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백신(RV)을 정기 접종하면 RV 접종 대상 외 5세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로타바이러스 관련 입원 건수가 감소하는 등 간접 예방효과가 나타났다고 미국질병관리센터(CDC)가 Journal of Infection Disease 에 보고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도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로타바이러스는 겨울에서 봄에 걸쳐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한다. 5세까지 대부분의 아기들이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5만 8천~7만명의 유아가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하지만 2006년 5세 미만 유아에 RV를 정기 접종하게 되면서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입원율이 크게 줄어들었다. 실제로 2008년 성수기에는 5세 미만 어린이에서 설사로 인한 입원율이 46% 감소했다.CDC
바이엘헬스케어(바이엘쉐링제약)의 혈액응고억제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와 MSD의 로타바이러스 생백신인 로타텍이 2010년 프리 갈리앙 국제시상식(2010 Prix Galien International)’에서 각각 올해 최고의 의약품과 바이오테크놀로지 약물로 선정됐다. 프리 갈리앙 시상식은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을 통한 인류건강 증진의 공로를 인정하는 자리로, 바이오제약산업 연구분야의 노벨상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는노벨상 수상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뉴욕의대 생명공학연구센터의원장이자 류마티스학 교수인 게랄드바이스만 (Gerald Weissmann) 의학박사가 의장을 맡았다. 시상식은 미국뉴욕의 자연사박물관에서 열렸다.자렐토는 이미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의 프리 갈리앙 시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백신인 로타텍이 최장 3.1년간 효과를 지속한다는 연구결과(FES, Finnish Extension Study)가 나왔다.핀란드 탐페레대학 티모 베시카리(Timo Vesikari) 교수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전세계 11개국 7만 여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임상시험인 REST(Rotavirus Efficacy and Safety Trial) 참여자 중 핀란드 영유아 약 21,000명을 최대 3.1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교수는10, 367명을 로타텍 투여군, 나머지 10,365명은 위약군으로 배정하고, 입원 혹은 응급실 방문 7일 이전에 24시간 내에 물 같은 설사 혹은 평소보다 묽은 대변이 3회 이상 있었거나 강력한 구토를 하는 피
GSK가 제조하는 유아장염예방 경구용 백신인 '로타릭스'에 사용중지를 권고하는 안전성 서한이 내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3일 로타릭스에서 동물유래 바이러스인 ‘PCV 1' DNA 절편이 발견됐다는 정보를 입수,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GSK측도 자체시험에서 동일한 바이러스 DNA가 검출됐음을 확인했다고 한다. 하지만 PCV-1은 매일 섭취하는 육류제품에서 일반적으로발견되는 것으로 많이 먹어도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PCV 1(Porcine circovirus 1)이란 일반적으로 돼지에 존재하는 작은 원형 바이러스로서 동물이나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식약청은 추가 조사기간 동안 만큼은 사용중지를 권고하고 있다.한편 유럽의약청과 세계보건기구는 전세계
런던 - 예방 접종 이후 발생하는 열은 신체의 정상적인 염증과정이다. 하지만 유아의 경우 부모의 걱정 때문에 접종 후 고열과 열성경련을 우려해 파라세타몰이 예방 투여되는 경우가 있다.체코방위대학 로만 프리뮬라(Roman Prymula) 교수는 무작위 비교시험(RCT) 결과, 파라세타몰의 예방투여는 접종 후의 발열을 감소시키지만 일부 백신 항원에 대한 소아의 반응을 억제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 직후 해열제의 예방투여는 권장할 수 없다고 Lancet에 발표했다.항체의 기하평균치 감소프리뮬라 교수는 소아의 첫 번째 예방접종시와 추가 접종시 총 2건의 RCT를 실시했다. 대상은 체코의 10개 의료센터에서 참가한 건강한 소아 459례.선진국의 소아에 일반적으로 실시되는 폐렴구균성질환, 인플루엔자균b형, 디프
런던 - 유엔아동기금(UNICEF)과 세계보건기구(WHO)는 설사를 줄이기 위한 7가지 포괄적 대책을 최근 보고서 ‘Diarrhoea : why children and still dying and what can be done(설사 : 왜 어린이들은 여전히 사망하나, 우리의 할 일은)’에 발표했다. 유니세프의 테라 와들로(Tessa Wardlaw) 박사, WHO 소아청소년건강성장부 엘리자베스 매이슨(Elizabeth Mason) 부장이 새로운 계획에 관하여 Lancet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위생개선과 모유수유 급선무사망 어린이 5명 중 1명(연간 약 150 만명)은 설사가 원인이며 이는 에이즈, 말라리아, 홍역에 의한 사망을 합친 수치보다 높다. 