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의학회는 폐렴구균성 질환의 위험성과 폐렴구균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2,30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백신을 무료로 접종하는 행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접종행사는 강원, 광주지역에서 행사를 마쳤으며 서울, 대전, 부산 지역에서 실시중이다. 접종장소는 부산의 경우, 애광노인요양원, 애광노인양로원, 부산 진구 보건소, 실버벨노인복지관이며 서울은 천사 양로원이다.대한노인의학회 이중근 회장은, “폐렴구균백신은 독감 백신과 함께 접종하면 만성질환자의 사망 위험율을 50-80% 정도 낮춰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65세 이상의 성인과 만성질환자는 환절기 독감 예방주사를 맞을 때 폐렴구균백신을 함께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폐렴구균은 폐렴, 패혈
예방백신의 보존제로 사용되는 치메로살(유기수은제제)에 대한 국제적 감량추세에 따라, 국내에 공급되는 독감백신에도 치메로살이 없거나 10ppm미만이 함유된 제품이 공급된다. 앞서 한국의 치메로살 허용기준은 100ppm이하였다.식약청은 그 동안 백신관련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백신 치메로살 감량에 따른 허가 및 심사 가이드라인을 제정, 백신종류별 제조공정 검토 및 품질관리대책 등을 점검·보완하는 등 허가사항 변경을 추진해온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치메로살은 구제적인 연구결과는 없지만 사망, 자폐증과 같은 부작용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독감백신 뿐만 아니라 B형간염백신, DTaP백신 및 일본뇌염백신 등 국내에서 사용중인 모든 종류의 백신에서 치메로살을 감량하도록 기준 및
“전 세계적으로 10초당 1명이 당뇨관련질환으로 사망하고 있고, 조류독감이나 에이즈보다 위험합니다.”국제당뇨병연명(IDF)아·태지역 코디네이터인 폴지멧 교수는 지난 28일 방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한국정부도 당뇨병 결의안 채택에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IDF가 추진중인 캠페인의 구호는 ‘Unite for Diabetes’로 오는 11월 14일을 유엔 당뇨의 날로 선포할 수 있도록 UN결의안 통과를 추진하는 캠페인. 이를 통해 당뇨병 확산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당뇨병과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장려할 수 있다는 기대다. 즉 당뇨병으로 인한 인도적, 사회적, 경제적 부담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켜 개별국가에서 당뇨병을 건강 우선고려사항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는 것이다. IDF가 캠페
녹십자가 올 상반기에 매출액 1,768억원, 영업이익 233억원, 경상이익 237억원, 당기순이익 16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를 통해 31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3.58%, 영업이익은 53.56% 증가한 것이며 올 1분기 대비해서도 기업의 성장정도를 보여주는 영업이익이 33.01%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회사는 독감 백신 등 하반기에 매출이 발생하는 주요품목의 특성을 감안할 때 올해 매출 목표인 4,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특별히 올해는 백신 사업 및 R&D 투자를 확대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가속화하고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있는 신제품 출시를 확대함으로써 매출과 영업이익, 그리고 순이익 모두에서 큰 폭의 성장을 거둘 수 있을 것”
【미국·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 전이된 진행성 신세포암(신암)의 예후는 매우 불량하다. 하지만 듀크대학의료센터 내과·면역학 자레드 골롭(Jared Gollob) 교수는 진행신세포암 치료제로 승인된 Sorafenib(상품명; 넥사바, 바이엘헬스케어)을 인터페론(IFN)α와 병용할 경우 주효율은 40% 높아진다고 제42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보고했다. 반응 지속시간은 불확실 이번 결과는 소라페닙과 IFNα을 병용하면 각종 진행성신암 환자에서 암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물론 치유까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시험에서는 소라페닙과 IFNα을 병용한 환자의 40%에서 원발소의 신세포암과 전이암, 침윤암을 확실히 축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포암의 치료효과 판정은 모든 종양에서 30% 이상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오는 18일 성인예방접종클리닉을 국내처음으로 개설한다.이 클리닉에는 ▲파상풍-디프테리아 ▲인플루엔자(독감) ▲폐알균 ▲B형간염 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홍역(MMR 복합백신) ▲풍진(MMR 복합백신) ▲수두백신 등 8가지에 대해 예방접종을 한다.감염내과 백경란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성인병이 증가하면서 감염의 위험이 높은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성인예방접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개설이유를 설명했다.