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의협 회장에 추무진 후보가 49.4%(5106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역대 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공약 사항인 의료계 봉합의 어려움부터 당장 들이닥칠 원격진료 시범사업 저지 문제, 비대위·대의원회와 관계 설정까지 짧은 10개월 동안 산적한 과제를 얼마나 잘 수행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8일 의협 선관위 집계 결과 추무진 후보가 유태욱, 박종훈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오프라인 개표까지만 해도 박종훈 후보는 추 후보와 경합을 벌이며 선전했지만 온라인 투표에서 추 후보가 2698표를 얻으면서 1273표를 얻은 박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추무진 당선인은 "기쁜 마음보다는 막중한 책임감 느끼고 향후 의료계의 대동단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유태욱 후보도 많이 도와줬고 박
연세의료원장 선출을 두고 한지붕 두가족으로 흩어졌던 연세대 재단과 세브란스병원 교수들간의 갈등이 봉합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선출 방법을 놓고 각자가 합의안을 내놓으며 사태 해결에 나서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이번주로 예정된 전체 교수 투표 결과가 이번 사건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연세의료원 자율권 수호를 위한 비상대책협의회는 이번주 정갑영 총장이 제시한 합의안에 대해 전체 투표를 진행해 교수들의 의견을 취합할 예정이다.앞서 정 총장은 의무부총장 후보자추천위원회를 15명(의대교수 8명)으로 구성하고 위원회에서 총장에게 3명의 후보를 무순으로 추천해 총장이 임명하는 합의안을 제시한 바 있다.또한 임명된 의무부총장에 대한 인준 투표를 하지 않으며 의대 학장은 총장이 임명한다는 조건도 내걸었다
선거 D-Day. 후끈 달아올라야 할 보궐선거 열기가 차갑게 얼어버렸다.최대 1만 여명 내외가 참여할 이번 선거는 역대 최악의 투표율로 기록될 정도로 민심이 차갑게 식어버린 상황이라 누가 당선되더라도 민심을 대변할 수 있느냐는 과제가 새롭게 떠오를 저망이다.16일 의협 관계자에 따르면 2일부터 시작된 우편 투표 접수 현황은 현재 5349표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7800여명이 온라인으로 투표할 의사를 밝혔지만 온라인 투표는 17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단 24시간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대 온라인 투표 인원은 5000~6000여명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선관위와 시도의사회도 얼어붙은 선거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문자 등으로 막바지 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
"의협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주세요. 사표(死票)는 안됩니다. "오늘 오후 6시부터 보궐선거 온라인 투표가 진행된다.우편투표가 저조한 마당에 온라인에서만 7800여명이 참여하는 만큼 최대 승부처도 온라인 투표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선관위와 시도의사회도 얼어붙은 선거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막바지 투표 독려에 노력하고 있다.17일 의협은 온라인 선거시스템을 통해 오후 6시부터 내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선관위와 시도의사회는 이미 여러차례 대회원 문자를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특히 선관위는 로그인 방법과 핸드폰, PC 등 각 기기별 자세한 온라인 투표 방법을 알리며 투표 열기를 끌어올리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선관위 김완섭 위원장은 "유
대한뇌졸중학회가 적정성평가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예정대로 '건당입원일수지표(LI)'를 평가지표로 추가해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대신, 입원기간기준을 '전체 입원일수'로 적용 하기로 했다. 내년에 진행하는 7차 평가는 전반적인 평가방향을 전면 재검토 할 예정이다.심평원은 12일 6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 설명회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뇌졸중 평가 지표에 '건당입원일수지표(LI)' 유지 여부 결정 과정 등을 공개했다.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는 뇌혈관외과학회, 뇌신경재활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등 3개 학회가 의견을 내고 있다.적정성 평가지표 의견 수렴은 관련 의학회 추천 임상전문가,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전문가자문회의를 거쳐 중앙평가위원회 심의, 보건복지부 보
