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주 시애틀】 뉴욕주립대(버팔로) 사회·예방의료학부 박사과정인 Julie Baker씨는 이곳에서 열린 역학연구학회 연차회의에서 정소암환자는 아버지가 될 확률은 낮고 암으로 진단되기 전에 남성불임으로 진단되는 경향이 강하다고 발표했다. 배경인자 갖춘 광역조사 기존 정소암과 남성불임 사이에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 대학에서 실시된 조사에서 이러한 과거의 설은 부정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정소암으로 진단받은 남성에서는 건강인에 비해 아이를 낳은 확률이 3분의 2나 낮고 불임증으로 진단되는 비율은 9배나 되었다. Baker씨는 이번 결과를 『대상지역을 지방도시에 한정시켜 주 전체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증례를 모은 성과』라고 말한다. 그는 『전에 실시된 조사는 지방 암센터의 하나에 불과한 로즈웰
【뉴욕】 16세 및 17세 소년이 운전하는 차는 동승자수가 많을수록 사망사고의 위험이 유의하게 증대한다는 사실이 존스홉킨스대학(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보건학부 Li Hui Chen씨 등의 연구에 의해 밝혀져 JAMA(283:1578-1582, 1617-1618)에 보고됐다. 3명이상에서 2.82배 Chen씨등의 연구는 1992~97년의 사망사고분석시스템(Fatality Analysis Reporting System) 및 종합평가시스템(General Estimate System), 1995년 全美개인교통조사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16세 운전자가 동승자를 1명 태우고 운전할때 운전횟수 1,000만회당 운전자 사망의 상대위험은 같은 연령의 운전자가 동승자를 태우지 않고 운전할때보다 39% 높은 것으로
【샌프란시스코】 미국립보건원(NIH,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Arash Malekafzali연구원은 이곳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협회(AACR) 연례회의에서 각 유방암 세포상에 있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수의 정량(定量)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레이저기술을 발표했다. 동연구원은 『유방암 환자에서 trastuzumab(Herceptin, Genetech社)의 Her-2/neu수용체 억제효과를 평가하는 임상시험에 실험적 레이저 포착현미해부(LCM)가 채택됐다. LCM은 아직 실험적인 기술이지만 실험실 단계에서는 이제 인정할 정도』라고 말했다. 약효평가에 유용하지만 감도는 의문 Malekafzali연구원은 『훈련받은 기술자는 15분간 약 500개의 샘플을 채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레이저를 1회 조사할때마다 불균일한 조직단
사람항체 다양성 완전 망라 사람의 면역계에 일익을 담당하는 B세포는 외래의 어떤 이물에도 대응할 수 있는 항체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일본 후지타 보건위생대학 종합의학연구소 면역학연구부문의 구로사와 오시카즈 교수팀은 최근 사람의 항체 레퍼토리를 유전자 레벨에서 복사하여 파지 디스플레이 시스템(phage display system)을 이용하여 1011종류의 독립된 클론을 포함하는 인공항체 라이브러리를 완성시켰다. 이 라이브러리에서 현재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가능한 각종 감염증이나 혈청치료의 대상이 되는 질환에 대한 완전한 사람항체를 단리(單離)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항체치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나 현재 항체치료의 효과가 확립돼 있지 않은 질환에 대한 임상응용도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한다. 구로사와교수에게
구로사와 교수팀이 만든 인공항체 라이브러리는 후생성의 고도 첨단의료연구개발의 일환으로 약 3년만에 완성됐다. 항체를 생산하는 B세포가 풍부한 편도선, 골수, 말초혈 등 수십명분에 해당하는 사람수술 제거재료 등을 출발재료로 하여, 파지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구축시켜, 다양한 감염성질환의 치료제로 공급할 수 있는 항체를 간편하게 단리조제할 수 있다. 대상질환은 편의적으로 제I군에서 제IV군까지로 분류됐다(표1). 표1. 치료제로서의 사람항체의 라이브러리로부터의 단리조제대상질환바이러스
【독일·하이델베르크】 거미나 뱀, 전갈, 독침을 가진 물고기―모험여행에서 한번은 이러한 동물과 만나게 되는데, 하이델베르크대학병원 열대위생·보건과 T. Junghans박사는 Der Internist(40:1181-1188,1999)誌에서 이러한 동물과 만났을때의 위험 정도, 실제로 물렸을 경우 그 대처법에 대해 설명했다. 해파리 刺胞毒 경계해야 우선 수중동물에 대해 Junghans박사는 『의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자포(刺胞)동물과 독침을 가진 물고기』라고 지적. 『자포동물에 의한 피부증상은 발적에서 괴사까지 다양하다. 이 1형 알레르기는 드물지만 두 번째 접촉시 쇼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독물과의 접촉성반응보다 더 무서운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호주에 분포하는 chironex fleckeri는 해파
【호주·브리스벤】 이 곳에서 개최된 호주여성보건 제7회 연차회의에서 조지아 의과대학(미 조지아주 오거스타) 산부인과 Leo Plouffe교수는 최근에 치료가 크게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여성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발표했다. 同교수는 『요즘은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나 선택지도 늘고 있다. 의사가 담당환자에게 그같은 사실을 알려서 환자가 골다공증의 예방·치료에 적극적인 자세를 갖도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과학의 진보로 치료의 유효성이 증가했다는 것은 대규모실험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同교수는 『오늘날 골절의 위험은 50%까지 저하하고 있다. 이것은 골다공증환자에 있어서 현격한 진보다』고 설명했다. 同교수에 따르면 최근에는 뼈에 특이적인 약물인 비스포스포네
