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이 지난 4월 7일 두바이 하얏트호텔에서 세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H.H.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을 접견했다.이날 면담에서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은 우수한 한국 의료기술과 의료 인프라를 통해 상호 의료발전과 양국간 긴밀한 의료협력관계 유지를 제안했으며, 모하메드 국왕은 두바이 의료의 발전을 위해 삼성의료원에 거는 기대가 크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원장 민병국) 당뇨신장클리닉은 지난 8~9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안과와 공동으로 무료 망막검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당뇨로 인해 당뇨신장클리닉을 내원한 환자에게진료 후 바로 무료 망막검사 및 안과적 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당뇨신장클리닉 안지현 내분비내과 교수는 “실제로 성인에서 실명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망막병증으로, 이번 행사로 인해 당뇨병 환자에게 망막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고 말했다.
13일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진통·소염 의약품을 식품 원료로몰래 넣어 판매한 박모 씨(남, 49세)를 식품위생법 제6조 위반혐의로 구속하고,이 원료로 완제품을 제조해관절염 허리디스크 오십견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매한 북설악농수산 대표 김모 씨(남, 53세) 등 2명을같은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박씨 등 3명은 지난해5월부터 올해3월까지 자라분말 등 6종의 한약재에이 의약품성분이 함유된 분말을 3%씩 섞어 ‘나트라환’과 ‘L-바로나환’이라는 제품명으로 총 579kg, 시가 5억 상당을 제조해 대리점과 인터넷, 한의원 등에 판매해오다 적발됐다.식약청 조사에 따르면 나트라환에서는이부프로펜 28.16㎎/1포(1.6g), 디클로페낙 11.04㎎/1포(1.6g)이,L-바로나환에는이부프로펜 23.5㎎/1포(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오희균)은 지난 8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 치과대학을 방문해상호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두 치대는 앞으로 교수 및 학생들의 학술교류, 공동연구 등에 나설 계획이다.오희균 원장은 “우리 치전원과 브리티쉬 콜롬비아 치대는지금까지 교수와 학생 교류 활동을 해왔으나 이번 협정을 통해 더욱 긴밀한 교류와 동반자적 협력 관계로 발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가 공동으로 파견했던 아이티 지진피해 긴급의료지원단이 9일 의협 3층 동아홀에서 해단식을 가졌다.의협은 선발대를 비롯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인하대병원·국립경찰병원·경희의료원·아주대병원 등 1∼4진의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부산 온종합병원(이사장 임종수)이12일 인공신장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인공신장센터(센터장 오성희)는 독일 FMC사의 최신 인공신장기 20대를 보유하고 있다.신장내과 전문의 및전문 간호인력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공신장팀이고용량, 고효율의 혈액 투석 및 혈액여과투석술을 시행한다.센터는 최신 초여과 정수시설로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며, 환자별 맞춤식 투석을 위한 투석막을 사용할 예정이다.오성희 센터장은“신부전증 환자들에게 최신의 의료장비와 최적의 투석 환경으로 부산 최고 수준의 인공신장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원장 이철)이 세계적인 임상 연구기관인 글렌이글스(Gleneagles) CRC(CEO Kok Wei Yap)와 8일 임상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글렌이글스 CRC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으로 선도적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기관.이번 체결로세브란스병원은 글렌이글스 CRC의 한국 내 유일한 파트너로서 임상시험 연구용역의 우선적 선택 대상이 됐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전세계 제약기업으로부터 글렌이글스 CRC가 수주 받은 임상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아울러글렌이글스 CRC는 세브란스병원의 풍부한 환자군과 유능한 연구진 그리고 체계적인 임상시험 지원시스템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한층 더 발전된 임상연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어린이는 수면장애 등으로 인해 성장장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서성준·이갑석 교수팀은 ‘아토피피부염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2009년 4월부터 6월까지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8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연구 결과, 부모의 키와수면장애, 천식, 음식제한 등이 키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만 7세 남자아이를 기준으로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0.62cm, 천식이 동반된 경우 0.29cm, 음식제한을 하는 경우 0.20cm가 작았다.연구팀은이와 같은요인을 흔히 동반하는 아토피 환자군이 정상 아동군에 비해 성장장애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서성준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가려
울산의대 외과학교실 이승규 교수와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노성훈 교수가 제 5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교수는 1994년 국내 최초로 생체 간이식수술을 성공시킨 이후,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연속 단일센터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증례의 간이식을 기록한 경력의 소유자다. 2000년에는 세계 최초로 2:1 생체 간이식수술을 성공시켜 간이식 기증자 범위를 넓힘으로써 세계 간이식 계에 큰 획을 그었으며, 2002년 이후 세계 유수 이식센터 의료진들에게 생체 간 이식시술을 전수하고 있다. 노 교수 역시 한 해 600명 여 명 수술, 수술 사망률 0.9%, 합병증 15%, 5년 생존율 64.8%라는 유례없는 치료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위암의 종주국으로 일컬어
남녀구직자모두 구직 중 스트레스로 인해 흡연량이 늘고있다는조사결과가 나왔다.12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3월 27~31일 흡연중인 구직자 239명을 대상으로 구직스트레스로 인한 흡연량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자 흡연 구직자의 절반 가량이 구직스트레스로 흡연량이 평소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특히 남자는 면접 등 중요한 일을 앞두고, 여자는 불합격을 확인했을 때 스트레스가 고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효과적인 금연방법에 대한 인식으로는 개인의지만으로 금연을 하겠다와 병원을 찾아 전문의 상담을 받겠다는 응답자가 각각 45.2%, 39.7%로 많았으며,약국에서의 금연보조제 구입하겠다는 응답자는 12.1%에 머물렀다.효
위를 절제하는 외과적 수술이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유용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순천향의대 허경열 교수팀은한국형 당뇨병 환자(2형, 마른당뇨) 10명에 대한 축소위우회술의 당뇨 치료 6개월 추적결과를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허 교수팀은체질량지수(BMI) 30 이하의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는BMI 25 이하인 마른 당뇨 환자도 2명이 포함됐다.수술 전 평균 BMI는26.4였고, 평균 당화혈색소는 9.8%로 고혈당이 조절되지 않고 있던 환자들이었으나, 6개월 후 당화혈색소는 평균 6.5%로 10명중 7명이 7% 이하(최저 5.5%)로 떨어지는 효과를 보였다. 모든 환자는 수술 다음날 식이를 시행해3~4일 후에 퇴원이 가능했다. 외국이
