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인 거북마을, 예빛마을과 고양시에 있는 푸름에집을 방문해 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초기 서비스 실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2008 상반기 동안 보장성 강화에 투여된 급여비가 1조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투입된 급여비는 1조 992억원으로 전체 급여비의 8.6%를 차지했다.이 비용은 요양급여에 9,946억(7.8%), 본인부담상한제 634억원(0.5%), 건강검진에 253억(0.2%), 현금급여 160억(0.1%)순으로 사용됐다.요양급여에 사용된 9,946억중 가장 많이 소요된 부분은 역시 암환자 진료비 경감으로 총 2,445억원이 들어갔다. 다음 순위는 입원환자 식대 보험급여로 2,392억원을 차지했다.또 연골무형성증, MRI 급여기준 확대에 730억, 6세 미만 아동 외래 본인부담 경감 601억, 암환자 PET(양전자단층촬영) 검사비로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전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취임했다. 22일 정 이사장은 취임식 기념사를 통해 “국민의 평생건강을 책임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맞게 되어 무겁지만 한편으로는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건강보험이 항상 사회안전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의 신념을 피력했다.이를 위해 크게 4가지의 중점 추진목표도 제시했다. 정 이사장은 우선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보험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 핵심 내용으로는 가계의 파탄을 막도록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비부담 경감대책과 중증질환 위주의 보장성 강화 단계적으로 추진,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검진 내실화,
한미약품이 개량신약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으로 비교적 많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키움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이하 애널)는 최근 한미약품을 방문한 보고서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적자 해소차원에서 최근 정부의 약가규제가 심화되고 있지만 식약청은 최근 개량신약관련 우호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특히 김 애널은 “식약청이 개량신약범위를 명문화했고, 국내 개발신약 및 개량신약에 대해 공단과의 별도 협상 없이 약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우선심사제도가 시행되며, 개량신약에 대한 유리한 약가시스템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이런 수혜를 받는 품목은 오는 10월중 나올 자체 개발 개량신약인 아모디핀S(고혈압치료제), 심바스트CR(서방형 고지혈증치료제), 맥시부펜ER(서방형 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약분업 실시 이후 의료기관들을 상대로 징수해온 ‘과잉처방 약제비 환수’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서부지법 민사 제13부(민유숙 부장판사)는 28일 서울대병원이 과잉처방을 이유로 건보공단이 2001년부터 최근까지 추징해온 약제비 41억 원을 돌려달라며 제기한 의료비지급 청구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이날 오후 열린 선고심에서 “의사들이 요양급여기준을 벗어나 처방전을 발급해왔다고 해서 이를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며 의약분업 실시 이후 과잉처방과 불법행위를 이유로 약제비를 추징 또는 환수해온 건보공단의 조치는 부당하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의사 이 모씨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서도 원고측 손을 들어줬다.건보공단은 ‘요양기관이 부당이득을 취하면 징수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3개 공단에서 중복 수행하는 4대 보험 징수업무가 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된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공기업선진화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오연천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열고 그간 논의됐던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1단계 방안을 공개했다. 방안에 따르면 전체 319개 공기업 선진화 대상 공기업 중에서 모두 41개 공기업에 대해 통폐합(2개) 및 민영화(27개), 기능조정(12개) 작업 등이 진행된다. 우선 기능 중복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에 대한 통폐합이 확정됐다. 구조(기능)조정이 추진되는 공기업은 12곳으로 근로복지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3곳은 인력조정 및 재배치를 통해 징수관련 업무를 건보공단으로 일원화할
