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옥 28대 한국여의사협회장이 조직의 역량 강화와 역할 증대를 다짐했다. 김 회장은 23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중 중점사업 계획을 밝혔다.우선적으로 월례회, 송년회 등 정례적인 모임을 통해 모임의 단합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례 학술대회와 올해 6월에는 여성건강심포지엄도 처음으로 개최한다.조직의 내실화를 위해 여의사회 구성의 중심 축인 각 지회와 동창회, 그리고 주요 직능인 여교수회 등이 지역, 나이, 전공, 출신대학을 뛰어넘어 단합을 통해 공동의 발전을 이뤄나갈 방법을 모색한다.이를 위해 8월에는 여의사대표자회의, 워크숍 등을 활성시킨다는 계획이다.특히 대내외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치과나 한의계 쪽 여성의료주요단체협의회와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학술활동도 강화한다. 매년 10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팀이 2014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통계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최근 사망과 관련된 통계지표, 사망원인 및 트렌드 등을 분석해 대한의사협회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Association에 영어 논문을 발표했다.신 교수는 이번 영어논문에 대해 우리나라의 체계적인 사망통계 자료를 세계에 소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가 방송에 출연해 근거없는 치료법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의사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의협은 9일 의사 신분으로 방송매체에 출연해 의학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시술을 홍보하거나 건강기능식품 등을 추천하는 등 간접, 과장, 허위 광고를 일삼는 의사를 '쇼닥터'라고 명명하고 이들의 방송 출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의협은 현재 쇼닥터로 활동하는 의사 2~3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이유는 관련 의사회 및 학회로부터 쇼닥터로 활동하는 의사회원을 제제해 달라는 민원이 들어오기 때문이다.의협은 "문제 쇼닥터로 활동하는 의사회원에 대해서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하고 결과에 따라 의협 중
정부가 발표한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의정합의 파기라며 책임을 정부에 돌렸다.의협은 19일 "투자활성화 대책 가운데 보건 의료 분야는 사회적으로 논란 거리"라며 "관련 법령이 아직 개정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 정부가 너무 앞서가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7대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활성화 대책 가운데 보건 및 의료 관련 분야에서는 의료법인의 영리자회사 허용, 메디텔 등록 기준 완화, 외국 영리병원 유치, 보험회사의 외국인 환자 유치 허용 등이 포함됐다.특히 논란이 가장 심한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 허용 문제에 대해서는 의료영리화, 의료상업화 논란과 맞물려 그간 사회적 논의가 상당했음에도 의료계 및 시민사회계의 의견에 따른 정책수렴 사항이 전혀 없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수백억원 상당의 무허가 불법약침을 제조, 유통했다고 대한약침학회에 대해 공소를 제기했다.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중앙지검은 대한약침학회 강 모회장(한의사)에 대해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약품 제조 등)의 죄명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공소를 제기했다.의협이 제시한 공소장에 따르면 약침학회는 무허가 시설에서 직원들을 시켜 시가 총 270억 2천 3백만원 상당의 52종류 약침주사제 총 3,865,003cc를 제조하고, 이를 인터넷 주문을 통해 전국 2,200여 곳의 한의원에 판매ㆍ유통했다.의협 신현영 홍보이사는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2007년부터 불법약침이 제조ㆍ유통되어 전국적으로 상당히 많은 한의원에서 이를 판매해왔다"며 "불법약침을 제조,판매한 약
대한의사협회가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의·병협 정책 협의체'를 들자고 제안했다. 의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병협 임원들과 63빌딩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양 단체는 기존에도 의·병협 정책협의회를 두고 있었지만, 최근 원격의료와 영리자법인 설립 등으로 갈등을 빚으면서 현재는 유명무실한 상태였다.의협은 "일부 주요 현안에 이견이 발생한 이유가 서로간의 소통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병협과의 소통과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의협에 따르면 협의체가 당면과제는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 아울러 불합리한 수가결정구조와 건정심 구조개선 등 근본적 의료시스템의 개선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협조한다는 계획이다.의협 신현영 홍보이사는 "새로이
대한의사협회가 공석인 홍보이사에 신현영 씨[사진]를 임명했다. 아울러 의무자문위원에는 백경우 씨를 위촉했다.신임 신 이사 약력 ▲가톨릭의대 졸업 ▲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에서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