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은 임신과 출산, 여성호르몬을 분비를 담당한다. 여성 신체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만큼 자궁건강은 여성건강과 직결한다고 할 수 있다. 자궁건강 이상신호 중 하나는 생리통이다. 여성이라면 한 번쯤 심한 생리통을 경험하지만 대부분은 진통제를 복용하는 등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통증이 심하면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인 만큼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심한 생리통에 생리과다까지 겹치면 산부인과 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 다양한 자궁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대와 생활 및 식습관 변화로 자궁, 난소질환의 증가가 예상된다. 아울러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로 인한 난임률도 높아지고 있어 자궁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사와 진료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자궁 및 난소에 질환이 발견됐다면 치료 방향성부터 정하는 게 우선이다. 자궁과 난소는 임신과 직결되는 만큼 최대한 보존하고 안전하게 치료해야 한다.가임기 여성 대부분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용종(폴립) 등 자궁 질환의 치료를 주저하거나 기피한다. 가장 큰 이유는 수술 두려움이다.최근 의료기술
스마트폰은 생활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일부는 걸으면서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심지어 스마트폰에 집중하다가 맨홀에 빠지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스마트폰의 폐해는 커지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 따르면 목디스크 환자는 2010년 70만명에서 2015년에는 87만명으로 약 24% 급증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크게 늘어난 시기와 일치한다.질병도 유발하는 데 대표적으로는 목디스크다. 목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외부 충격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의 선과 기질 조직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에 부착해 성장하는 증상으로 복부골반 통증, 월경통, 월경과다, 성교통 등을 동반한다. 여성의 삶의 질 전반에 큰 영향을 주지만 증상 발생 후 진단까지 평균 7년이나 걸린다는 연구도 있다. 최근에는 영상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복강경 대신 초음파만으로도 자궁내막증을 진단할 수 있어 대부분의 산부인과에서 진단과 치료할 수 있게 됐다.부산대의대 산부인과 주종길 교수[사진]에 따르면 12일 열린 대한자궁내막증학회 연수강좌(부산 벡스코)에서 2018년부터는 초음파, MRI를 통한
뼈가 약한 노인이나 여성 중에는 가벼운 사고나 낙상 등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고 찌그러지는 척추압박골절이 쉽게 발생한다. 퇴행성디스크 질환 중 하나인 척추압박골절은 골밀도가 낮을 때 쉽게 발생한다. 골밀도가 낮은 뼈는 스펀지처럼 작은 구멍이 많고 쉽게 무르고 부서진다.척추압박골절이 발생되면 골절된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지만 척수 손상이 아니라면 다리 저림이나 마비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심하지 않다고 방치했다간 허리가 뒤로 굽는 척추후만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척추전문병원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참튼튼병원(구
운동선수에서 흔히 발생하는 부상이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다. 비단 운동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에서도 쉽게 발생한다. 최근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무릎십자인대 파열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을 지지하고 무릎이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조물이다. 전방 십자인대와 후방 십자인대로 나뉘는데 무릎을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앞쪽이 전방 십자인대, 뒤쪽이 후방 십자인대다. 십자인대는 비교적 튼튼한 편이지만 강한 충격이나 다리가 심하게 비틀어지면 발생한다. 주로 전방 십자인대의 파열 발생률이 높
중증소아환자에 대한 재택의료 이용이 활성화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중증 환아를 대상으로 장기입원 대신 재택의료 이용을 확대하는 시법사업을 개선한다고 밝혔다.중증환아는 가정형 산소치료기, 인공호흡기 등 기계, 외부 영양공급이 필요한 만 18세 이하 중증 어린이 환자를 가리킨다.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재택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중증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이 구성한 재택의료팀이 환아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 간호, 재활 및 교육·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에 시행됐다.시범사업의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2월 22일 영상의학센터를 리모델링하고 확장 오픈했다. 또한 최고 사양의 최신 MRI·CT을 추가 도입해 MRI와 CT를 각각 3대, 5대씩을 보유하게 됐다.새로 도입된 MRI는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 3.0T로 뇌 및 뇌혈관, 척추와 근골격계, 상하복부, 유방 촬영까지 가능하다. 바이오 매트릭스 기술로 호흡패턴을 인식해 검사준비시간 단축과 왜곡 없이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을 제공한다.새로 도입한 레볼루션 CT ES는 256슬라이스로 트루피델리티(TrueFidelity) 기능을 탑재해 적은
흔한 여성질환 중 하나인 자궁근종은 나이에 따라 크기와 위치, 개수가 모두 다르다. 근종이 크기면 증상이 심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발생 위치와 생리통, 월경량과다, 부정출혈 등에 따라서도 달라진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자궁근종은 발생 위치에 따라 근육층내 근종, 장막하 근종, 점막하 근종 등 3개로 나눌 수 있다. 이 가운데 근육층내 근종이 가장 흔하다.청담산부인과 김민우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근육층내 근종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산부인과 진료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자궁 바깥쪽에서 발생하는 장막하근종은 생리와 관련하는
구강암을 컴퓨터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 등의 영상판독만으로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분석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이민경 교수 연구팀(서울성모병원 최양신 교수)은 구강암 환자의 암 범위 영상검사가 병리학검사 대비 86%의 일치도를 보였다고 국제 학술지 오럴 온콜로지(Oral Oncology)에 발표했다.구강암 환자의 수술적 치료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암 범위를 평가해야 한다. 이번 분석 대상 연구는 구강암을 초음파, CT, MRI 등 영상판독으로 평가한 연구 23건.이들을 메타분석한
뇌종양수술의 관건은 종양조직의 정확한 제거다. 그렇지 못할 경우 재발이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안전을 위해 정상 뇌조직까지 제거할 경우 치명적 신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종양과 정상조직의 구별하는 데 뇌 항법장치와 형광염료를 사용해 왔지만 한계가 있었다.이런 가운데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강신혁 교수와 카이스트가 세운 스타트업 브이픽스 메디칼(대표 황경민)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디지털 조직 생검 플랫폼 기술 cCeLL(씨셀)를 개발했다고 암관련 국제학술지(Frontiers in Oncology)에 발표했다.초소형 공초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국내 처음으로 의무기록사본 모바일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병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운영한 결과 현재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발급으로 종이 대신 PDF형태로 내려 받을 수 있어 모바일 기기에 저장했다가 필요시 언제는 확인할 수 있다.병원은 의무기록사본의 진위 여부와 발급 시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비스에는 의무기록사본이 진본임을 증명하고, 언제 발급했는지 확인 가능하도록 TSA(Time Stamping Authority) 전자서명 인증 스탬프를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