국민연금 공단과 국민건강보험 공단 직원들이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열람하거나 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나라당 박대해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02년부터 올해 5월까지 모두 만 2,000여 건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열람됐고, 외부에 유출된 건도 1,80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민연금공단도 최근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열람하거나 유출한 혐의로 직원 27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열람 대상이 된 유명연예인들은 고현정 김태희 노현정 문근영 배용준 비 손예진 아이비 안혜경 유재석 윤은혜 등이다. 적발된 직원들은 민원인들이 유명인들도 국민연금을 내느냐고 물어서 그에 응대하기 위해, 단순 호기심으로 등의 이유를 댄 것으로 나타났다.박 의원은 4800만 국민의 개인정보가 관
노인성 치매환자가 크게 늘고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2년을 기준으로 2007년의 노인성 질환자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5년새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노인성질환자는 69.7%(49만9천명→84만7천명), 총진료비는 192.5%(5천8백억원→1조7천억원), 공단부담금인 급여비는 200.8%(4천5백억원→1조3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우리나라 의료보장인구(건강보험 적용인구+의료급여 적용인구)가 3.3% 늘어난 것에 비하면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특히 치매의 경우 1인당 총진료비가 2002년 117만원에서 2007년 241만원으로 2.06배로 껑충 뛰었다. 파킨슨병도 2002년 1인당 84만원에서 2007년 171만원으 2.05배 증가해 치매와 유사한 상승곡선을 그
한국로슈가 푸제온의 가격을 세계개발보고서 상의 한국경제규모 순위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자료를 근거로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등 보건시민단체는 ‘한국로슈 지사장과의 면담 보고서’를 통해서 “한국로슈의 지사장 울스 플루어키거가 들고 온 자료는 세계은행이 발행한 세계개발보고서 상의 한국경제규모순위(11위)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자료였다.”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시민단체는 “적어도 원가산정서 비슷한 것이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1인당 국민소득에 합당한 계산이었다는 근거, 혹은 약의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를 기대했다”면서 “그러나 막상 면담자리에 갖고 온 자료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가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단체는 “세계은행의 경제규모 순위가 11위라고 해도 1인당 국
새 이사장 적임자를 찾지 못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사장을 재공모한다. 2일 건보공단은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새 이사장 후보를 뽑기 위해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난 4월말 새 이사장 공모를 실시해 김종대 전 보건복지가족부 기획실장 등 3인을 이사장 후보로 복지부에 추천했다. 그러나 임명이 유력시됐던 김 전 실장이 대구지방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유죄(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를 선고받으면서 재공모에 들어가게 됐다. 김 전 실장은 지난 4.9총선에 도전하기 위해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했으나 공천이전에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유죄가 확정되면 10년간 공직 근무가 불가능하다. 한편 기존 이재용 건보공단 이사장은 지난 4월 초 면직처리됐다.
생물학적동등성(이하 ‘생동성’) 시험자료를 조작하여 생동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드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부터 허가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의약품의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환수가 추진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준근, 이하 ‘공단’)은 식약청의 행정처분에 따라 허가취소 되거나 생동성 인정품목 공고에서 삭제된 의약품을 대상으로 그 동안 공단에서 병·의원 및 약국에 지급한 요양급여비용을 환수하기 위하여 생동성 시험자료를 조작하여 생동성을 인정받은 의약품 제조·판매회사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을 제기한다고 23일 밝혔다.식약청은 지난 2006년 5월부터 금년 3월까지 5차에 걸쳐 생동성 시험자료를 조작하여 생동성을 인정받은 의약품 307품목에 대한 허가취소 또는 생동성 인정품목 공고삭제 등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회 Do Dream! 건강보험장학퀴즈 대회’에서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허진성 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공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달 31일 2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인기 안나운서 신영일씨와 인기 개그우먼 허미영씨가 공동으로 진행했다.대상을 차지한 허진선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이 얼마나 우수한지를 인식하게 되었다”면서 “대상 수상자인 만큼 건강보험제도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싶다”는 당찬 수상 소감도 밝혔다.한편 제1회 Do Dream! 건강보험장학퀴즈 본선대회는 오는 7월1일 오후 7시50분에 EBS-TV를 통해 방송 될 예정이다 .