복지부가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자 의협이 복지부 장관의 검찰 고발 등 강경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영리활동을 금지한 의료법을 어기면서까지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시키는 것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것이다.11일 의협은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안)을 입법예고한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고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복지부는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에 외국인환자 유치와 숙박업(메디텔), 의원급 임대 등을 신설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목적으로 부대사업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우선 의료관광 분야에서 외국인 환자
의료법인 부대사업에 메디텔(의료+호텔)내 의원급 임대 허용 법제화가 추진돼 논란이 예상된다.보건복지부는 10일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에 외국인환자 유치와 숙박업(메디텔), 의원급 임대 등을 신설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현 의료법 시행규칙에는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를 휴게음식점업, 편의점, 산후조리원, 이미용업, 의료기기 임대 및 판매업, 은행업, 숙박업, 서점 등으로 제한했다.이번 개정안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목적으로 부대사업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우선, 의료관광 분야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와 여행업, 국제회의업 등을 신설했다.또한 환자와 종사자 편의시설 차원의 체육시설 및 목욕장업 등이 추가됐으며 숙박업과 서점은 시도지사 공고 없이 가능하도록 행정절차를 완화했다.특히
내년 동네의원의 초진 진찰료는 1만 4000원이며, 평일 주간 재진료는 처음으로 1만원을 넘어섰다. 상급종합병원 초진 진찰료는 1만 7900원이다.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는 3일 2015년도 환산지수 계약을 통해 각각 3.1%, 1.8%씩 수가를 올리기로 했다.이에따라 의원 환산지수는 기존 72.2원에서 74.4원으로 오른다.진료비는 환산지수와 상대가치점수의 곱으로 정해지는 것을 감안했을 때, 내년도 의원급 의료기관의 초진료비는 1만 40000원이다. 올해 1만 3580원보다 420원 더 오른다.야간·공휴일 가산이 적용되면 1만 7470원으로 520원 오른다.재진일 때는 9700원에서 1만원으로, 야간·공휴일 가산까지 적용하면 1만 1830원에서 1만 2190원으로 각각 3
의료기관 등에서 운영 중인 구급차 이송료가 19년 만에 대폭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2일 "구급차 이송료 인상을 비롯한 관련 개정 법령을 오는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제도 시행에 따라 모든 민간 구급차는 장비와 인력 신고와 신고필증을 교부받아 구급차에 부착해야 한다. 신고필증을 부착하지 않은 구급차는 운행할 수 없다.특히 이송처치료가 19년 만에 50% 인상된다.현재 현 기본요금(10km 이내)은 2만원(일반구급차) 및 5만원(특수구급차)으로 10km 초과시 1km당 각각 800원, 1000원을 부과했다. .법령 개정에 따라, 기본요금이 3만원과 7만 5000원으로 인상되며, 10km 초과시 1km당 1000원(일반), 1300원(특수)으로 상향 조정된다.이송거리에 따라 부
의료원장 선거를 절대 인정하지 않겠다는 재단 이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연세의료원 교수들이 직접 투표를 강행하고 나서 상당한 갈등이 예상된다.하지만 교수들이 의료원장을 선출한다 해도 재단 인준 없이는 권한 행사에 한계가 있는데다 만약 총장이 다른 인물을 의료원장으로 임명하면 두명의 수장이 공존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새 의료원장 선거를 실시하고 호선을 통해 6명의 후보를 선출했다.이틀에 걸쳐 진행된 호선에는 의료원 전체 교수 643명 중 539명이 투표에 참여해 소아과 김동수 교수와 영상의학과 김동익 교수, 외과 노성훈 교수, 정형외과 신규호 교수, 이비인후과 윤주헌 교수, 내과 정남식 교수를 후보로 선정
