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비사용 당뇨환자는 자가혈당측정기를 사용해도당화혈색소(HbA1c) 개선 효과를 얻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채플힐) 로라 영(Laura A. Young) 교수는 자가혈당측정 효과를 분석한 Monitor Trial Study 결과를 지난 13일 끝난 미국당뇨병학회(ADA 2017, 샌디에이고)에서 발표했다. 이 연구는 JAMA Internal Medicne에도 게재됐다.연구 대상자는 인슐린 비사용 2형 당뇨병환자(평균 61세) 450명. 이들의 당화혈색소는 6.5~9.5%였다.이들을 ①혈당자가측정 비실시군(152명) ②혈당측정기로 1일 1회 측정군(150명) ③혈당치 외에 환자 교육용 메시지를 보여주는 측정기로 1일 1회 측정군(148명)으로 무작위 배정했
피로감은 2형 당뇨병환자 대부분이 호소하는 증상으로, 특히 아침 기상 후 낮까지 이어지는 피로감은 환자의 활동의욕을 꺾어 혈당조절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피로의 원인은 급성 또는 만성 고혈당이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명확한 증거는 없다.미국 일리노이대학(시카고) 신시아 프릿시(Cynthia Fritschi) 교수는 혈당치와 수면, 피로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결과를 77회 미국당뇨병학회(샌디에이고)에서 발표했다다[발표자료].연구에 따르면 주간 피로감은 수면의 질 외에도 전날 밤 고혈당과 혈당변동폭도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대상자는 45세 이상 2형 당뇨병환자 68명. 평균 58.0±8.4이고 남녀비는 같았다. 백인이 31%, 흑인이 54%, 아시아 및 기타가 15%였다. 당
당뇨병환자의 이상지혈증에도 PCSK9억제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토론토대학 로렌스 라이터(Lawrence A. Leiter) 교수는 당뇨병환자에 대한 PCSK9억제제 알리로쿠맙(상품명 프랄런트)의 효과를 확인한 ODYSSAY DM-INSULIN시험결과를, 그리고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로버트 헨리(Robert R. Henry) 교수는 혼합형이상지혈증을 가진 2형 당뇨병환자의 이상지혈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ODYSSEY DM-DYSLIPIDEMIA 결과를 지난 13일 끝난 77회 미국당뇨병학회(샌디에이고)에서 발표했다.PCSK9억제제는 LDL수용체 분해촉진단백질인 PCSK9와 LDL수용체의 결합을 억제해 LDL수용체의 분해를 억제하고 간세포로 혈중 LDL콜레스테롤의 흡
SGLT2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상품명 자디앙)의 심혈관사망 억제 효과는 당화혈색소(HbA1c) 수치와 상관없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예일의대 실비오 이누치(Silvio E. Inzucchi) 교수는 지난 9일 열린 미국당뇨병학회(샌디에이고)에서 EMPA-REG OUTCOME 시험에서 시험초기 HbA1c 수치와 이후 낮아진 수치에서 모두 심혈관사망 위험을 38%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2015년 발표된 EMPA-REG OUTCOME 시험은 심혈관질환 기왕력이 있는 고위험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엠파글리플로진의 혈당강하에 따른 심혈관 억제효과를 검토한 대규모 임상시험이다(관련기사).7천명 이상을 약 3년간 추적하자 엠파글리플로진군의 심혈관 사망이 표준치료에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의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 2형 성인 당뇨병 환자 대상 기저 인슐린 병용 요법으로도 국내 허가를 받았다.트루리시티는 2015년 5월 식약처로부터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미FDA는 2014년 9월, 같은 해 11월에는 유럽의약국(EMA)의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이번 트루리시티의 허가 사항 확대는 AWARD-9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AWARD-9 임상연구에서 트루리시티 1.5mg과 인슐린 글라진 병용 투여군(1.44%)은 위약과 인슐린 글라진 병용 투여군(0.67%) 대비 더 유의한 당화혈색소(HbA1c) 강하 효과를 보였다.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대
日당뇨병학회 당화혈색소 기준 7~8.5% 미만으로 상향신기능장애 없는 65세 이상에만 한정일반적으로 당뇨병환자에는 단백질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환자의 경우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지침이 나왔다.일본당뇨병학회는 지난 20일 끝난 60회 연례학회(심포지엄12)에서 고령자는 근육량이 줄어 걷기와 일어서기 능력이 떨어지는 만큼 65세 이상 당뇨병환자에 한해 단백질 섭취를 권고했다. 다만 신기능장애가 없다는 전제하에서다.학회는 또 이연령대 당뇨환자의 당화혈색소(HbA1c) 상한 수치를 기존 6~8%에서 7~8.5% 미만으로 변경했다.
