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성 신증은 1형 당뇨병의 30%, 2형 당뇨병의 20%가 발생하는데 환자마다 차이는 있지만 결국은 말기 신부전증에 이르러 투석 또는 신장이식을 받아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뇨병의 발생자체를 방지하고, 최대한 정상혈당을 유지토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조기 진단과 함께 혈당 조절, 규명된 매개 물질들의 생성 억제 또는 작용의 차단, 추가적 악화 요인들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치료약제는 효과에 차이는 있지만 약 70%정도의 방지 효과를 보이며 혈당 조절과 추가적인 노력에 따라 상당부분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세알부민뇨가 없는 당뇨병 환자에서 이러한 약제의 투여 효과에 대해선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연세의대신장내과 최 규 헌 교수 당뇨병성 신증은 당뇨병의 미세혈관 합병증의 하
식사요법과 운동요법 권장심리사회적 평가와 지질관리도 자세히 설명【뉴욕】미국당뇨병학회(ADA)가 신규 당뇨병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여기에 들어있는 당뇨병환자 관리에 관한 새로운 임상진료 권장안에 대해 ‘ADA권장안을 판단하는 최고의 정보원’이라는 평가를 내리고있다.이 가이드라인에서는 대상범위를 좀더 넓혀 당뇨병환자에서의 식품내 탄수화물, 비만의 예방과 관리 및 지질관리 등의 역할도 검토하고 있다. 또 임신당뇨병(GDM)의 진단에 대해서도 많은 설명을 하고 있다. 아울러 2형 당뇨병예방, 심리사회적 평가와 관리, 입원중인 당뇨병환자, 탁아소의 유아, 수감자에 대한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최적의 영양요법 필요 = 새 가이드라인에서는 영양요법(Medical Nutrition Therapy,
정상혈압을 가진 관상동맥질환(CAD)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장시간 작용형 Ca길항제인 amlodipine besylate(상품명 노바스크, 한국화이자제약), ACE억제제인 에날라프릴, 그리고 플라시보가 심혈관계사고 억제에 어떤 작용을 주는지를 비교 검토한 대규모 임상시험 CAMELOT (Comparison of Amlodipine vs Enalapril to Limit Occurrences of Thrombosis)의 결과가 지난해 11월 발표돼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amlodipine besylate의 항허혈작용을 검증한다’ 시리즈 4번째에는 CAMELOT시험 개요와 성적에 대해 미국과 일본 순환기내과 전문가들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알아본다.[시리즈]amlodipine besylate의 항허
스탄틴계의 새로운 약물이 출시됐다. 중외제약은 이달 1일 새로운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을 발매했다고 밝혔다.일본 코와사와 니센화학이 공동 개발한 리바로는 개발단계서부터 슈퍼스타틴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은 제품.서울대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실시된 심바스타틴과 비교임상한 결과, 리바로정은 저용량(2mg)임에도 40% 이상의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트롤(LDL-C) 수치 저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또한 정상보다 낮을 경우 치매나 뇌졸중의 요인이 될 수 있는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트롤(HDL-C)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기존 제제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고혈압, 당뇨병 등 여러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고지혈증 환자에도 약물혈중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보험약가 : 1,069
심바스타틴과 이지트롤 병합제LDL-C 최대 61% 낮춰콜레스테롤의 합성과 흡수를 동시에 억제하는 강력한 콜레스테롤억제제 바이토린이 내달 1일 국내 발매된다.기존 고지혈증치료제인 심바스타틴과 장에서의 흡수를 억제시키는 에제티밉의 병합제인 바이토린은 저용량으로도 스타틴계열 약물의 최대용량의 효과와 부작용을 크게 줄인 약물이다.발매사인 MSD에 따르면 LDL콜레스테롤을 최대 61%까지 줄일 수 있다.고지혈증환자 887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에서 바이토린투여군(10/20mg)은 심바스타틴군(20mg)에 비해 LDL-C가 16%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바이토린(10/10mg)군의 경우 심바스타틴 80mg 투여시 나타나는 효과와 안전성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번 저녁
LDL-C아닌 TC위주 치료탓국내 고지혈증환자의 10명 중 6명은 약물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러한 이유는 국내 고지혈증 치료기준이 LDL-콜레스테롤이 아닌 총 콜레스테롤이기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서울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전국 병의원(클리닉포함)에서 스타틴계 약물로 치료받고 있는 남녀 고지혈증환자 500명(평균 57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REALITY(Return on Expenditure Achieved for Lipid Therapy) 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관상동맥질환자 및 당뇨병과 같은 관상동맥질환 위험인자 보유군의 치료성적은 더욱 낮아 37%만이 치료목표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선진 외국에 비해