자생한방병원이 박지성과 함께 6개월간 ‘123서포터즈’로 활동을 펼칠 대학생들을 모집한다.‘123서포터즈’는 UCC, 공연, 자원봉사 활동 등 ‘척추건강 123 캠페인’의 확산을 위한 자유분방한 아이디어를 스스로 기획하고 이를 6개월간 실현시키는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다.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별로 지원 가능하며, 서포터즈 활동 후에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장학금이 지급된다.우수활동 대학생에게는 자생한방병원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며, 입사지원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질예정이다.‘123서포터즈’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자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123서포터즈 담당자(02-3218-2214)나 자생한방병원 홈페이지(www.jaseng.co.kr)를 통해 확인할
아이폰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국내 병원계도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앱) 개발에 눈을 돌리고 있다.현재 국내 병원계에서 선보이는 앱은 특정 분야 또는 질환에 대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일부 개원가의 경우 정보 제공과 함께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하고 있다.국내 병원이아이폰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에는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본다.서울아산병원 ‘중독정보’서울아산병원 u-Health센터는 지난 2월 주요 독극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제공하고 있다.이 독극물 임상정보 앱은 서울아산병원 독극물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전문적 중독정보를 의대생 교육 목적으로 개정한 50여개의 주요 독극물에 대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한길안과병원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 직원 280명은 개원 100주년을 기념하고 환경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10일 무등산 전 지역에서 자연보호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영진 전남대병원장, 송은규 화순전남대병원장 등 주요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7개조로 나눠 증심사 주차장과 화순 큰재에서 출발해중머리재까지 무등산 자연보호활동을 펼쳤다. 또한 산을 찾은 탐방객들에게응급 상황 발생시처치요령이 수록된 핸드북을 배포했다.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8일 이대목동병원 세미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천지사 및 강서지사와 ‘북한 이탈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공단은북한 이탈 주민의건강 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주관하고, 이대목동병원은 북한이탈주민 환자에 대해 비급여를 포함해 외래, 입원 및 종합건강검진 진료비를 할인해준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북한 이탈 주민들은 신분 노출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질병이 있어도 참고 사는 경우가 많다”며 “정신적·신체적 의료지원으로 북한이탈 주민들이 우리사회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의시가 IPL를 행하는 것은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9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8단독(김창현 판사)은“한의사의 IPL(Intensive Pulsed Light)시술은 무면허 의료행위이다”라고 판시했다. 김창현 판사는 “의료행위와 한방의료행위의 구분은 학문적 기반 원리를 기준으로 법령의 해석 및 사회통념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행위의 기원, 교육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의협은 이번 판결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또한 향후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근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 좌훈정 대변인은 “국민 건강을 위해 법원이 제대로 된 판결을 내렸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이와 유사한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분명한 경고가 됨은 물론 올바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 재활의학과는 세계신경재활학회(World Federation for NeuroRehabilitation)와 공동으로12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뇌신경재활 분야에 대한 Certificate course를 개최한다.이번 과정은 뇌신경 재활 분야에 관심이 있는 뇌신경재활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뇌신경과학, 간호학 및 의학 등의 모든 분야의 교육이 이뤄진다.저명한 해외 강사진과 국내의 뇌신경 재활분야의 교수진이 강사로 나서며,대학병원재활의학과와 지역 재활의학센터를 직접 방문하는시간도 마련된다.모든 과정을 수료하면 뇌신경재활 분야의 수료증(Certification)이 수여된다. 문의: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031-787-7730~1)
전남대학교병원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직원건강관리를 위한 문자서비스가화제다.병원은 건강검진에서고지혈증, 간수치 상승 등 생활습관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 질환을 가진 직원들을 대상으로건강한 생활습관을 독려하는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문자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간기능 수치 상승 등에 대한 생활습관으로 금주, 규칙적인 운동, 저지방 식이 등의 관리 및 추적관찰 내용을 담고 있다.병원 관계자는 “지난해 건진 결과요관찰자인 총 423명(남자 252명, 여자 171명)의 직원에게 건강관리 문자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이달 말까지서비스를 완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이 8일 보건복지부 전재희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방건강보험 본인부담 기준금액 개선을 촉구했다.이날 김 회장은전 장관에게한의계의 현실을 상세히 설명하고, 본인부담 기준금액 등 불합리한 한의약 관련 제도를 시급히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번 면담에는 복지부 김용호 한의약정책관, 한의협 박상흠 수석부회장과 고성철 부회장, 오수석 부회장, 김경호 보험이사 등이 배석했다.
김윤광 성애병원 이사장이 대한병원협회 회관건립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김 이사장은 병원계 원로로1981년 광명성애병원을 설립한데 이어 82년부터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성애병원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대한병원협회 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다.한편 호국 보훈의 달을 앞두고 최근 정부로부터 보훈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