원발성 알도스테론증은 척추골절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시마네대학 연구팀은 원발성 알도스테론증환자가 건강한 사람보다 골절위험이 높은지 관찰한 연구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일부 관찰연구에 따르면 알도스테론이 과다 분비되면 골밀도가 낮아지지만 원발성 알도스테론증환자가 건강한 사람보다 골절 위험이 높은지는 확실하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원발성 알도스테론증환자 56명. 이들과 나이와 성별이 일치하는 건강한 사람 56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원발성 알도스테론증이 척추골절의 위험인자 인지 분석했다.원발성 알도스테론증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 당화혈색소(HbA1c), 중성지방치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박기환)가 국내 첫 인슐린글라진 바이오시밀러 베이사글라(성분명: 인슐린 글라진 100U/mL)를 출시했다.베이사글라는 1일 1회 투여해 혈당강하효과가 24시간 지속되는 기저 인슐린으로, 2세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 및 성인에서의 인슐린 요법을 필요로 하는 당뇨병이 적응증이다. 국내에서는 퀵펜(Kwikpen, 프리필드펜)으로 출시됐다.베이사글라는 엄격한 바이오시밀러의 허가 조건에 따라, 품질, 비임상(전임상), 1상 연구 및 3상 연구를 통해 란투스와의 효과 및 안전성, 면역원성(Immunogenicity), 약동학적 특성(PK), 약력학적 특성(PD) 등에 대한 동등성이 확인됐다.전임상단계인 생체 내/외 약력학 및 독성 시험에
혈당조절이 어려운 당뇨병을 가진 폐결핵환자는 치료 반응이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동국대 일산병원 등 국내 연구팀은 폐결핵환자 661명을 대상으로 다기관공동연구 결과를 Thorax에 발표했다.당화혈색소(HbA1c) 치에 따라 당뇨병없는 폐결핵군 504명과 혈당조절양호 당뇨병합병군 49명, 혈조절불량 당뇨병합병군 108명으로 나누어 2개월 후 객담배양음성화율을 비교했다.당뇨병없는군에 비해 혈당조절이 어려운 군은 객담배양음성화율이 높고, 폐에 공동(空洞) 병변이 많았다. 분석 결과, 조절이 어려운 군은 결핵치료 반응이 좋지 않았으며, 2개월 후 객담배양응성률이 높고, 치료실패와 사망이 많았다.반대로 조절군에서는 당뇨병이 없는 군과 동일한 치료반응을 보였다.
한국MSD가 DPP-4억제제 계열의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저용량(25mg)을 출시했다.저용량 자누비아는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을 받는 말기신장애환자를 포함한 중증 신장애환자에 투여한다.이로써 자누비아는 동일 계열의 약물 가운데 전(全)단계의 신장애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는 적용범위가 가장 넓은 약물이 됐다.한국MSD는 29일 가진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저용량 자누비아의 주요 심혈관계 사고 발생 및 만성신장질환 발생의 위험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사항에 따르면 2형 당뇨병환자에는 신장애 정도에 따라 경증에는 1일 1회 100mg, 중등도에는 50mg, 말기신장애 등 중증에는 25mg을 투여한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중등도~중증 신장애 동반
안지오텐신수용체·네프라이신억제제, PARADIGM-HF 사후 분석 결과새로운 클래스 심부전치료제인 안지오텐신수용체·네프릴라이신억제제(ARNI) 사큐비트릴/발사르탄(LCZ 696)이 ACE억제제 에날라프릴에 비해 당뇨 합병 심부전환자의 혈당 조절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젤레나 세페로빅(Jelena P. Seferovic) 교수는 제66회 미국심장병학회(ACC 2017, 워싱턴DC)에서 관련 연구인 PARADIGM-HF(Prospective comparison of ARNI with ACEI to Determine Impact on Global Mortality and morbidity in Heart Failure)의 결과를 발표했다.구출률이 떨어진 심부
릴리의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Trulicity, 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가 미FDA로부터 제 2형 성인 당뇨병 환자 대상 기저 인슐린 병용요법으로 추가 적응증을 승인받았다.이번 적응증 추가는 AWARD-9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AWARD-9 임상연구는 메트포르민 처방 여부와 관계없이 위약과 인슐린 글라진의 병용요법 대비 주 1회 GLP-1유사체인 트루리시티 1.5mg과 인슐린 글라진의 병용요법의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28주 3b상 임상이다. 임상시험 결과, 28주 후 트루리시티 1.5mg과 인슐린 글라진 병용 투여군(1.4%)에서 위약과 인슐린 글라진 투여군(0.7%) 대비 더 유의한 당화혈색소(HbA1c) 강하 효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