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중문의대 차병원(이사장 차경섭)은 지난 11일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생식의학 및 불임유전체 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 현판식 및 기념 심포지움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장임원 원장을 비롯하여 차경섭 이사장, 포천중문의대 김병수 총장, 이숙환 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연구센터는 차병원 유전학연구소가 2001년 하반기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유전체 연구개발사업에 지정연구센터로 선정돼 이번에 개설됐다. 이 연구센터는 습관성유산을 비롯해 자궁내막증, 남성불임, 다낭성난포증후군 등의 불임 및 생식기질환과 관련된 특정 병인 유전체를 발견하고 이러한 유전자들의 기능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렇게 발견한 유전체 정보는 매년 국립보건원에 보고해 국내 연구진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원장 李廷魯)은 지난 4월 13일부터 「사랑이 가득한 기와 태교교실」을 개설, 산모와 태아를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태교는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고자 하는 데에 목적이 있으며,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과학적인 확신과 근거를 전제로 뱃속의 아기를 한 인격체로 대하는 것이다. 기(氣)란 일종의 에너지로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활동으로, 마음과 육체를 다스리는 심신수련법. 중국의 주문왕을 임신 중 주문왕의 모친이 정양했다는 데에서 유래한 청정공(淸靜功)은 태교, 출산, 산후 회복에 도움을 주는 기공법이다. 차병원의 「사랑이 가득한 기와 태교교실」은 이러한 기수련과 과학적인 태교를 접목시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유도하
국내 최초 라마즈분만법 효과 연구 발표 氣와 터치 이용한 분만법 등 소개 포천 중문의대 차병원이 지난 11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 다이아몬드 볼륨에서「새천년 뉴라마즈워크샵」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강남차병원장 이정노 원장이 차병원을 방문한 산모 484명을 대상으로 라마즈 분만법의 효과에 관해 실제적으로 연구한 ‘라마즈준비교실의 효과에 관한 연구’는 라마즈 분만법이 분만에 실제 효과가 있는가에 대해 국내 최초로 보고했다. 이 원장은 자연분만율의 경우 라마즈 분만교실을 이수한 산모는 91.7%, 일반산모는 57.2%로 나타나 라마즈분만법이 자연분만 유도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유수유율은 36.0% 대 25.4%, 출산 후 2개월내 산후회복 정도는 42.1% 대 28.3%로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