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총파업 여부를 묻는 투표에 의사 3만 5680명이 참여해 투표율 50%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의료계가 3월 10일 총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의협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현재 의사 3만 5680명이 투표에 참가했다.이는 전체 의사 유권자 6만 9923명의 51.02%를 차지하며, 총파업 투표를 시작한지 5일만이다.따라서 이제 관심사는 과연 총파업 찬성율이 얼마나 될까에 쏠리고 있다.
21일부터 총파업 찬반투표가 시작됐지만 의료계가 내분 양상을 보이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총파업 투표와 관련해 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비대위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촉구하자 회원들의 뜻을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19일 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긴급회의를 열어 17일 확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한 것처럼 총파업 개시일은 물론 방식도 명시하지 않고 의정협의 결과를 근거로 총파업 찬반 여부만 물어야 한다고 입장을 발표했다.반면 의협은 이보다 앞선 이날 오전 비대위 기능을 정지시키고, 의협 집행부가 대정부 투쟁의 모든 책임과 권한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이와 함께 당초 3월 3일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지만 의정협의가 지체됨에 따라 10일로 연기하고, 총파업 결정을 위한 전 회
8조원에 달하는 건보재정 흑자분을 당장 어디다가 쓰려고 하기 보다는 법정준비금으로 비축해야 한다는 데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를 냈다.의료계 역시 건보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건강보험공단은 20일 '건강보험 재정 흑자,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를 주제로 건강보험정책토론회를 열었다.토론자로 참석한 대한개원의협의회 유승모 정책이사는 "이미 2000년 초반에 재정파탄을 겪었다. 돈이 조금 남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 어떻게 쓸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단언했다.그는 이어 "주머니가 비면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 공급자 입장에서도 (흑자분을) 법정준비금으로 적립하는 것이 맞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 중증질
원격진료를 실시하면 동네의원이 몰락해 결국 국민들의 진료 접근성이 훼손될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나왔다.김용익 의원(민주당)은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시·군·구별 의원급 의료기관의 만성질환 내원환자수 자료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원격진료 시범사업 결과를 적용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그는 '원격진료센터' 설립으로 해당 지역 만성질환자를 흡수하기 시작하면 인근 동네의원은 연간 최대 3312만원의 손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의 계산법은 이렇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원격진료 시범사업 결과를 근거로 할 때, 원격진료센터의 손익분기점을 넘기려면 상담사 1인당 1일 67건(측정기기 무상지급시) 이상 상담해야 한다.즉, 연간 최소 12만 3816건의 원격진료 상담을 실시해야 기본적인
의사협회가 비상대책위원회를 해체하고 총파업 결정을 위한 투표와 총파업 일정을 모두 변경하자 회원들이 극심한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앞서 의협의 일간지 전면광고와 지역 반상회 등을 통해 알려졌던 19일 투표가 21일로 미뤄진 데다가 갑작스런 비대위의 해체, 의협의 의정 협의 결과 반박 등이 이어지면서 투쟁 동력마저 손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9일 시도의사회, 각 과개원의협의회 등 일선 개원가에 문의한 결과 총파업 결정을 위한 투표를 앞두고 회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모 시도의사회 임원은 "어제 지역 총회에 참석했지만 투쟁이나 투표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의-정 협의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냐를 두고 많은 회원들이 혼란을 겪었다"면서 "의사회 임원도 당혹스러운데 일선
의협 노환규 회장은 18일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이 의사들에게 보낸 서신문을 강하게 비판했다.노 회장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의료발전협의회에서 협의한 것을 왜 의-정이 합의한 것처럼 보도되었나"면서 "이는 복지부의 정교한 계획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단언했다.이어 노 회장은 "복지부장관이 의-정 합의를 기정사실화해 대회원 서신을 만들어 의사회원들에게 이메일로 발송했는데 이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문 장관은 서신문에서 "의료발전협의회 논의 결과 원격진료와 투자활성화대책, 일차의료 활성화, 건강보험 등 제도개선 방향에 큰 틀의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또 문 장관은 "합의문에 기술된 바와 같이 원격진료와 투자활성화대책은 의료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우려하는 사항이 발생하지 않
의협 노환규 회장이 의정 협의문에 대해 비판하자 복지부와 의협 협상팀 모두 유감을 표시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 성창현 일차의료개선팀장과 의협 임수흠 단장(서울시의사회장)은 18일 메디칼타임즈와 통화에서 "의료발전협의회 협의결과 문구를 한자 한자 모두 협의해 작성했다"고 밝혔다.의협과 복지부 협상채널인 의료발전협의회는 이날 오전 그간 협의결과를 발표했다.양측은 "원격진료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 논의과정에서 입장 차이를 충분히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투자활성화 정책과 관련해서도 양측은 "의료법인 자본 유출 등 편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병협과 의협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로 했고, 일차의료기관과 병원간 경쟁을 유발하는 방식은 지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협의회는 의료기관 기
