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형 심근경색과 유사한 병태를 보이는 대표례로서 지주막하출혈, 카테콜아민 심근장애 등을 들 수 있다.지주막하 출혈에서는 항아리형과 마찬가지로 심전도상 ST상승, T파음전(陰轉)이 나타나고 일과성 좌실수축 이상을 보인다. 좌실벽운동 이상은 심첨부 이외의 다양한 부위에 나타나며 임상경과도 항아리형 심근장애와는 약간 다르다고 한다. 또 카테콜아민 심근장애에서는 생검조직 소견상 조기에 다핵백혈구침윤과 심근 병변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항아리형의 생검조직 소견과 유사하다. 다만 카테콜아민 크라이시스(crisis)를 일으킨 갈색세포종에서는 ST상승뿐만 아니라 ST저하례도 보고됐으며 또 좌실심첨부 수축 저하례 외에 반대로 심첨부과수축을 일으킨 예도 나타나 항아리형태를 취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Kawai강사는
【미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디피리다몰 서방제(25mg/200mg)가 아스피린단독 보다 상당히 효과적이며 뇌졸중 또는 일과성 허혈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 TIA)환자에서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보다 우수한 재발억제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이 미국흉부의학회(ACCP)의 『허혈성 뇌혈관장애의 항혈전제·혈전용해제 2001년 합의성명』에서 보고됐다.아스피린단독의 약 2배 효과이 성명은 제6회 ACCP항혈전요법 컨센서스회의에서 「뇌졸중과 심방세동의 전문가패널」(좌장=스탠포드뇌졸중센터·Gregory Alber소장)에서 정리돼 CHEST誌(119:194S-206S, 300S-320S)에 발표됐다.동소장은 『이번 ACCP의 새로운 권고에 의해 보다 효과적인 새로운 선
【독일·로스토크】 아이가 학대받았다고 의심되지만 외상이 없는 경우에는 안과 진찰을 받아야 한다. 로스토크대학(독일) 안과 Arno Bacskulin박사는 Kinder und Jugendarzt誌(30:1012-1017, 1999)에서 『망막출혈은 구타, 목조르기, 흔들기 등 학대의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 『학대받은 아이의 40%에서는 안과검사시 병적소견이 발견된다』고 지적하고 안과소견이 중요한 단서가 된 3건의 증례를 보고했다.부모 설명과 소견 일치 확인해야나타나지 않는 소아학대 건수는 여전히 많다고 생각되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학대를 스스로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때문에 의사에게는 종종 수사관 역할이 요구되며 부모의 설명이 소견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검증해야 한다.이번에 보고된 3개 증례 중에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생검용의 겸자가 크면 상부 소화관의 병변 특히 침투성 또는 점막하 병변 등 조직학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대상 질환이 유의하게 증가한다. 이곳에서 개최된 소화기병주간(DDW)에서 Erasme병원(벨기에·브뤼셀) Jean-Luc Van Laethem박사는 『올림퍼스 광학공업이 개발한 15.3Fr의 겸자로 기존에는 발견 못했던 악성종양을 채취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치험은 27례의 환자(남성 13례, 여성 14례)를 대상으로 했다. 피험자는 원인불명의 상부 소화관 출혈을 보였으며 일반적인 생검(7 Fr의 겸자를 사용)으로는 조직 진단을 내릴 수 없는 병변을 갖고 있었다. 새로 개발된 겸자로 채취한 표본의 조직 검사에서는 14례에 악성종양이 발견됐다. 통상의 생검에서는 7Fr의 겸
제균에 동반되는 또 하나의 문제로서 제균 후의 장기경과에서 위식도역류증이 발병할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오이타의과대학의 경우 제균 후 1년간의 경과관찰에서 7.4%가 위식도역류증의 발병을 보였다. 다만 그 대부분은 경증이었다고 한다. 제균실패례에서는 발병은 1.2%에 머물렀다. 『일본 전체에서는 제균 후의 위식도역류증의 보고는 약 10%로 알려져 있는데 역시 경증례가 많아 현재로서는 임상상 큰 문제가 되는 경우는 적다고 생각되고 있다.』(후쿠지마 교수) 그러나 해외에서는 제균 후 3년이 지나 약 25%에 역류성 식도염의 발병을 보였다고 보고되고 있고 가슴앓이 등의 자각증상이 있는 증례에서는 식도 하단이 원주상피화한 바렛식도의 증가로 이어지며 식도선암발병의 위험성이 7.7배 증가한다고 지적되고 있다. 사실
최근 심이식 후의 생착률은 상당히 향상돼 구미에서는 5년 생존율이 약 70%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이식 후 2년이 지나면서 생존율은 거의 직선적으로 낮아진다. 그 최대의 원인은 만성거부라 불리는 관동맥경화증의 합병이며, 이식 후 수개월부터 수년내 관동맥협착이 진전한다. 만성거부의 병태는 죽상동맥경화증과는 달리 중소동맥을 중심으로 하는 말초성 미만성 병변으로 평활근의 증식과 세포외 매트릭스의 증생(增生)에 의해 혈관내막이 비후하고 만성적인 허혈을 초래한다. 이러한 병태는 정도에 차이는 있어도 대부분의 이식심장에서 나타난다. 또 수혜자의 연령에 상관없이 이식 후 5년째에는 약 절반에서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어째서 이러한 병태가 발생하는지 그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현재로서는 재이식외에는 효
【뉴욕】 미국립보건원(NIH)이 생물의학분야의 과학논문을 웹사이트(Web site)에서 발표한다. 그러나 이 계획은 많은 연구자들로부터 지지받고 있지만, 인쇄물 잡지 발행자들은 강력한 반대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일부 정보는 간단한 리뷰밖에 받지 못하고 있어 여러 사람들이 투고논문의 전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더 많은 정보 이용하도록E-biomed로 명명될 이 사이트는 NIH이사인 Harold E. Varmus박사가 고안한 것. 스케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번 가을부터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E-biomed는 초기에는 연방정부로부터 156억달러에 달하는 NIH 예산의 일부 자금을 조달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박사는 『E-biomed는 NIH에 있는 미국립의학도서관의
-우마하라병원 우마하라 후마히코 원장쓰쓰가무시병과 일본홍반열은 진드기류에 의해 매개되어 거의 일본 전역에서 발생하는 감염증이다. 쓰쓰가무시病의 병원체는 최근 유전자연구에 의해 1995년 Orientia tsutsugamushi라 부르자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됐다. 일본홍반열의 병원체는 92년 Rickettsia japonica라 명명됐다. 양 질환은 임상소견에서 유사점이 많다. 또 현재 범용되는 β락탐제나 아미노글리코시드제 등의 항균제가 거의 무효하고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면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우려도 있다. 우마하라병원의 우마하라 후미히코원장으로부터 쓰쓰가무시病과 일본홍반열의 확정진단법과 치료에 대해 들어보았다.어느지역에서나 주의해야쓰쓰가무시병은 일찍부터 일본 토호쿠(東北)·호쿠리쿠(北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