27일 오전 10시. 연세대 본관 앞에 위치한 언더우드 동상 앞에 가운을 입은 의사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이렇게 모인 의사들만 100여명. 저마다 들고 나온 피켓에는 세브란스병원의 자율권을 보장하라는 절실한 요구가 담겨있었다.한시간이 지난 11시 이미 대오가 갖춰지고 있었다. 그러자 이들은 열과 오를 맞춰 연세대 교정을 돌기 시작했다. 목적지는 이사장이 머무는 법인 사무처.15여분 여를 걸어 도착한 그곳에서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은 장양수 세브란스 자율권 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이사장을 면담하러 간 사이에 계속해서 구호를 외쳤다."세브란스병원의 자율권을 보장하라" "이를 위협하는 재단 이사회는 퇴진하라" 그들의 요구가 담긴 단 두마디의 외침이었다.그러나 이들의 간절한 요구
"Be British라는 말처럼 의사가 의사다워야 한다. 전 회장으로서 명예를 지켜 달라.""대의원들이 자기 자리를 지키려고 회장을 불법으로 불신임시켰다."노환규 전 의협회장의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2차 심리 과정에서 불신임의 사유와 절차에 대한 정당성을 두고 공방이 이어졌다.여기에 김영진 대의원과 박용언 전 의협 기획이사까지 가세해 장외설전을 벌이면서 불신임을 받아들이라는 주장과 받아들이지 말라는 주장을 법원에 적극 호소했다.27일 서울서울지방법원 (2014카합177) 제305호 법정에서는 노환규 전 회장이 제기한 대의원총회 불신임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2차 심리가 진행됐다.1차에서 나온 불신임 발의 공고의 적법성이나 임시대의원총회의 비공개 이유, 불신임에 동의한 대의원들
대정부 투쟁 과정에서 벌어진 비화들을 정리해 공개하겠다던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의 예고가 현실화되고 있다.노 전 회장은 불신임의 단초가 된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포함, 의료발전협의회 협상 단장을 맡았던 임수흠 서울시의사회 회장과의 비공개 일화까지 공개하며 "피를 토할 것 같다"는 억울한 심경을 밝히고 있다.22일 노환규 전 회장은 SNS를 통해 1차 의료발전협의회 협상 과정에서 벌어진 비대위원들과 시도의사회장들과의 이견과 갈등 등을 정리해 공개했다.이번 비화 공개는 투쟁 과정의 일들을 문서로 정리해 공개하겠다는 선언의 일환.앞서 노 전 회장은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첫 심리가 진행된 법원에서 "대정부 투쟁 과정에서 의료계 리더들의 실상을 낱낱히 알리고 싶었지만 투쟁 동력 약화를 우려해 보류
울산의대가 홍역 환자 발생으로 비상이 걸렸다.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울산의대가 최근 서울아산병원 인근 패밀리아파트에서 생활하는 모든 본과생을 대상으로 홍역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병원 실습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치는 이달초 서울 소재 A 대학에서 발생한 홍역 집단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울산대 학생 중 A 대학으로 교환 수업을 통한 홍역 감염에 따른 후속조치이다.해당 학생은 울산의대 패밀리아파트에 귀거하면서 홍역에 감염된 사실이 방역당국을 통해 뒤늦게 확인됐다.울산의대는 해당 학생의 룸메이트를 비롯한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의대생 전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22일부터 서울아산병원 실습을 잠정 중단했다.홍역은 발열과 발진 등 감기 초기증상과 유사하나 전파력이 강한 전염성
연세의료원장 선출 방식을 총장 임명제로 바꾸겠다는 재단 이사회의 방침에 분노한 연세의대 교수들이 일제히 팔을 걷고 나섰다.이는 현금 자산이 풍부한 세브란스의 경영권을 노린 음모라고 결론 짓고 이사회 퇴진과 공식 사과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시위 등 강경 투쟁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특히 만약 이사회가 이러한 결정을 취소하지 않으면 세브란스병원 자체적으로 선거를 통해 보직자를 선출하겠다고 맞서고 있어 상당한 갈등이 예상된다.연세의대 교수 400명 투쟁 동참 결의…"합병 정신 위반"연세대 의대, 치의대, 간호대 교수 400여명은 21일 연세의대 강당과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당에서 동시에 '세브란스 자율권 수호를 위한 궐기대회'를 열고 결의문을 포함한 투쟁 방침을 결정했다.김원옥 연세의대 교수 평의원회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이 제기한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첫 심리가 오늘(20일) 진행된다.우편 투표가 시작되는 6월 2일 이전에 결과를 내려줄 것을 노 전 회장이 요청한 만큼 가처분 신청 결과는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법원의 가처분 신청 수용 여부에 따라 보궐선거의 진행과 원천 무효가 결정되는 까닭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들의 운명 역시 불과 열흘 안팎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보궐선거 진행, 취소 결정할 운명의 열흘오늘(20일) 오후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달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이 신청한 '의협회장 불신임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신청'에 대한 심리를 진행한다.이날 심리 후 일주일 내외로 법원의 판단이 나오는 것이 일반적. 게다가 노 전 회장은 보궐선거 진행을 염두에