미국의 경우 예방 가능한 질환으로 사망하는 환자 수는 소아가 1년에 500명인데 비해, 성인은 5∼7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환별로는 폐알균 감염증이 2만640명, 인플루엔자 9,800명, B형간염 4,050명이 예방접종을 받지 않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감기는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는 하지만 원인 바이러스가 다양해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쉽지 않아 대증적인 치료가 주를 이룬다. 임상결과는 환자의 영양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최근에는 비타민 C, 비타민 E, 아연 등을 사용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치료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호흡기계 손상을 완화하고, 면역계를 활성화하거나 직접 바이러스를 억제해 회복을 촉진시킨다. 부천다니엘병원 내과 이준구 선생은 “감기가 걸리면 기존치료에 비타민을 병용하여 환자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며 새 분야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타민 감기에 효과” 항염·면역기능 활용범위 넓어 감기는 평균적으로 성인들은 1년에 2~5번, 소아는 7~10번 정도 걸린다[그림1]. [그림1]나이에 따른 호흡기질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 복용 후 이상행동을 일으켜 자살한 사건이 일본에서 발생했다. 일본 교토통신에 의하면 일본오키나와현 도미구스쿠시 중1 남학생이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를 복용한 후 이상행동을 일으켜 투신, 사망했다고 4일 보도했다.시경에 따르면이 남학생은 당일 타미플루를 복용했다고 말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타미플루를 복용한 후 이상행동을 일으켜 사망한 여러 사례가 제약회사에서 보고되고있으며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혓다.
【뉴욕】 고령자일수록 친구를 많이 사귀어야 혈압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카고대학 심리학 존 카치오포(John T. Cacioppo) 교수는 미국립노화연구소(NIA)의 지원을 받아 백인, 흑인, 멕시코계인을 포함해 무작위로 선택한 50~68세 미국인 22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수는 또한 친구사귀기 효과는 체중감량과 운동처럼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혈압에 30포인트 차이 카치오포 교수는 ‘고독감’을 느끼는 피험자는 기타 배경인자가 비슷한 고독하지 않은 피험자에 비해 혈압이 30포인트 이상이나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교수는 이 30포인트의 차이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수축기혈압이 120mmHg가 되면 건강하지만 150mmHg가 되면 스테이지1의 고혈압으로 분류되며
LG생명과학이 중국의 백신전문기업인 시노백(Sinovac)사와 B형 간염백신 ‘유박스 B’ 공급계약을 맺고 중국시장에서 독점 판매한다. 이에 따라 LG생명과학은 국내기업 최초로 중국에 B형 간염백신을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유박스B는 LG생명과학이 10년간의 연구끝에 지난 1991년 개발한 2세대 B형간염백신이다.지난 1996년 유전자재조합 B형 간염백신으로는 국내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인 WHO로부터 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UN Agency를 비롯한 제3세계 지역 등에 공급되고 있는 세계적인 B형 간염백신이기도 하다. 회사측은 “현재까지 ‘유박스 B’는 전세계 70여개국에 제품등록을 완료했으며, 약 4.6억 소아도스 이상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20% 이상 고성장 제약사, 성공요인은 인재중심개편고성장을 기록한 제약사들의 이면에는 일제히 인재중심의 조직개편이라는 당근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금융감독원에따르면,고성장을 기록한오츠카, 로슈, GSK, 아스텔라스, 아스트라제네카 5개사를 조사해본 결과,모두 인재육성중심의 크고 작은 조직개편과 업무 프로세서 개선을 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매출증대와 고성장을 위해서는 인재중심의 조직개편이라는 요소가 필요충분조건이라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한국오츠카는 지난해 687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38%라는 경이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다국적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04년부터 업무혁신작업을 준비해온 신인사제도가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의식, 제도, 프로
LG생명과학이 중국의 백신전문기업인 시노백(Sinovac)社가 개발중인 조류독감(AI:Avian Influnza) 백신의 공동개발을 위한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17일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중국 시노백사가 개발중인 조류독감 백신은 2005년 10월 전임상을 완료하고 현재 임상 1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이후 임상에 공동참여하며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LG생명과학은 B형간염백신 ‘유박스B’와 혼합백신 등 다양한 백신 개발 경험을 토대로, 시노백사의 조류독감 백신에 대한 국내 임상을 신속히 진행하여 2008년경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LG생명과학은 “전세계적으로 조류독감 확산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국민 보건 및 국가적 보건 안보 차원에서 신속한 백신 개발 및 물량 확보가 절실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