 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학회에는 71개국에서 약 3천명이 참석했으며, 초록수도 예상보다 2배나 많은 1,367건이 접수됐고, 이중 940건의 주제가 13개 룸에서 발표된다.특히 Congress Lecture에는 미국 토마스 제퍼슨 병원 골드버그 BB박사가 연자로 나서 초음파의 유용성과 발전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박사는 “초음파는 세계적으로검사수가가저렴하고, 임상 각 분야에 널리 이용되는 장점이 있고, 최근10년간 기술적인 발전으로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며 “3차원 초음파의 등장으로 초음파 진단의 유용성이 확대
【일본·요코하마】 임신 중 남편으로부터 정신·육체적 폭력(DV)을 당한 여성은 저출생체중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제58회 일본산부인과학회에서 한난(阪南)중앙병원 가타야마 미호(片山 美穗)씨는 DV 피해자에서 2,500g미만의 저체중아가 태어날 확률은 16.7%로 정상 임산부(8.7%)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고 밝혔다. 불안·공포 스트레스가 원인 이번 검토는 1995년 1월~2004년 12월 동안 이 병원을 찾은 임산부 7,242명을 대상으로 문진표를 이용해 검사와 건강진단시에 파악된 DV피해자 82명(DV군)으로부터 주산기 지표를 알아냈다. 이 시기에 이 병원을 찾았던 비DV피해 임신부(비DV군)를 대조군으로 하여 주산기 이상의 발생률을 분석했다. DV군 임신부에서 출산
경기도 분당에 대규모 여성전문병원이 들어선다.차병원(이사장 차경섭)이 총 공사비 2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천평, 지상 5층, 지하 5층 규모로 개원하는 이곳은 ‘분당차여성전문병원’(이하 여성전문병원). 다음달 5일 개원을 앞둔 여성전문병원은 산부인과를 비롯해 소아과, 방사선과, 마취과 등 4개과를 특화시켜 운영하며, 진통부터 분만, 회복 등을 모두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LDR시스템(원스톱 진료 및 분만시스템)을 도입해 산모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24시간 주치의 진료 및 한방병원 협진에 의한 산후보양 등 특화된 진료혜택도 제공한다.특히 외부자극에 민감한 산모와 신생아, 환아의 건강을 고려해 수술실, 분만실 등에 새집증후군 방지를 위한 친환경소재를 사용하고, 신세대 산모들을 위해 모든 병실에 초고속인
화순전남대병원이 지난 15일 최소침습수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병원측은 센터개소로 복강경, 흉강경, 관절경수술과 감마나이프시술 등 각종 최소침습수술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환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또 이 센터에는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를 망라한 협진체제를 갖춰환자안내와 효율적인 진료를 할 수 있게 됐다.한편 병원의 최소침습수술은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외과 596례, 산부인과 125례, 비뇨기과 24례, 흉부외과 62례, 정형외과 579례, 신경외과 843례 등 총 2,229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