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이 11일 의대 교수주차장에서 고려중앙학원 김병관 이사장, 고려대학교 어윤대 총장, 홍승길 의무부총장, 김형규 안암병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연구동 기공식을 가졌다. 교수연구동은 지상 7층 규모로 2006년 1월 말까지 공사가 진행되며, 교수연구실 122실, 전공의숙소 34실, 의국 8실, 실험실, 세미나실, 휴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홍승길 의무부총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연구역량이 배가되어 첨단의술과 선진의학을 구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 고 말했다. 김형규 병원장도 “이번 공사로 부족했던 교수연구실이 확보돼 연구 및 교육기능이 강화되고, 1,00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으로 거듭나 국내최고의 의료수준,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발휘할 수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소장 이승규 교수)가 지난 10일 병원 소강당에서 소아간이식 100례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1994년 12월 소아간이식을 처음 시행한 이래 최근 담도폐쇄증을 앓고 있는 심모군에게 간이식 수술로 새 생명을 주면서 소아간이식 100례를 돌파하게 된 것이다. 특히 지난 1996년 11월 간이식으로 새로운 생명을 찾은 소아간이식 모임 김 모 회원의 어머니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순서에서는 모든 참석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한편 간이식팀 이영주 교수는 “소아간이식 100례 돌파는 고통받고 있는 소아환아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새로운 희망과 소망의 기회를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간이식인들의 상호협력을 통해 최고의 의료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이 지난 5일 안암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해외벤치마킹 결과보고회’를 가졌다.이번 해외 벤치마킹을 위해 총 53명이 3개조로 나뉘어 중국·홍콩·싱가포르 등의 유수 병원들의 진료시스템과 설비와 시설 등을 둘러봤다. 구랍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중국의료기관 벤치마킹은 177만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한 상해 1위병원인 인제병원을 비롯해 1,780병상 규모의 루이진병원, 연간 수술환자수 2만여명에 달하는 화산병원 등에서 실시됐다. 김유진 안암병원 경영관리실장은 “상해 중심가는 3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가 3,000여개 이상으로 스카이라인이 이루어져 VIP용 의료시설을 강화해 장비가 첨단화 되어가고 있어 성장속도가 가파른 중국의료계를 견지해야 한다”
삼성제일병원(병원장 심재욱)이 지난 8일 아차산 정상에서 ‘2005 새희망 새출발 결의대회’ 를 가졌다.작년보다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새로운 결의와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의료진 및 간부 60여명은 결의구호를 외치며 2005년 새희망 새출발을 다짐했다.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이 구랍 29일 교직원들의 사랑과 정성을 담은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박 원장은 장기불황의 여파로 생계곤란을 겪는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성가병원이 구랍 29일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보호자들을 위한 클래식 연주회를 가졌다.이날 연주는 영화음악(냉정과 열정사이)과 가요(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마림바와 같이 흥미를 끄는 악기도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과 흥을 돋웠다. 바이올린 연주자인 이지영씨는 힘들어하시는 환자분들에게 다가가는 의미에서 연주를 하게 되었고, 그분들에게 잠시 나마 따뜻함을 드렸다는 생각에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조혈모세포이식팀이 지난 7일 비혈연간 조혈모세포이식을 모두 성공적으로 시술했다고 밝혔다. 비혈연간 조혈모세포이식은 이식과정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면역성 합병증이 많아 이식에 관련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양혈액내과 홍대식 과장은 “이번 성공을 계기로 향후 경인지역의 난치성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보다 많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한 환자들 중 약 25%정도만이 가족 내에서 적절한 공여자를 찾을 수 있고, 나머지 환자들은 골수은행을 통해 비혈연간 공여자를 찾는다. 따라서 최근에는 비혈연간 이식이 증가추세에 있다.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병원장 신원한)이 지난 7일 방사선과 혈관조영실에서 6,0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혈관조영실은 지난 2001년 2월 시술을 시작해 2002년 2월에 1,000명을 돌파했으며, 시술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이번에 6,000례를 달성하게 됐다.
인체조직 은행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 가톨릭 성빈센트병원 등 17곳의 조직은행을 허가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로 이식으로 인한 감염, 유통문제 등이 법적인 보장을 받게 되어 인체 조직 기증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체조직의 수입비용도 줄어들어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선정된 조직은행은 기증자로부터 뼈, 인대, 피부, 심장판막 등 인체조직의 일부를 기증받아 채취·저장·처리·보관·분배 등 맡게 된다.아울러 기증자에 대한 선별검사 및 인체조직에 대하여 각종검사와 멸균 등 품질보증업무 그리고 기증자와 수혜자의 모든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기록관리도 담당한다.한편 식약청에 따르면 의료기관에서 인체조직을 이식했거나 사후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조직이식결과기록서를
동산의료원 네팔사랑(회장 윤성도) 회원들이 지난해 12월 네팔 오지에서 펼친 의료선교봉사활동 44점을 사진으로 담아 지난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의료원 1층 외래 전시실에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의료선교봉사활동에는 네팔사랑 회원 18명이 6백여명의 네팔인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했으며, 방역봉사, 미용봉사, 어린이 선교 및 전도활동 등을 했다.
