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브레이트(fibrate) 계열의 이상지혈증치료제 ‘리필펜(fenofibrate)’이 오랜만에 출시되면서 새삼 이 약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최근 들어 구약(舊約)들이 ‘oldies but goodies’개념을 도입, 오래된 약물이지만 여전히 효과적인 약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부활을 꾀하고 있다.독일계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슈와츠파마가 개발하고 일양약품이 판매하는 리필펜에는 개선된 새로운 약물전달시스템(DDS)이 적용됐다. 캡슐형 구조에 용량도 160mg으로 최소화시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리필펜에 적용된 미세화공법은 피브레이트계 약제의 약점인 ‘난용성’을 개선시켰다.효능면에서도 대표적인 이상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보다 중성지방(TG) 감소율은 50% 이상, HDL-C치도 2배 이
종근당이 영국의 신약개발기업과 손잡고 신개념 당뇨병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연구한다. 이에정부는 향후 6년간 6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종근당과 스코티쉬 바이오메디칼이 최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신개념의 당뇨병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맞춰 진흥원과 종근당은 이번 공동연구에 향후 6년간(2005/12~2011/10) 총 12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 비율은 진흥원과 종근당이 각각 60억씩 부담한다.종근당이 개발한 이 약은 CKD-501로 당뇨환자의 혈액 내 당과 지질을 동시에 잡는 강력한 당뇨치료제로 글리타존계열이다. 외국에서 개발돼 시판되는 글리타존계 약보다 인슐린 결합 능력이 세배 이상 높게 나
이상지혈증 치료의 초점이 LDL-C에서 HDL-C로 점차 옮겨지면서 치료제의 초점도 바뀌고 있다. 한때 스타틴제제가 이상지혈증에서 고유명사화됐으나 이제는 니코틴산(nicotinic acid)이 그 바통을 이어 받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러운 예상도 나오고 있다. 최근 제약사들이 고지혈증 치료제 중에서도 HDL-C을 집중적으로 상승시키는 니코틴산 치료제를 속속 선보일 계획이다. 머크의 니아스파노는 가장 먼저 출시해 현재로서는 유일한 니코틴산 약물. 과거 부작용으로 지적됐던 안면홍조를 크게 줄였으나 완전 없어지지는 않아 여전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제약의 엑슬립은 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 임상을 마치고 조만간 시판될 예정이다. 특히 이 약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유일한 약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종근당이 핵심역량을 발휘할 인재양성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8일 회사측에 따르면 창립 65주년을 맞은 자리에서 이장한 회장은 “올해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전제한 후 이를 위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의 핵심역량을 강화하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는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해 품질보증팀 김학형 차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재경팀 이숙남 주임 외 16명이 가치창조상을 받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의약품, 의료기기, 생명공학, 식품 등 보건산업분야의 총 17개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 경비를 지원한다.앞서 진흥원은 응모된 73개 기술을 대상으로 관련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2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기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17개 기술을 선정했다.선정된 기술은 의약품 분야 4개, 의료기기 분야 5개, 생명공학 분야 3개, 식품 분야 5개 기술이다.기술 당 지원금액은 국내출원비용 130만원, 해외출원비용 900만원, PCT(국제특허협력조약) 출원비용 700만원의 한도 내이다.진흥원 유화춘 기술이전팀장은 “선정된 기술에 대해서 특허출원경비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술이전 등 기술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기술의 사업화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지혈증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요인은 지단백, 지방세포, 염증이다. 관상동맥경화증 환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유형은 심한 고 콜레스테롤혈증보다는 HDL-C(고밀도지단백, 좋은 콜레스테롤)가 낮고 중성지방은 높으며 LDL-C(저밀도지단백, 나쁜 콜레스테롤)는 정상보다 약간 높은 유형의 이상지혈증이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속에서 2가지 형태로 존재하는데 LDL-C는 낮을수록 HDL-C는 높을수록 좋다.▲진단기준고지혈증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12시간 이상의 공복상태에서 채취한 혈액을 이용하여 소위 ‘lipid battery(혈액지질검사)’를 하는 것이다. 혈액지질검사는 총 콜레스테롤 (TC), 중성지방(TG), high desity lipoprotein (HDL) 콜레스테
얼마전 서울시가 국민보건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사증후군 사업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이 대사증후군에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그리고 비만 등 4가지 질환을 포함돼 있다. 고혈압은 이미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으로 국민병이 됐으며 사회와 문명이 발달되면서 나타났다고 해서 문명병(文明病)이라고 불리는 고지혈증과 당뇨 역시 고혈압이 걸어온 궤적을 따라 대표적인 성인질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0세 이상 국민의 20%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통계에서 보듯이 이제 당뇨병은 우리사회가 당면하고 또한 시급히 개선시켜야 할 보건사회문제다. 메디칼트리뷴은 창간 25주년을 맞아 우리사회에서 만연되고 있는 대사증후군과 관련 약물의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이 기획에서 언급된 내용은 지금까지 메디칼트
국내외 제약사 가운데 동아제약이 가장 많은 MR 인증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제약산업교육원에 따르면 2006년 3월 현재, 동아제약이 185명으로 가장 많은 MR 인증을 소유하고 있고, 다음으로 동화약품이 180명, 유유가 175명으로 나타났다.또 종근당이 101명이며 유한양행이 100명의 MR 인증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100명이상 MR 인증서를 보유한 기업은 모두 5개 사로 나머지 기업들은 65명 이하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보령제약이 65명, 한국아스텔라스 61명, CJ 45명, 일화 35명, 동아오츠카 33명, 현대약품 33명, 환인 33명, 일양 33명 기타 302명 순이다.한편 현재까지 배출된 총 MR 인증자는 1,511명이다.
