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동맥경화학회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동맥경화성질환 예방가이드라인 2012년판'에서 고위험 고콜레스테롤혈증에는 스타틴에 EPA(에이코사펜타엔산), 에제티밉의 병용을 권장했다.일본동맥경화학회는 약물요법 실시 기준에 대해 충분한 생활습관 개선 지도가 선행된 상태에서 일차예방으로도 LDL-C가 180mg/dL 이상을 지속하는 경우 약물요법을 고려한다고 언급했다.이 수치를 설정한 이유에 대해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H) 가능성도 의심돼 위험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꿔 말하면 180mg/dL 미만이면 고위험 병태가 아닌 한 약물요법은 필요없다는 것이다.또 고LDL-C혈증 치료제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스타틴을 권장하고 있으며 고위험 고LDL-C 혈증에는 기존
대한간학회가 간경변증 임상연구센터(보건복지부 산하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 센터장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한광협 교수)와 공동으로 간경변증 진료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했다.2006년 간경변증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복수, 정맥류출혈, 간성뇌증의 치료 가이드라인이 발표된지 6년만에 개정된 이번 가이드라인은 간질환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해 간경변증의 진단과 항섬유화 치료, 정맥류 출혈, 간경변성 복수, 간성뇌증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이번 가이드라인의 특징은 간경변증의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합병증인 정맥류, 복수, 간성뇌증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내용이 총망라했다는 점이다.특히 내과학, 병리학, 영상의학, 예방의학 등 분야별로 진단부터 판정, 치료 등 모든 임상적
미국소아과학회가 유아돌연사증후군(SIDS) 예방을 위해 눕혀 재우도록 한 지침과 반대로 이번에는 엎드려 재울 것을 권고했다. 두개골변형례가 증가한 때문이다.학회는 지난달 말 '유아를 눕혀 재울 경우 두개골변형증의 예방과 관리(Prevention and Management of Positional Skull Deformities in Infants)'라는 제목의 가이드라인을 Pediatrics에 발표했다.미국에서는 1990년대 초반부터 뒷머리가 납작해지는 이른바 '사두증'(plagiocephaly)를 진찰하는 기회가 많아졌다고 한다.일정 시간만 눕혀재워야, 머리방향도 매일밤 바꿔야학회에 따르면 다태(多胎)와 수면자세 등 때문에 발생하는 사두증은 두개골유
대한복부영상의학회가 간경변 환자의 경우 1cm 이하의 작은 간병변 진단시에CT와 간세포특이 조영제를 사용한 MRI 검사 두가지를 모두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학회는 지난 17일 경주에서 열린 열린 제34차 대한복부영상의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지금까지의 진단 기준은 대한간암연구학회와 국립암센터의 간세포암 진료가이드라인에서 제시된 2cm 이하였다. 이같은 기준은 유럽간연구학회와 미국간학회도 마찬가지였다.하지만 그러나 다중채널CT와 3T MRI의 등장, MRI를 위한 간세포특이조영제가 개발되면서 현실적으로 1cm 이하지만 간세포암이 강력히 의심되는사례가 점차 많아졌다. 이에 따른 치료 실시 여부의 고민 역시 깊어지는 상황이었다.대한복부영상의학회에 따르면 Ameri
대한고관절학회(회장 김희중)가 인공고관절 수술 후 발생하는 정맥혈전색전증을 예방하기 위한 ‘고관절 수술에 대한 정맥혈전색전증 예방 권고안’을 발표했다.이번 권고안은 정맥혈전색전증(VTE)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표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일본의 가이드라인을 인용하는데 그쳤다.특징을 살펴보면, 정맥혈전색전증 위험인자와 출혈 위험인자를 구분하고, 이들의 위험도를 ‘표준’과 ‘고 위험도’로 나누었다. 또한,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 고관절 골절수술별로 위험도군을 분류하여 각기 다른 예방권고안이 적용되도록 했다.따라서 각각의 위험정도에 따라서 아스피린, 와파린, 리바록사반 등의 약물요법과 항혈전스타킹, 간헐적 공기압박장치 등의 물리적 방법을 단독 또는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작년 10월 국제심폐소생술위원회(ILCOR)가 새로운 심폐소생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데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심폐소생 새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이 가이드라인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새로운 심폐소생술 지침' 개발을 의뢰해 만들어졌다.이번 가이드라인 제정에는대한응급의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신생아학회, 대한마취과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응급구조학회,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추천된 29인의 자문위원이 참여했다. 아울러각 분야별 개발 내용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고찰하고 저술을 담당하는 52명의 전문가도 투입됐다.이른바 '한국용 심페소생술 지침'의 주요 내용 중 첫번째는 국제 가이드라인과 마찬가지로 심폐소생술 순서를
한국 실정에 맞춘 천식진단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는 25일 천식치료 표준치료지침(EAM, Easy Asthma management)을 개발, 올해 말까지 전국 개원가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03년 처음으로 개발된 EAM은 그간 개원가들의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에 발표된 것은 2010년 판.특히 개원가에서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이번 지침의 특징은 개원의 전자 차트 프로그램(의사랑)에 연동되도록 개발된 점이다. 환자 개인정보 등록 작업이 생략됐으며 별도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고도 전 차트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또한 환자 진료시 질환을 감별할 수 있는 9개 문항을 기입하면 천식 가능성을 수치로 나타내 환자 상태를 바로 파악할 수 있다.