의협이 의사-환자간 원격진료와 관련, 국회 입법 과정에서 논의하기로 복지부와 합의하자 졸속협상을 했다는 의사들의 성토가 빗발치고 있다. 일부에서는 노환규 회장이 이번 협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퇴진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펴고 있는 상황이다.의료계 모 인사는 "의협 비대위는 이런 말도 안되는 의정 협의결과를 발표할 게 아니라 협상을 깨고, 의사 총파업을 선언했어야 했다"고 잘라 말했다.의협과 복지부가 참여한 의료발전협의회는 18일 오전 원격진료, 투자 활성화 대책, 의료제도 개선 등과 관련한 그간의 협의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했다.협의 결과를 보면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논의하면서 양측의 입장 차이를 충분히 개진해 나가기로 했다.정부가 의료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의협 노환규 회장이 비대위 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노환규 비대위 위원장은 18일 "저는 어젯밤 제14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끝으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다.그는 "원격진료와 영리병원 추진 등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을 막아내고 비정상적인 건강보험제도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것은 모든 의사들의 시대적 사명이자 회원들의 확고하고도 강력한 열망"이라면서 "이를 알기 때문에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그 사명을 다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그러나 어젯밤 열린 제14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서의 능력의 한계를 절감하고, 위원장직을 사퇴했으며, 앞으로 의협 회장의 직분으로서 그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그는 14차 비대위 회의 결과도 상세히 소개했다.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입장 차이를 충분히 개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는 28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의료발전협의회에서 협의한 결과를 발표했다.의료발전협의회는 의료 주요현안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모두 6차례 회의를 열어왔다.복지부와 의사협회는 "의료발전협의회 협의를 통해 상호신뢰를 회복하고, 각종 현안과 향후 제도개선에 있어 큰 틀에서 협의결과물을 도출한 성과가 있다"고 평가했다.양측은 원격진료와 관련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양측의 입장 차이를 충분히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조만간 국무회의에서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한 후 국
시장형 실거래가제가 7월쯤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보험약가제도개선협의체는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회의를 갖고 시장형실거래가제를 폐지하고 외래처방 장려금제도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이는 협의체가 지난달 9일 첫 모임을 가진 후 7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내린 결론이다.시장형 실거래가제는 병의원이나 약국이 정부가 정한 가격보다 의약품을 싸게 구매하면 그 차액의 70%를 인센티브로 되돌려 주는 제도다.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라고도 한다.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협의체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율을 50%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과 외래처방 장려금제도를 원내처방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 두가지를 놓고 논의를 거듭하다가 후자로 합의했다.복지부도 협의체 의견을 수용하고 세부시행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제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약사회가 공동으로 원격의료·약국 영리법인 저지를 위해 공동 캠페인에 들어갔다.두 단체는 지하철 앞 홍보 유인물 배포를 시작으로 병의원과 약국에 총 110만장의 유인물을 전달해 여론을 환기시킨다는 계획이다.12일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약사회의 임직원 40여명은 오전 7시 30분부터 잠실역과 서울역에 집결, 한시간 가량 원격의료·법인약국 저지를 위한 유인물 배포 캠페인에 돌입했다.유인물은 한쪽 면에 원격의료를, 다른 쪽 면에는 법인약국 허용시 예상되는 부작용과 이에 보건의료인이 반대하는 이유 등을 담고 있다.이번 공동 캠페인은 최근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약사회가 정부의 의료영리화 추진에 대한 위기감 인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서 비롯됐다.임수흠 서울시 회장은 "의료
보건복지부가 '국민 행복을 위한 실천'이라는 목표 아래 11일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개선안을 발표했지만 환자도 병원도 만족할 수 없는 정책이라는 지적이 높다.일단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고, 그에 따른 병원간 격차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게 병원계의 전반적인 우려다.그렇다고 의료소비자인 환자들의 욕구에 부응한 것도 아니다. 시민단체들은 이번 복지부의 3대 비급여 개선안을 두고 '최악의 선택'이라고 평가절하했다.복지부는 이날 올해 하반기부터 2016년까지 3대 비급여를 폐지 또는 대폭 축소하고 건강보험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진료과목별로 선택진료의사 비율을 65%에서 30%로 줄이고 일반병상을 4인실로 확대한다.이에 대해 중소병원협회