제 15회 MR인증 시험에 총 83명으로 합격했다.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지난 24일 협회 교육원홈페이지를(www.pharmahub.co.kr)통해 지난 3월 11일 실시된 제15회 MR인증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이번 시험에는 총 111명이 응시하여 75%인 83명이 합격했다.영예의 수석합격자는 보령제약 정동헌씨이며 최다합격자를 낸 회사는 보령제약으로 35명이 합격했다. MR인증시험은 2002년 5월 1회 시험을 시작으로 이번 15회 시험까지 총 1,511명이 합격하였으며, 회사별로는 동아제약이 가장 많은 수인 18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현재 국내 제약사는 동아제약을 비롯하여 동화약품, 유유, 종근당, 유한양행 등 5개사가100명이 넘는 MR인증자를 배출하고 있다.한편 향후 MR인증시험은 16회
종근당이 지난해 2,358억 원의 매출액과 345억 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했다.김정우 의장은 17일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는고혈압치료제 애니디핀을 비롯한 신제품의 매출 증가로 2,358억원의 매출과 345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으며, 특히 업계 최고수준의 매출액 대비 26%에 이르는 영업이익율과 전년대비 27%에 이르는 매출성장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어 “올해는 ‘장기성장 기반구축’이라는 경영목표 아래 고혈압치료제, 퀴놀론계항생제 및 항암제 등 오리지널 제품과 퍼스트제네릭 의약품을 집중 발매하여 올해 매출목표 달성에 회사의 총력을 집중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종근당은 액면가 대비 4%인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과 2.78%의 주식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또한 임
동아제약이 국내외 20개 제약사 중 매출대비 성장률이 32.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한국화이자제약은 3,217억 원으로 매출 규모로는 가장 높았으나 성장률은 1.1%를 기록해 하위로 밀려났다.[표]최근 마감된 IMS데이터(처방의약품시장)에 따르면 20개 제약사 중 MSD, 녹십자, 한국릴리, 한국화이자제약(파마시아제외), 한독 등 5개 제약사를 제외한 15개 제약사들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들 20개 제약사들의 평균 성장률은 16.7%로 집계됐다. 이번 동아제약의 고성장은 스티렌 등의 힘이 크게 작용 1,8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2,049억원(29.1%), 대웅제약은 1,925억원(25.0%)을 기록 국내 제약사들이 1, 2, 3위를 차지했
한국제약협회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의 소위원회 위원장을 외국 제약사 한국법인 임원을 선임했다가 여론에 밀려 국내사 임원으로 교체했다.한국제약협회는 8일 “연정흠 한·미 FTA 소위원회 위원장(GSK 이사)이 사의를 밝혀와 박진규 종근당 상무를 새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연정흠 이사는 통상 협상 경험을 평가받아 지난달 한국제약협회로부터 한·미 FTA 제약 분야 소위원회 위원장에 발탁됐다.업계는 외국과의 중요한 협상에 나서는 수장 자리에 국내 제약회사와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외국계 기업의 임원을 앉힌 것은 적절치 않다는 비판에 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제약 등 15개 제약업체 16개 제조공장이 의약품 제조 및 관리 실태가 가장 우수한 반면 태극약품공업 등 23개 제약사들은 최하위로 평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GMP(우수의약품 제조 관리기준) 차등평가제에 따라 205개 GMP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내용고형제, 주사제, 내용액제, 연고제, 외용액제 등 의약품 제형별로 평가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최상위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은 15개 업체 가운데 종근당, 한독약품, 동아제약, 한국베링거인겔하임, SK케미칼, 한국얀센, LG생명과학, 한국쉐링, 대웅제약 등 9개 업체는 2개 이상의 제형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이밖에 녹십자, 동국제약, 동화약품공업, 태평양제약 , 한국로슈, 한국MSD 등은 1개 제형에서 우수 등급을
고촌재단이 장학생 1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종근당 창업주인 故 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24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115명에게 2006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이들이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부탁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김두현 이사장과 종근당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전국에서 선발된 장학생 115명(대학교 : 105명, 대학원 : 1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이 자리에서 김두현 이사장은 “고촌재단은 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고촌재단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장학사업을 통한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지
