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시티병원(병원장 신재흥)은 지난 25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파트장 협의회(회장 김천중)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협약을 통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우호관계를 구축하고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입각하여 원활한 사업이 진행 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동탄시티병원 측은 협약을 맺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파트장 협의회 임직원을 포함한 직계가족에게 진료비 중 요양급여 부분을 제외하고 비급여 부분에 관해 할인을 적용하고, 종합 건강검진 시행 시에도 마찬가지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협약기간 중 임직원에게는 보건강의 및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협회장 추천인 중 척추/관절 시·수술비 지원(건강보험유형상-기초생활수급자/의료급여1,2종/차상위계층/의료급여/한부모가족 등) 연계 및 행사 시 의료지원이나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미영 경영기획이사는 "지역 기업과 병원이 상생할 수 있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도움을 주는 것은 상호 발전과 공익을 위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이 목표인 만큼, 앞으로도 더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탄시티병원 5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동탄시티병원 김미영 경영기획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협의회 측에서는 김천중 회장과 정연석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하는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했다. 

한편 동탄시티병원은 국가보훈처 보훈 위탁병원으로 선정돼 국가보훈 대상자에 대한 위탁 진료를 실시하고 있어 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취약계층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 북한 이탈 주민을 위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 협약 체결, 바른 자세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