17대 연세의료원장 선거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의료원장 선출 방식을 두고 재단 이사회와 교수들간에 의견차가 벌어지면서 극한 갈등을 빚고 있는 것.특히 이러한 갈등으로 연세의료원 교수들이 비대위를 구성하고 궐기대회까지 준비하고 있어 연세대와 의료원간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번지는 모습이다.재단 이사회, 의료원장 임명제 강행…교수들, 단체행동 준비연세의대는 최근 상임 교수회의를 통해 직선제로 선출된 의료원장 후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재단 이사회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단체 행동에 나서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연세의대 교수평의원회는 오는 21일 '세브란스 자율권 수호를 위한 제1차 교수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일선 교수들에게 이를 공지한 상태다.교평은 "교수들이 직접
불신임→윤리위 제소→공정위 고발→경찰 고발.최근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이 상여금 1억 600만원의 임의 과다지출 및 지인과의 MOU 배임 사건을 이유로 고발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변의 이목을 끌고 있다.지난 달 불신임 의결 이후 불과 한달 동안 윤리위 제소와 공정위 고발 당침, 덧붙여 이번 경찰 고발까지 말그대로 '송사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15일 의료계 관련 인사에 따르면 주신구 회원 등 수명은 상여금 1억 600만원 임의 과다 지출과 지인 정재필과의 MOU 배임을 이유로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을 최근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발인은 "협회 상근임원은 통상 기본급의 50%를 상여금으로 받아왔는데 2013 회계연도에서 연 600%를 초과해 상여금을 받은 상근임원이 7인이 있다"는 의협 감
내달부터 위장약 '스티렌정'을 NSAIDs 투여 환자에게 위염 예방 효과 목적으로 처방시 비급여 처리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기한 내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지 못한 '스티렌정'의 일부 적응증을 삭제키로 의결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투여에 따른 위염 예방' 적응증이 그것이다.그리고 스티렌 보유사인 동아ST에게는 조건부 급여 기간인 지난 3년간 위염 예방 목적으로 쓰인 청구액 30%를 상환하라고 했다. 규모는 6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청구 금액의 환수 시기와 방법은 복지부에 위임키로 했다.'스티렌정'은 지난 2011년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는 임상시험 관련 자료를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제출한다는 조건으로 위염 예방 적응증 조건
잠룡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찌감치 출마를 공표한 박종훈 고대의대 교수에 이어 추무진 전 의협 정책이사(서울의대)도 출사표를 던졌다.여기에 가정의학과의사회 유태욱 회장(연세 원주의대)도 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보궐선거는 'SKY의 3파전'의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13일 유태욱 가정의학과의사회 회장 측근에 따르면 유 회장은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유 회장은 연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문구의사회 총무이사를 역임하다 2006년 동대문구의사회장에 당선됐다. 임기 후 2009년 재임을 노렸지만 윤석완 신임 회장의 선출로 고배를 마셨다.또 2012년 대한개원의협의회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김일중 회장의 벽을 넘지 못했다.현재 가정의학과의사회 수장으로 있는 유 회장은 노환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