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을 극복한 환우들의 모임인 비너스회가 현재 환자들을 위해 서울대병원 업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비너스회는 서울대병원 지하 1층 외래 안내데스크에서 병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승진과 신임교수 임용의 절대기준이 되고 있는 SCI 논문. 최근 대학병원가에 거세게 불고 있는 SCI 논문 열풍이 ‘연구업적 절대평가의 함정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대병원 기생충학교실 채종일 교수는 최근 병원보에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SCI 논문 가치평가의 기형성을 지적했다.SCI(Science Citation Index)는 미국의 다국적 회사인 Thomson Reuters 사가 전 세계 과학학술지 6426종을 대상으로 게재 논문의 피인용 횟수 등을 분석한 인용지수 자료다.다른 문헌 색인 기관인 Medline, SCOPUS, EMBASE 등과 달리 각 학술지의 IF(Impact Factor, 영향력 지수)가 모두 계산되기 때문에 권위를 갖는다.특히 국가별, 학교별, 병원별 등 집단별
올 상반기동안 국내에서 총 169건의 의약품 임상시험이 승인된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집계한 '2009년 상반기 임상시험 승인 분석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제약사 및 연구자의 임상 87건, 다국적 제약사의 임상 82건 등 총 169건의 임상시험을 승인했다.제약사중에서는 한국화이자제약이 11건으로 승인 건수가 가장 많았고 바이엘코리아(9건), 퀸타일즈트랜스내셔널코리아(8건), 한국와이어스(이하 7건), 서울대병원, 보령제약 등이 뒤를 이었다.이번 승인 건수는 10년 전인 1999년에 비해 해외 의뢰자(다국적 제약사의 다국가 임상)의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1999년 실시된 임상시험 31건 가운데 다국적 제약사 임상은 전무했다. 임상시험 신청 상위 13곳에 전체 임
몽골어로 "감사합니다"라는 뜻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구순, 구개열로 고통받고 있는 몽골 어린이 5명을 국내로 초청, 무료로 안면기형 수술을 시행했다. 비용은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부원장이 맡고 있는 세민얼굴기형돕기회와 분당서울대병원이 지원했다.분당서울대병원은 몽골 어린이 초청 무료 수술은 올해로 세 번째이며, 현재 몽골 어린이 14명에게 무료 수술의 혜택을 주었다. 또한 수술을 집도한 백롱민 부원장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를 통해 몽골 어린이 외에도 20여년간 지속적으로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등 저개발국가의 아동들에게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와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고 있다.
작년 한국에서 다국가 임상시험을 실시한 제약사 가운데 최다 건수를 보인 외국계 제약사는 GSK와 화이자로 나타났다. 국내 임상 최다 건수는 한미약품이 11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동아와 녹십자가 공동 2위에 올랐다. 7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열린 다국적제약산업협회(KRPIA) R&D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작년 총 임상시험 건수는 216건이었으며 1,2, 3상 합쳐 26건을 실시한 GSK와 화이자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4건을 실시한 베링거, 사노피 아벤티스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얀센이 11건, 노바티스와 와이어스는 각각 10건을 실시했다. 임상시험 분야로는 항암제가 월등히 많은 1위였으며, 순환기계, 내분비계가 그 뒤를 이었다.다국가 임상시험이 가장 많이 실시된
존엄사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진료권고안을 공식 통과시켰다.3일 병원의료윤리위원회는 권고안을 최종 통과시키고 생명을 단축시키려는 의도를 가지는 안락사, 환자의 자살을 유도하는 의사조력자살은 어떤 상황에서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고안에 따르면 생명 단축을 목적으로 한 안락사, 환자의 자살을 유도하는 의사조력 자살은 어떤 상황에서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면 환자가 편안하게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 설명하도록 권고했다.연명치료 중단의 기준으로는 질환상태, 환자의 의사결정능력 등을 고려하여 1) 사전의료지시서에 근거하여 진료현장에서 결정이 가능한 상황, 2) 환자의 추정적 의사
체중이 2.8kg밖에 나가지 않는 신생아의 심장을 무수혈로 수술하는데 성공했다.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팀은 지난 달 23일 6시간의 수술 끝에 대동맥 축착증 및 대동맥궁의 저형성증, 심방 중격 결손증과 동맥관 개존증을 앓고 있던 생후 2주된 김OO아기(여)의 무수혈 수술하는데 성공, 조만간 퇴원 예정이라고 밝혔다.무수혈 수술로 한 이유는 환아의 보호자가 종교적 신념 때문. 그동안 종교적이나 의학적인 이유로 무수혈 수술 사례가 있지만 3kg도 채 안되는 신생아의 수술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김 교수팀은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기 위해 체외순환시 혈액이 최소한으로 희석되도록 필수적인 충진액 최소화 기법을 개발해 왔다. 이번 수술에 사용된 충진액 양은 120ml로 전세계에서도 비슷한 수술 사례
제 5회 한-스위스 생명의학 심포지엄차 방한한 노바티스 본사 과학자 10여명이 지난 23일 서울대병원 임상연구센터와 연세의대 임상연구센터를 방문하고, 25일에는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구실을 방문하는 등 국내 바이오-의료 인프라 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가 미국심장초음파학회의 공식 학회지로서 심장초음파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심장초음파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Echocardiography)’의 편집/자문위원(Editorial Board Member )으로 7월 1일 위촉됐다.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이명철 교수가 17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2차 세계동위원소기구(WCI) 회의에서 부회장 겸 차기회장으로 선임됐다.WCI는 방사선동위원소의 평화적인 이용기술 개발을 위해 2008년도에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다. 이 교수는 2011년 5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동위원소대회 이후부터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우리나라에서 급성 바이러스간염 환자 중 77%는 A형이라는 연구조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숙향 교수팀은 2006~2008년 분당지역 4개 병원 입원 환자 7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A와 E의 중복감염이 6%(43명)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A형 간염이 약 83%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급성간염의 원인으로 나타났다.그리고 E형이 2%(14명), B형 4%(34명), C형 3%(22명), 기타 바이러스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간염 등이 8%를 차지했다.또한 A형 간염 환자는 평균 30.7세, 남자가 61%를 차지해 젊은 남성들이 A형 간염에 좀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A형 간염은 다른 급성간염과 비교하여 A형 간염 환자와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1대 일일명예원장이였던 탤런트 이정길씨에 이어 2대 명예원장으로 탤런트 전인화씨를 위촉했다. 전씨는 직원 가족이 입원한 병실을 직접 찾아가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기념 사진촬영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외래 및 입원 병실을 돌며 환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