대한소아과학회가 영유아를 위한 필수예방백신 중 하나인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백신이 부족할 경우 기다리지 말고 다른 백신이라도 제시기에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DTaP백신 기초 접종 시 1차에서 3차 접종 과정에서는 교차접종이 권장되지 않았다.그러나 이번 발표로 기존에 접종한 제품을 확인하기 어렵거나, 동일한 백신제품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에 한해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는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대한소아과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DTaP 백신은 영아기 2, 4, 6개월에 총 3회의 기초접종을 해야 하며, 원칙적으로 동일한 제품으로 접종하는게 바람직하다.하지만 이전에 접종 받은 제품을 확인하기 어렵거나, 동일한 제품을 구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제품에 관계없이 예
대한흉부외과학회(이사장 안혁, 서울의대)가 이번 주 흉부외과 전공의 수가인상 활용방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최종 발표한다.흉부외과학회 고위 관계자는 “이사장 이하 관계자들이 최종안 마련을 위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주말께 흉부외과 수가 가이드라인을 각 병원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가이드라인 내용과 관련 이 관계자는 “수가인상에 따른 병원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당초 11월 안으로 발표하기로 한 가이드라인이 그동안 지지부진하다 이번 주말을 공식 발표날로잡은 것은 전공의 추가모집에탄력을주기 위한 조치로보인다.2010년도 전공의 모집전형을 보면 17일에 전기 합격자 발표 및 추가모집 접수가 이뤄진다. 흉부외과의 경우 내년도 전기
한국인을 위한 뇌졸중 가이드라인이 30일 대한뇌졸중학회는 추계학회에서 발표됐다.한국인의 뇌졸중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이 가이드라인은 유관학회의 지지 및 동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초부터 의료현장에 도입될 예정이다.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전문의를 위한 뇌졸중의 예방 및 치료와 관련된 전반적 지침 형태를 띠고 있으며 크게 ▲뇌졸중 1차 예방 ▲급성기 뇌졸중 치료 ▲뇌졸중 2차 예방으로 분류돼 있다.세부적으로는 뇌졸중 증세, 환자력 등에 따라 예방, 치료, 재활 및 재발방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는 "이번 가이드라인은 외국의 가이드라인이 국내 현실과 맞지 않은 부분은 빼고 적합한 내용만을 취사선택했다"고 밝혔다.
대한남성갱년기학회(회장 임승길)는 21일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남성갱년기학회 차원의 남성호르몬 보충요법 사용 권고안이 발표됐다.포천중문의대 이영진 교수(가정의학과)가 발표한 권고안에 따르면 총 테스토스테론(Total Testosterone) 수치를 기준으로 남성갱년기를 진단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총 Testosterone 수치가 230ng/dl 이하일 경우 2차성 성선기능부전증으로 평가해야 하며, 350ng/dl 이하면 남성갱년기로 진단해야 하며, 반복검사를 통해 총 테스토스테론의 농도를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증상이 명확한 경우는 호르몬 보충요법을 실시해야 하는 것으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