현재 개발도상국에서 설사를 일으킨 어린이의 39%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국내 인식도가 최근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소비자 조사 회사인 리서치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30일 대도시에 거주하는 0~24개월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및 로타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2년 전 12%에서 82%로 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와 같은 결과는 로타 바이러스 백신이 출시되면서 TV 광고, 인터넷, 신문, 뉴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및 접종자의 구전 확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이번 조사에서는 자녀에게 백신을 접종시킨 120명 중 약 83%는 백신 접종을 주위에 추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아직 접종시키지 않은 소비자 180명중 60%가 향후 백신 접종 의향이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대한
전염성이 강한 로타바이러스의 접종률이 좀더 높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미국 킹스도터아동병원 데이빗 맷슨(Favid Matson) 박사는 18일 로타텍 한국출시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로타바이러스는 신종플루 처럼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고 말하고 "그런만큼 접종률을 약간만 높여도 군집현상을 통한 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맷슨 박사에 따르면 7만여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로타텍군(34,035명)과 위약투여군(34,003)명으로 나누어 임상시험한 결과 로타텍군에서는 중증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입원사례를 96%, 응급실 방문횟수를 93%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박사는 또 한국에서 로타바이러스 혈청형분포에 대해 설명하고 "5가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구성성분은 한국에서 연구된 로타바이러스 균주의 95
워싱턴-펜실베니아주립대학 감염학 버지니아 피처(Virginia Pitzer) 박사팀은 이러한 지역 차에는 기후 차이 등 환경인자보다는 출생률 차이가 밀접하게 관련한다고 Science에 발표했다. 미국내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계절성이 있으며 유행 계절에는 지역별로 차이가 나며 지금까지는 늦가을 남서부를 시작으로 겨울철에 북동부로 이동한 후 유행을 끝내왔다. 어린이 많은 지역부터 유행소아의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중증이 되기 쉽고, 목숨이 위험할 정도로 구토나 설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구미에서는 중증화를 막기 위해 2가지 신형 백신을 도입했지만 이러한 백신 효과를 평가하려면 로타바이러스 감염의 메커니즘과 유행 시기를 이해하는게 중요하다. 이번 연구에서 지금까지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미국 남서부에서부터 유
아주대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에서 ‘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백신 접종 임상연구 피험자 아기’를 모집한다.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백신 접종 임상연구의 목적은 종래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걸린 적이 없는 건강한 영아에서 로타 생바이러스 백신의 면역원성, 반응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임상연구 피험자 지원 대상은 만삭아(37주에서 41주 +6일 사이)로 출생한 후 6~12주 사이의 건강한 아기다. 피험자에게는 무료로 폐렴구균 백신(Pervenar), DTPa(디피티)백신, IPV(소아마비)백신, Hib(뇌수막염)백신 각3회와 B형간염 백신 1회를 제공하며 소정의 교통비를 지급한다.임상연구 피험자로 결정된 아기는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접종을 위해 생후 2개월과 4개월에 병원을 방문하고, 1차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 도입 이후 해당 바이러스의 유행이 완화됐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저명한 과학저널인 싸이언스지에 발표됐다. 한국MSD에 따르면 이번 발표연구는 미국 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와 NIH(National Institutes of Health)등으로 구성된 연방 연구팀의 분석 자료다. 연구에 따르면, 한 지역에서 80% 이상의 아이들이 백신을 접종 하였을 때, 해당 지역의 바이러스 유행이 완화되어 이로 인해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아이들까지 보호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백신은 로타바이러스에 최초로 감염되는 연령을 1.5세에서 4.6~7.7세로 높이는 효과를 보였다. CDC 면역-호흡기질환센터 연구자인 Umesh Parashar는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자사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 백신인 ‘로타릭스’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글로벌 사전심사자격 (Prequalification)을 부여받았고 22일 밝혔다. 더불어 모든 국가예방접종사업 약물로 사용할 것을 권고받았다.GSK측은 "이번 결정은 2007년에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에 대하여 로타릭스에 사전심사자격을 승인했던 WHO의 결정을 더욱 확대한 것"이라면서 "따라서 아시아의 백신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