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과 장기화로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련 백신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백신 개발의 최우선 과제는 세포배양 배지의 개발 및 생산이다. 기존의 백신 제조법은 바이러스를 키운 다음 약화시키거나 죽이는 방식이었다. 주로 소아마비, 독감, 수두 등의 예방백신 제조에 사용되며 도입한지 100년이 넘었다. 또 다른 백신 제조법으로는 미생물/바이러스의 항원만을 만들어 이를 투여하는 유전자 재조합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B형 간염 백신이 이에 해당한다.기존 백신제조방식은 병원균을 대량 배양해야 하기 때문에 대규모 생산공정
3차 예방접종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계절독감 수준으로 나타났다.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변이분석완료자 14만 1천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3차 접종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0.07%다.이는 계절독감 치명률(0.05%~0.1%)과 유사한 수준이며, 특히 3차 접종 60세 미만에서는 0%다. 하지만 미접종자의 치명률은 0.52%로 분석돼 계절독감의 5배 높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60세 이상에서는 미접종자 치명률이 3차 접종자 대비 약 10배 가까이 높다"며 예방접종이 최선의 대응법이라고 강조했
오미크론 치명률은 계절독감과 유사하거나 오히려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3차 접종을 마친 경우에 한해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2월 이후 델타형과 오미크론형 변이 치명률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미크론 치명률은 0.18%로 델타형의 4분의 1 수준이며 계절독감의 약 2배다. 예방접종 완료자의 경우에는 치명률이 더 낮다. 중대본이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확진자 123만 7천여명 가운데 변이분석이 끝난 13만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3차 접종 완료시 오미크론 치명률은 0.08%이다. 이는
글로벌 독감백신기업인 시퀴러스코리아가 공식 출범했다.회사는 16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자취와 핵심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향후 국내 인플루엔자 예방의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존재감을 알렸다.시퀴러스는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유정란, 세포, 면역증강제(adjuvant) 기술을 활용한 다각화된 인플루엔자 백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미국, 영국, 호주의 첨단 백신제조공장에서 생산된 독감 백신을 전세계 20개 이상의 국가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계절성 및 팬데믹 인플루엔자 백신의 효과를 개선하기 위해 차세대 백신 기술인
나노입자 단위의 구리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계명대의대 생화학교실 하은영 교수는 고에너지 전자빔으로 합성한 구리 나노입자가 A형 독감 중 하나인 H1N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신속하고 효과저으로 억제한다고 국제학술지인 '나노물질'(Nanomaterials)에 발표했다.구리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항바이러스 제품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산화하기 쉬운 특성상 효과 지속에 한계가 있었다.하 교수가 개발한 구리 나노입자는 상업적으로 사용되는 마이크로 단위의 구리입자 보다 100~1
GC녹십자가 연결재무제표 기준상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7% 상승한 737억이라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 증가한 1조 5,378억원이다. 순이익은 1,369억원이며, 경상개발비는 전년대비 6% 증가한 1,460억원이다.부문 별 매출액은 혈액제제가 3,742억원, 백신 2,632억원, 처방의약품 3,162억원, 소비자헬스케어 2,16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독감 백신 매출이 2,297억원을 기록해 작년 대비 38%나 성장했다.관련 회사들의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GC셀은 검체검진사업의 성장과 아티바 기술이전 관련 매출이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의 안동 L하우스의 백신 생산시설이 해외인증을 갱신했다.SK바이오는 4일 안동L하우스 내 백신생산 시설 및 공정, 품질시스템이 터키 보건당국으로부터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이 공장에서는 자체 개발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3가 및 4가와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가 제조되고 있다.회사에 따르면 터키는 인구 8,556만명으로 의약품 시장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동유럽권에서는 러시아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 이번 인증 갱신은
동탄시티병원(병원장 신재흥)은 지난 25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파트장 협의회(회장 김천중)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측은 협약을 통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우호관계를 구축하고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입각하여 원활한 사업이 진행 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동탄시티병원 측은 협약을 맺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파트장 협의회 임직원을 포함한 직계가족에게 진료비 중 요양급여 부분을 제외하고 비급여 부분에 관해 할인을 적용하고, 종합 건강검진 시행 시에도 마찬가지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협약기간 중 임직원에게는 보건강의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 발생률은 독감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낮았지만, 치매, 심부전, 탈모 등 일부 질환에서는 독감보다 높게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성호경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도경 부연구위원,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파견 근무),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 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와 독감의 합병증 유병률을 비교해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 확진자 2만 1천여명과 독감환자 238만여명. 이들의 소화기, 근골격계
코로나19 새변이 오미크론 확산과 함께 독감이 동시 발생할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분자진단플랫폼 기업인 SML제니트리(대표 안지훈)가 중형 현장분자진단기기[사진] 개발에 착수한다.SML제니트리는 분자진단제품 파이프라인의 확장과 혁신적 분자진단 기업의 입지 강화를 위해 최근 LG화학과 현장형 분자진단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장비개발 및 자동화 전문업체와 함께 연구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유전자 정보가 들어있는 핵산을 검사하는 PCR기반의 분자진단 뿐만 아니라 검체의 전처리부터 결과 분석까지 한 번에 검사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확장 체결했다.SK는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의 원액 생산 및 글로벌공급을 위한 CMO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SK는 원액 위탁생산 수수료, 노바백스의 완제판매 매출 수수료, 한국을 비롯해 태국과 베트남 판매권 및 매출액을 받는다. 회사는 원액 위탁생산 수수료 2천억원을 포함해 각 계약 별로 추가 매출이 기대하고 있다.계약기간은 내년 12월까지로 SK의 안동백신공장 L하우스의 9개 원액 생산시설 가운데
진단키트 개발 업체 프라임포디아(대표 오규하)와 셀피디(공동대표 주현, 김미자)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반려, 애완동물 및 기타동물의 질병 진단 및 예방과 건강검진을 위한 체외 진단키트 개발 및 유통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유전자키트 연구개발 및 판매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체외진단 키트로 반려동물 등 가축의 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프라임포디아는 2016년에 설립된 POCT(현장진단검사) 전문 기업으로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뎅기열 등 20여개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출시했다. 현재 코로나19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