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5개의 분자 마커를 이용해 양성의 흑자(점)와 악성 흑색종을 구별해내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피부과 아우어백흑색종연구소 종합암센터 모하메드 카샤니 사벳(Mohammed Kashani-Sabet) 박사팀이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 정진율 90% 이상이번에 이용한 5개 분자 마커는 흑색종으로 발현하는 빈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박사팀은 진단 정밀도를 개선하기 위해서 이 5종류의 마커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항체를 사용해 염색한 생검 표본을 분석하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박사팀에 의하면, 이러한 마커를 종합하면 90%이상의 정확도로 양성과 악성의 증식을 구별해 낼 수 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스티펠 인수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GSK는 현금 29억 달러에 스티펠의 주식과 함께, 4억 달러의 순 부채(net debt)도 인수했다.계약 조건에 의하면 GSK는 향후 사업 성과에 따라 3억 달러의 현금을 추가적으로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GSK는 스티펠을 사내 피부질환 부서로 키운다는 계획하에 ‘Stiefel, a GSK company’라는 이름을 붙였다. 스티펠 제품의 2008년 매출은 약 9억 달러였으며, GSK의 피부과 전문의약품의 매출은 약 5억 5천 달러였다. 두 회사의 통합 매출은 약15억 달러로, 전세계 피부과 전문의약품 시장의 약 8% 점유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GSK 북미 지역 제약사업부 데이드러 코넬리(Deirdre Connell
손발톱무좀 치료 연구회(K-TOE)(회장: 영남대학교 병원 피부과 전문의 김기홍 교수)에서 7월 한 달 동안 손발톱무좀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노인 대상 손발톱 건강 강의 및 무료 문진을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7월 10일 오후 3시, 대구/부산 지역의 부산중구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서울/경기 지역, 대전/광주 지역에서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독일 브레머하펜】 피부 표피층에 발생하는 편평상피암인 보웬병은 임상상 자주 건선, 습진, 진균증, 사마귀 등으로 오진된다. 따라서 처음 증상이 발현한지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상당한 기간을 보내는 경우도 많다.독일 브레머하펜대학병원 피부과 군나 바그너(Gunnar Wagner) 박사는 “보웬병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는 상태로 오랜 기간 지나면 림프행성 전이나 혈행성 전이를 일으킬 수 있다”고 Aktuelle Dermatologie에 강조했다. 스테로이드 외용하면 병상 크게 변화보웬병의 발병 빈도는 정확하게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70대를 피크로 고령자에서 많이 발병한다. 이환율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약 30% 높다. 원인으로는 비소나 방향족 탄화수소 등 화학적 발암성 물질을 들 수 있지만, 자외
【스위스·바젤】 피부의 적색병변은 피부과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로서 대부분은 평범한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중독성 표피괴사 융해(Toxic Epidermal Necrolysis, TEN) 등 치사성 질환일 가능성도 있어 임상에서는 형태학적 감별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스위스 베른섬병원 피부과 토마스 헌지커(Thomas Hunziker) 교수가 개원의 케어 아카데미에서 이와 관련해 설명했다. 치사성 병변 항상 경계해야피부의 적색 병변에는 원발진과 이어 나타나는 속발진을 반드시 진단해야 한다. 그리고 병변의 수, 크기, 배열 나아가 병변의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경계의 선명도 그리고 경계부만 두드러져 있는지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추가로 병변의 부위와 그 분포 형태도 중요하다. 예를
【독일 비스바덴】 독일이 발표한 항균제와 관련한 새 가이드라인에서는 항균제 적응례가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인공판막 또는 생체판막을 가졌거나 이미 심내막염이나 인공판막 심내막염 기왕력자 등은 고위험군으로 아예 명기를 해버렸다.독일 하노버의대 순환기과 군나 클라인(Gunnar Klein) 교수는 고 내과 업데이트 세미나에서 독일의 새로운 항균제 예방투여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했다.심장판막증 환자 등 심내막염 위험이 높은 환자를 수술할 경우 예방적 항균제 투여를 고려해야 한다. 적응대상 처치규정 자세히 소개일반인의 연간 심내막염 발병률은 인구 10만명 당 5∼7명. 승모판일탈증 환자는 52명, 선천성 심장판막증 환자는 더 높지만 예방과 관련한 과학적 에비던스가 아직 없는 상황이다.새 가이드
환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여성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최신 여성 관련 의학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매년 열리는 강좌로 이번에는 여성의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송병주 교수/유방외과)◎‘부인암의 예방’(이근호 교수/산부인과)◎‘산부인과에서의 초음파 검사’(박인양 교수/산부인과)◎‘중년 여성을 위한 피부미용’(김혜성 교수/피부과)◎‘여성들의 고통, 우울증 탈출기’(김정진 교수/정신과) ▶ 일시 : 2009년 6월 26일(금)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 ▶ 문의: 산부인과 외래 02-2258-2720~1, 산부인과 의국 02-2258-2813