KBS 조수빈, SBS 정미선 아나운서가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공단은 30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공단은 새 홍보대사는 앞서 임명한 임현식, 임채원, 오상진 등 홍보대사와 함께 공단의 다양한 캠페인 촬영과 각종행사에 참여하며 국민의 건강지킴이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1일 오전 2008년도 제 1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신고건 중 일부 총 14건의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포상금 지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였다고 23일 밝혔다.공단 측은 신고건에 대한 보건복지가족부의 현지조사 결과 총 221,816,000원의 부당금액을 환수결정하고, 이중 신고내용과 직접 관련있는 부당 금액 총 190,967.000원을 기준으로 12명의 신고자에게 총 36,928,000원에 해당하는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준근)은 5월 대학 축제기간과 연계하여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제도’와 ‘건강상식’에 대한 제1회 Do Dream! 건강보험장학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15일부터 6개지역에서 예선이 시작되며 예선에서 통과된 600명이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결선을 치르게 되며, 지역별 참가자 접수는 행사홈페이지(www.두드림건강보험장학퀴즈.kr / www.healthquiz.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출제 문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건강IN 등 각 홈페이지에 등록된 내용에서 출제되며, 출제문제 중 40%는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다고 공단은 밝혔다.제1회 Do Dream! 건강보험장학퀴즈 본선대회 1위 입상자 1명에게는 장학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사회의 의료자원과 연계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이거나 이동하는 장소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기초 건강 측정 및 상담 등을 통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강남서부지사 등 6개 지사에서는 관할 보건소 등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23일부터 25일(3일간)까지 지하철역 등 지역 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장소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건강과 관련한 건강상담 등 맞춤형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서비스 내용은 혈압측정, 골밀도 측정, 혈당측정, 전문간호사의 치매예방 상담과 청소년 우울증 상담, 식생활 개선 상담 등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황사마스크 배부 등 황사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무선인터넷을 활용한 이동민원실을 운영하여 건강보험과 관련한 의료기관 이용안내,
한국노바티스가 최근 타시그나에 대한 급여등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같은 등급의 스프라이셀 보다 먼저 급여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타시그나와 스프라이셀은 백혈병 치료제로 글리벡 내성인 환자들이 복용하는 약제다.최근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주 노바티스가 새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의 보험등재 서류를 제출했으며 심평원이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심평원은 시민단체 항의 등을 우려해 검토사실을 잘 알리지 않으려고 하는 분위기다.어찌됐든 노바티스가 등재 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은 타시그나의 가격이다. 심평원은 가격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경쟁품인 BMS제약의 스프라이셀 가격의 범위가 나온 어느 정도 짐작은 가능하다.앞서 BMS제약이 제시한 스프
스프라이셀 약가를 결정하기 위한 제 2차 약가급여조정위원회가 환자와 시민단체 회원들의 거센 항의농성으로 회의조차 열리지 못하고 결국 또 다시 결렬됐다.11일 백혈병 환우회, 한국 감염인연대(KANOS)와 관련시민단체 회원 30여 명은 회의장소인 국민건강보험공단 15층 회의실 문앞까지 몰려와 비공개 회의를 공개로 바꾸라고 거세게 항의했다.이에 녹색소비자연대 대표인 이성환 위원장이 3시 반경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며 조정위원회 해산을 공식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년도 병·의원 및 약국 등과의 수가계약을 위한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사업에 착수했다. 특히 지난해 의약단체와의 유형별 자율계약 결렬 후 의원과 병원의 수가결정에 상당한 진통을 겪은 점을 감안, 이번 연구에서는 유형별 진료비(급여·비급여) 실태 분석을 포함, 유형별 환산지수를 산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6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의약단체와의 내년도 수가계약에 활용하기 위한 유형별 환산지수 및 환산지수 표준모형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14∼16일까지 연구기관 공모에 나선다. 이번 연구용역에는 총 5000만원이 투입되며 계약일로부터 5개월간 실시된다. 공단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선행 환산지수 연구의 계산방법론, 산정결과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연도별로 수행된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그동안 수도권 지역에서만 시행해오던 건강보험 민원상담서비스를 11일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에 들어간다. 건보공단은 그간 수도권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실시해오던 건강보험고객센터(이하 고객센터) 민원상담서비스를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4개 지역의 상담센터를 동시에 개소, 전국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의 전화 상담에 불편을 호소하던 지방고객들의 불만이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다. 고객센터는 지난 한해동안 전화상담 940만건(1일 평균 4만건), 사이버상담 등 250여만 건 등을 처리했다. 4개 지방센터를 모의 운영하던 지난달 26일에는 하루 5만4000건의 전화가 지방센터로 연결되는 등 고객센터서비스가 지방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특히 지방에 거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