복지부가 11일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를 허용하기 위해 우선 의료법을 개정한 후 시범사업을 하겠다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이는 의협의 입장과 정면 충돌하는 것이어서 이제 의사들이 총파업 여부를 선택하는 절차만 남은 게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는 11일 청와대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복지부는 의료와 IT 융합 발전 기반 조성 차원의 원격진료에 대해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 관련 하위법령 제·개정 및 시범사업을 통한 안전성 검증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문형표 장관은 "원격진료를 위한 법 개정 후 1년 6개월이라는 충분한 시범사업을 거칠 것"이라면서 "문제점 발생시 수정하겠다"고 설명했다.그는 "법 개정과 시범사업 순서 자체가 중요
비급여인 선택진료비가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별 축소, 2017년 건강보험 제도로 전환해 병원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또한 상급병실료는 일반병상을 4인실로 확대하고 2015년까지 70%대로 의무 적용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1일 오전 10시 세종종합청사에서 고용노동부 및 여성가족부와 함께 2014년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3대 비급여(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는 예상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2016년까지 폐지 또는 대폭 축소돼 사실상 건강보험으로 전환한다.복지부는 2012년 현재 선택진료비 1.3조원, 상급병실료 1조원, 간병비 2조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이중 선택진료비의 경우, 병원급 총 진료수익의 약 6.5% 규모로 전체 총액 중 상급종합병원 70.5%, 종합병
주당 100시간에 달하는 살인적인 근무로 사회적 논란까지 불러온 전공의 수련제도가 반세기만에 획기적으로 개선된다.특히 파업까지 거론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인 전공의들의 요구가 상당 부분 개선안에 반영되면서 수련병원들의 부담이 상당히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결국 대체인력에 대한 수가 보전 등이 최대 과제로 남은 셈이다.36시간 초과 근무 금지, 1주일에 24시간 휴가 보장 등 전체 적용보건복지부는 최근 대학의학회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정된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발표했다.이번에 수정된 개정안은 과거 1년차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던 항목들이 인턴과 모든 전공의로 대상이 확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우선 36시간 이상
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 일명 사모님 사건에 연루된 세브란스병원 박 모 교수에게 결국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 12부(부장판사 김하늘)는 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준 혐의로 박 교수에게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했다.박 교수는 기업 회장으로 부터 1만 달러를 받고 이 회장의 부인 윤 모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형 집행 정지를 도운 혐의가 발각되면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바 있다.
전산심사에서 항생제를 급여 기준에서 벗어나게 사용하면 '삭감'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퀴놀론계 항생제는 단계적 투여를 하더라도 '사유'를 꼭 써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현재 전산심사가 이뤄지고 있는 30개 상병 중 8개 분야의 심사 점검기준을 보완해 4월부터 적용한다고 최근 밝혔다.8개 분야는 ▲무릎관절증 ▲추간판장애 ▲연조직장애 ▲얕은 손상 및 열린 상처 ▲위장염 및 대장염 ▲정상 임신 관리 ▲중이염 및 외이도염 ▲각, 결막염 및 눈 부속기관의 장애다.심평원은 이들 분야의 심사기준 초과청구 다발생 사례를 함께 공개했다.눈에 띄는 점은 항생제 사용 여부다. 고시에 따르면 항생제는 원칙에 따라 1차 약제부터 단계적으로 사용해야 한다.특히 퀴놀론계 항생제인 시프로플
원격진료와 의료영리화를 막기 위해 의사협회와 한 배를 탔던 대한약사회가 '공조체제 파기'를 선언했다.의협이 원격진료를 시행한다면 의료기관이 의약품을 택배 배송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복지부에 요구하자 공조체제를 무너뜨릴 만큼 도를 지나쳤다는 것이다.6일 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서명서를 내고 "의협이 그동안 보여준 후한무치격의 이기적 행태를 보였다"면서 "이제 더 이상 인내는 없고 의협과의 공조체제 파기를 선언한다"고 밝혔다.의료민영화 등을 저지하기 위해 보건의료 공동전선을 구축했던 약사회-의협이 파국을 맞은 것은 최근 의료발전협의회에서 나온 발언이 도화선이 됐다.약사회는 "지난 4일 열린 2차 의료발전협의회에서 의협은 '만약 원격진료를 시행한다면 의약품의 (의료기관 직접)택배 배송을 허용해
쟁쟁한 전기 모집 병원들에 밀려 늘 미달 사태를 면치 못했던 후기 모집 병원들이 갑작스레 찾아든 지원 풍년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이들은 대학병원 간판보다는 실제로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술기를 배우려는 실속파 인턴들이 늘어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메디칼타임즈는 2014년도 인턴 후기모집 마감일인 5일 전국 28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지원 현황을 조사했다.그 결과 대다수 수련병원들이 정원을 넘기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우선 서울의료원이 20명 모집에 48명이 몰리며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 모집 병원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삼성서울병원(1.4대 1)을 압도하는 수치다.또한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