【독일 비스바덴】 강력한 선탠 금지 대책이 비타민D 부족을 일으키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광선과민증 환자는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슐레스비히·호르슈타인주립대병원 피부과 토마스 슈왈츠(Thomas Schwarz) 교수는 광선과민성질환인 적혈구 조혈성 프로토포르피린증(Erythropoietic proto-porphyria) 및 에리테마토서스(LE) 환자를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Derma Update’에서 보고했다. 강력한 선탠 금지 대책이 광선성 각화증 발병률을 감소시킨다는 과거 호주의 연구에서는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군의 비타민D치는 대조군보다 낮았지만 정상범위 내였다.그러나 햇빛을 철저히 피해야 하는 적혈구 조혈성 프로토포르피린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
코오롱제약은 비코그린플러스정 광고모델대회를 개최한 결과 대상에 고은빈 씨 등 4명의 일반인 모델을 최종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선발된 모델들에게는 대상 500만원 등 총1,0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1년간 비코그린 광고 모델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코오롱제약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비코그린이 2030세대와 소통하는 젊은 브랜드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켜 나가기 위해 모델선발대회는 물론이고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6일부터 5월 24일까지 온라인 응모 및 추천을 받았다. 변비치료제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직종에서 외모 및 건강미가 넘치는 387명의 응모자가 쇄도하는
알앤엘바이오는 4일 중국 연길에 소재한 '알앤엘 조양재생의학병원'이 세계최초로 중증 아토피 환자를 줄기세포로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7년여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에 시달려온 이푸름(19세, 경남 통영시)양이 중국 연길에 소재한 '알앤엘 조양재생의학병원'에서 본인의 지방줄기세포를 정맥으로 투여받고 증상이 호전됐다고 소개했다.회사측에 따르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7년 째 극심한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을 받아왔던 이푸름 양은 지난 1월 국내 피부과에서 지방을 채취하고 자가줄기세포 치료가 허용된 중국의 '알앤엘 조양재생의학병원'에서 줄기세포를 배양,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 정맥 내 투여를 받았다. 현재 이푸름양의 치료를 맡고 있는 베데스다 피부과 의원 박기완 원장은 "줄기세포 치
전공의 수급 불균형에 따른 전문과목 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병원 응급실에 흉부외과 의사 배치 의무화 방안이 추진돼 관심을 모은다.보건복지가족부는 전공의 수급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국 102개 지역응급의료센터에 흉부외과, 외과 전문의를 배치토록 하는 제도를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흉부외과나 외과 등 전공 기피과들의 가장 큰 문제인 일자리 부족 현상을 해소, 이들 진료과의 전공의 확보율 증가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그동안 이들 진료과는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더라도 취업할 곳이 없다는 이유로 전공의들이 기피해 왔다.몇몇 대형병원을 제외하고는 흉부외과 운영이 유명무실하거나 일부 병원은 유지비가 많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화염상모반의 레이저치료'에 대한 급여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심평원은 '화염상모반의 레이저치료'에 대한 민원 등과 관련하여 지난 21일 대한피부과학회와 레이저시술을 직접 실시하는 임상 전문의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화염상모반은 혈관확장증의 일종으로 노출부위에 대해서는 안정된 사회생활이 어려워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로 분류하여 급여대상으로 하고 있다.이날 학회 측은 “화염상모반의 색소침착이 심하거나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수회 또는 수십회 반복적으로 치료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비용보상이 적어 치료기관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환자들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일부는 부득이하게 진료비를 환자에게 전액 부담시키는 사례도