재평가와 실거래가에 의한 상한가격에 의한 조정으로 1,943품목에 대한 약가가 평균 10.7%인하됐다. 또 254품목에 대해서는 새로 급여 등재 했다.보건복지부는 17일 2006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라 ‘약제 급여. 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 개정고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3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 고시에는 상한금액이 변경된 품목이 무려 1,943품목으로 실거래가에 의한 가격조정이 468품목, 재평가에 의한 가격조정이 1468품목 그리고 실거래 및 재평가 모두에 의한 가격조정이 4품목이 있었다.재평가에 의한 가격이 인하된 주 품목으로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잘라탄점안액50mcg/ml(12,347->10,144 2,203원 인하), 종근당의 딜라트렌(919-> 787
동아제약이 올 초 암로디핀에 오로테이트라는 새로운 염기를 붙인 새 고혈압 ‘오로디핀’을 출시하면서 칼슘길항제 시장에 본격 가세함에 따라 이른바 염기 춘추전국시대가 활짝 열렸다.‘오로디핀’은 동아제약이 개발한 노바스크의 또 다른 개량신약으로 지난 2005년 9월 허가받아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390원으로 종근당의 애니디핀처럼 저렴해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오로디핀은 동아제약이 꼽은 주력품목 가운데 하나였지만 슬그머니 출시된 감이 없지 않다. 같은 시기에 국산 발기부전 신약인 자이데나가 출시되면서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기때문이다. 하지만 동아측은 절대 구색갖추기용 약이 아니라며 올해 ‘오로디핀’에 집중적인 마케팅 비용을 투자하여 제품을 키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이 말
종근당은 2005년 2,358억 원 매출 실적과 함께 당기순이익 248억 원으로 올렸다고 공시를 통해 7일 밝혔다.동사는 매출이 2004년 대비(1,862억 원) 26.6%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대비(156억 원) 58.6%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상승요인으로는 고수익 주력제품의 매출증가로 인한 매출증대 및 매출원가율 하락 이자비용등의 감소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미약품이 2005년 한 해 동안 모두 12건의 특허를 취득해 제네릭과 개량신약 분야에 있어서 발빠른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공시한 12월 결산사 상위 20개 제약사를 중심으로 제약사들의 특허취득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일 년 동안 국내외 특허를 취득한 제약사는 한미약품(12건), 보령(5건), 중외(3건), 유한(2건), 종근당(1건)으로 조사됐다.이들 제약사들의 특허취득은 곧 지속적인 R&D 기술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인데다 해외수출을 겨냥한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점으로 부각되고 있다.이중 한미약품은 지난 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총 12건의 국내외 특허를 취득하면서 특허 최다보유사가 됐다. 대부분 퍼스트제네릭을 위한 개량 및 조성물특허가 차지했다. 동사는 해외진
▲ 전무 승진 : 기영덕 전무(영업본부)▲ 상무 승진 : 신희종 수석상무(기술본부장)안순길 상무(기술본부)조진성 상무(기술본부)김창규 상무(영업본부)▲ 이사 승진 : 김주환 이사(영업본부)김준겸 이사(항암제사업팀)▲ 이사보 승진 : 이성로 이사보(영업본부)정광희 이사보(영업본부)김춘한 이사보(충남지점) 최국환 이사보(개발본부)이성숙 이사보(기술본부)이홍우 이사보(기술본부)▲ 부장 승진 : 윤 집(영업기획팀) 외 6명▲ 차장 승진 : 홍명기(재경팀) 외 17명▲ 과장 승진 : 김두연(인력자원팀) 외 13명▲ 대리 승진 : 박근찬(구매팀) 외 29명▲ 주임 승진 : 윤수미(항암제사업팀) 외 50명
바이엘코리아의 대표적인 항생제인 아벨록스를 2006년부터는 종근당이 독점판매한다.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최근 독일 바이엘社의 국내 지사인 바이엘코리아(대표 빌프리드 하이더/Wilfried Heider)와 퀴놀론계 항생제인 ‘아벨록스’(성분명 : 목시플록사신)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종근당은 내년 1월부터 바이엘의 대표적 항생제 '아벨록스'를 국내에서 독점 판매한다.아벨록스는 1999년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퀴놀론계 항생제로서 전 세계적으로 70여 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만성기관지염의 급성악화, 폐렴, 급성 부비동염 등의 호흡기 감염과 피부 및 연조직 감염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돼 있다.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항생제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