【뉴욕】 비타민 보충으로 흡연의 유해작용을 모두 제거할 수는 없지만, 비타민C(Vit C)를 보충하면 흡연으로 인해 감소된 비타민C의 체내저장량을 회복시킬 수 있음이 캘리포니아대학(버클리)과 미농무성소속 인간신체영양연구소(데이비스)의 공동연구에서 밝혀졌다. 이 연구는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71:530-536)에 보고됐다. 흡연자에서는 비타민C의 보충이 특히 유익하다.흡연하면 Vit C 크게 줄어 보고에 따르면, 흡연자가 체내의 Vit C가 저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Vit C의 보급은 비흡연자보다 흡연자에서 특히 유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연구에서 이용한 하루 272mg정도의 소량 Vit C의 보급으로도 흡연자에는 유익했다. 일반적으로 흡연자는 지방 섭취량
【뉴욕】 군인보건과학대학(메릴랜드주 베데스다) John W. Gardner박사팀은 미육군 신병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골절, 염좌 등의 신체 외상위험이 높다고 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18 Suppl 1:96-102)에 발표했다. 연구는 미육군건강증진·예방의학센터의 지원을 받았다. 외상률 남성흡연자가 뚜렷해 조사는 새로 입대한 여성 915명과 남성 1,087명을 대상으로 8주간의 기초훈련 프로그램기간에 실시했다. 데이터는 관찰, 앙케이트조사, 신체계측, 신체적성검사, 클리닉 내진자의 진료카드를 수집했다. 여성에서 흡연자일 경우 외상률은 56%였음에 반해 비흡연자의 경우는 46%였다. 남성에서는 흡연자 외상률이 현저히 높아 40%, 비흡
【뉴욕】 美농무성 및 터프츠대학(보스턴) 가령에 따른 인간영양연구센터 James Joseph박사팀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먹이를 준 동물은 일반먹이를 준 동물에 비해 가령성장애의 발병이 적다고 Journal of Neuro-science(19:8114-8121, 1999)에 발표했다. 항산화물질 효과지녀 최대 효과는 블루베리 추출물에서 관찰됐는데, 이 추출물에 의해 밸런스 손실 및 협조운동결핍이라는 가령의 영향이 줄어들었다. 연구에서는 고령 래트에 하루 식사 1kg마다 18.6g의 블루베리 추출물을 주었다. 이같은 양은 사람에서는 1일 1컵의 블루베리에 해당한다. 이 연구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식사가 뉴런능력 및 행동능력에 대한 가령의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도록 설계됐다. Joseph박사팀은 실
【네덜란드·하그】 라이엔부르크(하그) Paul E Zollinger박사팀은 Lancet (354:2025-2028, 1999)誌에서 『항산화제는 즈덱골위축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같다』고 보고했다. 동박사팀은 수(手)관절에 골절을 일으킨 약 120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분류 이중맹검법을 통해 비교시험을 실시했다. 52례의 환자에는 7주에 걸쳐 비타민C 500mg/일을, 나머지 환자에는 플라세보를 투여했다. 그 결과 즈덱골위축을 일으킨 것은 비타민C군에서는 불과 7%였음에 반해 플라세보군에서는 22%였다고 한다.
【뉴욕】 얼마전 이탈리아의 Luigi Di Bella박사가 처방제나 비타민류 등을 포함한 요법을 이용하여 암 치료에 성공했다고 보도됐다. 그러나 Azienda USL Firenze(이탈리아 피렌체) 역학부문 Eva Buiatti박사가 Cancer(86:1887-1889, 1900-1902, 1903-1911, 2143-2149, 1999)誌에 보고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 비표준적 치료법은 전혀 효과가 없다고 한다. Di Bella박사는 Bella멀티세라피(MDB)라는 암치료법을 이용하여 지난 20년간 1만례이상의 암환자 치료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동박사는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를 전혀 발표하지 않았다. 314례 후향적으로 검토 Buiatti박사는 1971년 1월 97년 6월에 치료
【독일·뮌헨】 독일에서는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비만하다고 보고됐다. 프로스펙티브 Family Intervention Trial의 일환으로 독일 에어랑겐의 초등학생 173례를 대상으로 체중과 영향섭취 상황이 조사돼 그 결과가 Monatsschrift Kinderheilkunde(147:50, 1999)에 발표됐다. 연구에 따르면, 남자의 9.5%, 여자의 10.1%가 비만이었다. 다만 3일간 기록표형식을 통한 조사에 따르면, 반드시 전례가 과식하거나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평균에너지 섭취량은 독일 영양학회(DGE)의 가이드라인보다도 남자는 15%, 여자는 20%적었다. 지방섭취량도 적어 가이드라인보다도 남자에서는 평균 8.5%, 여자는 16%를 밑돌고 있었다. 이곳 영양학자들은 『
【뉴욕】 밴더빌트대학(테네시주 내쉬빌) 예방의학 William Dupont교수팀은 『양성유선질환(EHLA, 이형을 동반하지 않는 상피과형성병변)을 가진 여성에서 트랜스포밍성장인자(TGF-β)수용체가 적은 경우에는 유방암발병위험이 높다』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91:2096-2101, 1999)에 보고. 『이번에 우리는 최초로 양성 유선질환을 가진 여성에서 유방암위험의 상승을 보인 신뢰성 높은 생물학적 마커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TGF-β수용체의 존재가 중요 Dupont교수팀은 내쉬빌 유선연구 코호트로부터 생검을 통해 EHLA 진단을 받고 나중에 침윤성 유방암을 발병한 여성 54례와, EHLA를 가지고 있었지만 유방암을 일으키지 않은 115례(대조군)를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