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대와 생활 및 식습관 변화로 자궁, 난소질환의 증가가 예상된다. 아울러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로 인한 난임률도 높아지고 있어 자궁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사와 진료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자궁 및 난소에 질환이 발견됐다면 치료 방향성부터 정하는 게 우선이다. 자궁과 난소는 임신과 직결되는 만큼 최대한 보존하고 안전하게 치료해야 한다.가임기 여성 대부분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용종(폴립) 등 자궁 질환의 치료를 주저하거나 기피한다. 가장 큰 이유는 수술 두려움이다.최근 의료기술
중년 남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요로결석은 남성 비뇨기과 입원환자의 약 30%를 차지한다. 요로감염과 전립선 질환 다음으로 많고 재발률이 잦다. 가장 많이 시행되는 외과치료법은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 extracorporeal shock wave lithotripsy)이다.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결석에 집중시켜 파괴하는 이 치료법은 피부절개와 마취가 필요없어 출혈과 통증,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재발률이 높은 결석이라도 부담없이 반복 시술과 치료할 수 있으며 입원할 필요없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할 수 있다. 잘 깨지지 않
아름답고 이상적인 몸매를 꿈꾸는 이들에게 복부 관리는 필수지만 상당한 노력이 요구된다. 지방층이 두껍고 단순한 비만 외에도 임신이나 출산, 그리고 외과수술도 뱃살이 처지는 원인인 만큼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특히 두꺼운 외투를 벗는 봄철이 되면 뱃살이 상대적으로 더 신경쓰이게 된다. 이 맘때면 식단조절과 운동으로 복부지방을 줄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다.하지만 급한 마음에 시작하면 조바심 탓에 효과 체감은 느려진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식단관리와 운동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살을 빼면 탄력이 줄어 뱃살처짐을 개선하
미의 기준이 점점 높아지면서 작고 갸름한 얼굴 못지 않게 건강미 넘치는 몸매도 중요해졌다. 보다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위해 다이어트, 운동, 식단 등을 통해 관리하는 이들이 많아진 이유다. 하지만 노력 대비 효과가 적은 부위 중 하나가 뱃살이다. 특히나 임신과 출산으로 늘어진 복부는 운동 등 개인 노력만으로는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 자신감 하락의 주범이자 외관상 좋지 않아 복부성형 수요는 점차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복부성형이란 복부 내의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한 뒤 늘어진 피부조직, 튼 살까지 동시에 개선하는 방법이다. 우리성
건양대병원 산부인과가 담당교수 책임분만제를 도입했다.책임분만제란 임신기간 동안 진료를 담당해온 교수가 야간과 새벽 등 시간대에 관계없이 분만까지 책임지는 것을 말한다. 임신 후 수개월 동안 진료를 담당해온 의사가 출산이 임박해서 다른 의사로 바뀐다면 당황스럽고 불안함을 예방하기 위해서다.특히 분만 시기는 정확하게 예상할 수 없어 주치의가 무조건 출산을 담당한다는 보장은 없다. 때문에 당직의사가 분만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주치의 책임분만제의 가장 큰 장점은 산모의 편안함이다. 임신 후 정기검진을 받을 때부터 임신부와 태아의 상태를 잘
차의과학대 일산차병원(원장 강중구)이 3년 4개월만에 자궁근종·여성암을 비롯한 부인과 로봇수술 1,5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산부인과 단일 진료과로는 국내 최단 기간 성과이다.수술 유형으로는 자궁근종 제거술이 869건(58%)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 별로는 30대 487건, 40대 709건으로 30·40대 비율이 80%로 가장 많고 20대에서도 128건이 시행됐다. 1,000례 때 30-40대 연령 비율이 42%였으나 1,500례에서는 80%로 약 두 배로 늘었다. 20~30대의 젊은 자궁근종 환자 증가는 초경이 빨라지고
여성은 임신과 출산, 그리고 노화로 골반 근육과 질 탄력이 저하되면서 소음순 변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질 입구에 있는 날개 모양의 구조물인 소음순은 외부 세균 칩입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소음순에 이상이 생기면 소음순의 점막층이 외부 자극에 직접 노출돼 세균 침입이 쉬워져 질염이나 요실금 등 여성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소음순의 이상은 비대칭 또는 늘어지거나 비대해진 경우로 잦은 질염 등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나를위한산부인과의원 이은정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소음순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느낌에다 복통까지 발생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 가운데 담석증을 가진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담석증은 쓸개라는 담낭이나 담도에 돌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신장이나 요도에 생기는 요로결석과는 다르다. 담석증은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으로 담즙이 흐르는 곳은 어디든지 생길 수 있다. 담석증은 담낭과 담관에 담즙 성분이 굳어져서 발생한다. 보통 여성이 남성보다 2∼4배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데, 이는 여성호르몬이 담즙 분비를 억제해 담즙이 농축되기 때문이다. 출산 횟수가 많거나 피임약이나 호르몬 치료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체중 감량에 적합한 계절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는 실내 활동시간이 길어져 살이 찌기 쉽다.입춘이 지나면서 겨우내 숨어있던 뱃살, 팔뚝살, 허벅지 등 고민도 커지고 있다. 이들 부위에는 지방이 몰리기 쉬운데다 한번 늘어나면 감량해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라인을 만들기 어렵다. 이들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고 원하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게 효과적이라는 게 공통된 견해다. 그 중하나가 지방흡입술이다.이 방법은 원하는 부위의 지방세포를 직접 제거하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외모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개선법도 많아졌다. 뚜렷하고 진한 인상을 선호했던 과거에는 눈과 코 성형 정도가 전부였을 정도다.그러나 최근에는 일률적이지 않은 다양한 개성이 존중되는 만큼 선호하는 외모도 다양해졌다. 따라서 개선 방식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얼굴뿐 아니라 전체적인 옷태나 맵시 등이 중요시되면서 몸매 개선을 위한 운동과 식단관리는 일반인에게도 흔한 일상이 됐다. 하지만 몸매 관리는 결코 쉽지 않다. 우아성형외과 박영지 원장[사진]에 따르면 몸매 관리를 하다보면 노력 대비 성과가 적은 부위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가
장시간 서 있거나 앉은 자세, 무리한 운동 후에는 다리가 붓거나 종아리 통증이 생긴다. 이런 경우 얼마 후에는 사라지지만 다리 부종과 통증이 반복되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향하는 정맥 속 판막의 고장으로 정맥혈이 역류하는 질환이다. 발끝으로 이동한 혈액은 심장으로 다시 되돌아가야 할 혈액이 정맥 내에 비정상적으로 정체해 부종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초기에는 다리가 붓고 쥐가 자주 발생하는 정도이지만 심하면 다리에 피가 흐르지 않아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심지어 썩기도 한다.
2019년 04월 11일 낙태한 여성과 이를 도운 의사를 처벌하는 조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낙태죄에 대한 위헌 판결이 내려졌다. 이듬해 12월 31일까지 해당 법을 개정토록 했지만 이뤄지지 못해 폐지되면서 2021년 1월 1일부로 임신중절수술은 합법이 됐다.자기결정권에 대한 보장으로 낙태죄가 폐지되면서 더이상 불법은 아니지만 사회적 인식과 부정적인 시선 탓에 고민하는 여성이 여전하다. 그러나 임신중절수술은 처벌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산부인과에서 임신 여부를 면밀히 파악하고 임신 주수에 따라 도움 받아야 한다.워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