아토피 피부염 예방과 치료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아토피 피부염 공개 건강강좌’ 가 오는 5월 21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중앙대학교 병원 동교홀에서 개최된다.이번 건강강좌는 대한피부과학회(회장: 조백기) 산하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회장: 김진우)가 주최하고 서울시 동작구청,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하며 한국유씨비제약의 협찬으로 마련된다.강좌는 아토피 질환의 증상과 특성 및 예방과 치료를 위한 올바른 정보전달 그리고 전문의들의 질의 응답 시간을 꾸며진다. 특히 피부타입 측정 시간을 통해 개별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와 예방법 등을 안내하는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박천욱(한림대) 총무이사는 “급격한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년 아토피 피부
아토피 피부염 예방과 치료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강좌. 대한피부과학회 산하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동작구청,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한다. 협찬사는 한국유씨비제약. ▶ 일시 : 5월 21일 오후 1시 ▶ 장소 : 중앙대병원 동교홀▶마콜 씨잘 홍보팀:박영주 이사/최종웅 (Tel: 02-6915-3031, HP: 010-8834-4614 /010-6222-6721)
【독일 본】 라이니쉬·프리드리히·빌헬름대학 인간유전학연구소와 이 대학 생명·뇌센터 마르쿠스 뇌텐(Markus Nothen) 교수팀은 남성형 탈모증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탈모와 관련한 중요 유전자좌(자리)를 발견했다고 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 인간게놈 50만개 이상을 조사하여 밝혀낸 이번 결과에서 대조군에 비해 남성형 탈모증 환자에서 확실히 고빈도로 나타나는 유전자 변이가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안드로겐 수용체 유전자와 다른 영역 분류뇌텐 교수팀은 2005년 모계에서 유전하는 탈모 유전자의 특징을 처음으로 발표한바 있다. 이를 통해 남성 탈모가 외가 영향을 많이 받는 이유가 해명된 것이다. 반면 이번에 새로 발견된 유전자는 부자간 육모의 유사점을 설명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 한해동안 진료과목(표시과목)별 동네의원 1개소당 연간 외래진료비 규모는 정형외과가 연평균 4억7300만원으로 최고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표시과목별 1일 평균 건보 외래 진료환자수는 이비인후과(ENT) 의원이 101명으로 최다를 차지한 가운데 정형외과 94명, 소아청소년과 85명, 신경외과 81명 등 순으로 파악됐다.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작년도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분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간 건보 외래진료비는 정형외과가, 외래진료환자수는 이비인후과가 각각 최고를 기록했다. 분석대상은 4만6936개 의원(작년말 기준, 연도중 개설 또는 폐업된 의료기관 제외)으로, 분석대상 전체의 건강보험 외래 1일 평균 진료환
태평양제약의 메디톡신이 보툴리눔톡신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 갓 나온 국산제품이 10년 넘게 아성을 구축한 외산제품을 따라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순간이다. 평가 절하됐던 초기와는 달리 지금의 의사들의 선택이 늘어나면서 지금은 오리지널인 보톡스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 같은 반응은 시장에서 바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메디톡신의 매출은 약 130억원. 전체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가 400억원임을 감안하면 30% 가량을 차지하는 수치다. 발매 2년 만에 100억원을 초과달성한 것이다. 원동력은 역시 확실한 효과와 안전성 덕분이다. 또한 이러한 제품력은 꾸준한 임상이 뒷받침했다. 지난 해에는 맏형 격인 보톡스와 직접 비교한 임상을 발표해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미국의 피부과 전문 회사인 스티펠(Stiefel) 래버러토리를 전격 인수하기로 합의했다.이로써 다국적 제약사간 인수합병은 올해에만 벌써 5번째다. 앞서 애보트가 지난 1월 AMO를 인수했고 이어 화이자와 와이어스, 머크와 쉐링푸라우, 로슈와 제넥텍, 사노피와 비파사이언스/머드레이가 인수합병에 합의했다.GSK는 지난 20일 이같은 소식을 발표하고 매각비용인 29억 달러와 인수과정의 비용 7억 달러를 포함해 총 인수 비용이 36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GSK측은 스티펠을 인수해도 브랜드는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품마다 스티펠이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가 최근 의학영상분야의 온라인 저널인 Recent Patents on Medical Imaging 의 편집위원으로 선정됐다.
중앙대의료원이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과 의료를 융합하는 연구에 돌입한다. 중대의료원은 15일 병원 회의실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학술 및 연구 교류 협정을 맺었다.양 기관은 연구협력을 통해 아토피와 천식 등의 난치성 질병의 진단 및 치료기술을 개발 및 대사질환 연구도 우선적으로 연구협력할 계획이다.이날 중앙대 하권익 의료원장은 "중대병원과 생명공학연구원이 함께 멋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생명공학연구원 박영훈 원장은 "20년전 우리나라가 전자, 기계 분야에 인재가 몰려 지금에 와서 반도체와, TV, 조선 등의 분야에서 세계 일류를 달리고 있듯이, 향후 20년 후에는 생명공학 분야가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연구협약을 좀더 강화시키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