성바오로병원이 최근 본관 및 별관의 외부간판을 전면 교체했다. 새롭게 제작된 간판은 기존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 좌우측에 기관명을 게재하고 가운데는 사랑으로 아픔을 치유하는 곳이란 문구를 삽입해 가톨릭의료기관의 의지를 표현하고, 고객에 대한 이미지 향상에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대표:민경윤)이 지난 81년부터 25년간 꾸준하게 시무식 행사 후 헌혈을 해 오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과 4일 서울 방이동(본사)을 비롯해 기흥연구센터(연구부문), 팔탄공장(생산부문), 천안연수원(영업부문) 등에서 부문별로 시무식을 끝내고 일제히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이 구랍 23일 미술치료사, 사회사업팀, 장애를 가진 아이들, 어머니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04 재활치료 아동을 위한 무료미술 치료 프로그램 종강파티를 열었다. 이번 종강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은아이와 엄마가 함께 다과를 나누고 그 동안의 미술 치료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이 지난 4일 간호 엔젤운동선포식을 갖고 환자를 위한 최상의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엔젤(Angel, Absolute Natural Gental Emotive Love)이라는 명칭은 과거 가운만 흰색인 백의(白衣)의 천사가 아닌 환자사랑을 최우선으로 하는 간호사들의 마음이 담긴 이름이다. 이번 엔젤운동은 전 간호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월별 교육 프로그램, 고객응대 서비스를 위한 지속적인 집중 모니터와 피드백 관리, 간호 상담을 하는 Angel Call 서비스로 나뉜다. 특히 퇴원한지 2~3일 된 환자에게 직접 전화하여 안부를 전하고, 구체적인 간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Angel Call은 환자의 실시간 상태와 투약이나 상처, 식이요법, 운동 등의 관리를 체크해주고 다음
성빈센트병원 사명구현실장인 류해욱 신부가 ‘자연 안의 하느님 휘파람 소리’ 라는 사진 묵상집을 발간했다.이 묵상집은 편안하게 사진을 보다 떠오른 짧은 느낌들을 사진을 통해 제시했으며, 그리움의 바다, 휘파람 소리 들려오는 숲, 잔잔한 이야기를 건네는 호수, 아름다운 밀어 속삭이는 들, 침묵으로 건네는 님의 목소리 등으로 구성되어있다.류 신부는 병으로 인해 신체적으로나 마음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해주고 싶어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계명대와 동산의료원이 한·중 수교 10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중국 심장병어린이 수술 봉사의 마지막 대상 어린이가 지난 3일 대구에 도착했다. 이번에 도착한 어린이는 리우이에(柳葉·6세)양과 짱샤오(張嘯·7세)군으로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로 지난 3일 동산의료원에 입원, 5일과 6일 수술을 받고 24일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리우이에 양의 아버지 리우체인칭(柳全靑·43세)씨는 “다른 애들과 맘대로 뛰어놀지도 못해 항상 마음 아팠으며, 이러한 좋은 기회를 얻게되어 너무기쁘고, 계명대와 동산의료원 관계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무료시술은 계명대가 지난 2002년 4월 6일 중국 베이징에서 국제적인 의료봉사와 한국과 중국의 민간친선 차원에서 중국 심장병어린이 10명을 계명대 동
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성규)이 4일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아체지역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의료봉사단은 단장인 소아과 김동수 교수를 비롯해 내과 김창오, 외과 정재호, 산부인과 남은지, 피부과 이민걸, 응급의학과 박인철, 역학 오희철 교수와 간호사 등 9명으로 구성됐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이 지난 3일 지하 대강당에서 교직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인사를 건네며 전 교직원이 도약이라는 단어를 삼창한 후 2005년 첫 업무를 시작했다.
건양대학교병원(원장 이영혁)과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이 지난 3일 각각 시무식을 갖고 힘찬 전진과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건양대병원만의 특화된 서비스인 OUR서비스를 전교직원이 선서하고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희망찬 한해를 다짐했다. 또한 모범부서와 친절교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신년교례회에서는 교직원들이 서로 덕담을 나누며 한해의 복을 기원했다. 한편 김안과병원도 병원 강당에서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2005년을 도약의 한해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가톨릭암센터가 구랍 18일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암환자를 돕기 위한 발레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에는 가톨릭암센터 소장인 홍영선 교수가 까메오로 연극 1막과 2막에서 각각 거지와 산타클로스 역을 열연해 눈길을 끌었다.홍 교수는 “직접 무대에 참여함으로써 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한편 이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백혈병 환자와 호스피스 자선기금에 쓰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