중등도콜레스테롤환자LDL-C 28.7%, HDL-C 21.8%개선 【워싱턴】 유니시티 인터내셔널 최고과학책임자인 피터 베르데젬(Peter J. Verdegem)박사는 지질상황을 개선시키는 스타틴계 약제를 복용할 수 없거나 하고 싶지 않은 중등도 고콜레스테롤환자에는 섬유보충제가 유용한 대체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협회(AHA)가 주최한 제6회 동맥경화·혈전증·혈관생물학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베르데젬 박사는 심혈관사고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섬유소 보충제품이 LDL 콜레스테롤(LDL-C)을 유의하게 저하시키고 HDL 콜레스테롤(HDL-C)을 유의하게 상승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중대한 부작용도 없어 유망한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콜레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관상동맥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의 하나이며,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의 엄격한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계속 보고되고 있다. 이번에는 고콜레스테롤혈증환자, 특히 당뇨병 등 다른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고위험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 대한 치료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Toyoaki Murohara : Nagoya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Medicine Michihiro Yoshimura : Faculty of Medical and Pharmaceutical Sciences, Kumamoto University 관상동맥질환 발병에 대한 위험인자의 관여 Murohara : 우선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Yoshimur
이중맹검 무작위화 플라시보대조시험서 확인 【시카고】 항고지혈증제 아토르바스타틴(상품명 리피토)이 알츠하이머병(AD) 환자의 인지기능저하와 이상행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재확인됐다.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선(Sun)건강연구소 래리 스팍스(D. Larry Sparks) 박사는 “경도~중등도 AD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중맹검 무작위 플라시보 대조시험 결과 아토르바스타틴군에서 인지증상과 정신증상이 개선됐다”고 Archives of Neurology (2005;62:753-757)에 발표했다. 스팍스 박사는 지난해 11월 미국심장협회(AHA)학술대회에서도 이같은 지견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었다. 1일 80mg이 유의한 효과 이미 동물실험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를 통해 AD의 병리학과 콜레스테롤 대사는 상호 관
statin이 광범위하게 쓰이게 된 배경에는 1994년 발표된 4S (Scandinavian Simvastatin Survival Study)의 영향이 크다. 이 연구는 Simvastatin을 복용한 관상동맥 질환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에서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물론 총사망률을 30%나 감소함을 보여주었다. 이후 연이어 발표된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해 콜레스테롤 저하에 의한 암 발생률 증가 등의 의문이 줄어들면서 최근의 LDL-cholesterol을 위험군에서 낮추면 낮출수록 좋다는 lower the better의 개념에 이르기까지 statin의 사용은 정당화되어왔다. statin은 콜레스테롤 합성이 밤에 최고조를 이루므로 반감기가 긴 2가지 약제를 제외하고는 밤에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환자 여건에
스타틴계열의 약제들은 동맥경화의 주요 위험인자인 고콜레스테롤혈증의 환자에서 사용하기 쉽고, 효과적이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스타틴의 임상연구 결과 LDL-C 감소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율 감소효과는 분명하며,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이 실제 임상에서 많이 처방되고 있다.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이나 뇌혈관질환의 발병위험이 높은 소위 고위험군 환자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고용량의 intensive statin 치료를 통해 현재의 처방 가이드라인보다 더 낮은 LDL-C 수치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죽상동맥경화증의 역학과 임상 특별기획시리즈 7Lessons from clinic
인슐린 감수성 향상 대사개선【독일·비스바덴】 독일맥주업계와 독일 와인아카데미는 당뇨병환자에 적당량의 맥주나 와인을 마시도록 권장하고 있다. 벨기에 안트워프 당뇨병전문의 이보 데 레우(Ivo De Leeuw) 교수도 하루 약 500ml의 맥주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말한다. 다른 연구에서는 와인을 마시면 혈당치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지만 인슐린 감수성이 향상되고 대사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프에 유효성분 들어 독일에서는 2010년까지 당뇨병환자가 약 1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주류제조, 판매업계로서는 당뇨병에 알코올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질 경우 상당수의 맥주 마니아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독일 맥주제조업계로서도 매스컴을 통해 맥주를 옹호해 주는 레우 교수가 더없이 믿음직한 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