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이 신융합형 의약·의료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지난달 30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안국약품(사장 어 진)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사장 정해도)이 하루날D와 베시케어 등 비뇨기계통 약물을 코프로모션한다.이번 계약으로 안국은 개원의, 의원, 가정의학과를 대상으로, 아스텔라스는 종합병원이나 개원의 비뇨기과를 대상으로 판매한다.양사는 지난달 30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 증상개선제 “하루날디”와 과민성방광증상 치료제 “베시케어”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배뇨증상개선제인 하루날D는 연매출 400억원 이상의 초대형 품목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제품이다.절박성 요실금, 비뇨 등의 체료제인 베시케어는 발매 3년차에 아스텔라스의 주력제품으로 떠오른 약물이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과 휴온스(대표이상 윤성태)가 골다공증치료제 에비스타를 10월 부터 공동판매한다.휴온스는 일단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를 우선적으로 판매하고 향후 판매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한국다케다는 기존대로 병원급을 대상으로 판매한다.휴온스의 이번 공동판매는 2008년 알콘사의 인공눈물에 이어 2번째다.에비스타는 다국적 제약사인 릴리社에서 골다공증 치료제로 개발됐으며 아시아 판권은 다케다가 보유하고 있다.한국다케다 관계자는 “금번 양사의 협력이 정형외과 의원영업망 확대를 통해 국내 골다공증 환자들이 보다 효과적인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에비스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동아제약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일반의약품을 판매한다.양사는 9일 폴리덴트 정/접착크림, 센소다인, 브리드라이트 4개 제품을 공동판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는 약국 판매, GSK는 일반유통과 마케팅부문을 담당한다.양사는 작년 5월 일반병원에서 GSK의 다양한 전문의약품들을 공동 판매하는 전략적 사업 제휴를 맺은 바 있다.
한국산도스(대표 윤소라)가 일동제약(대표 이정치)과 수면진정제 산도스 졸피뎀 정, 항전간제 라멥틸 정 등 2개 품목에 대한 판매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수면진정제 '산도스 졸피뎀 정(Zolpidem 10mg)은 비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계 수면제로, 수면작용에 관여하는 수용체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한다. 항전간제 '라멥틸 정(Lamotrigine 25/50/100mg)은 페닐트라진(Phenyltriazine) 유도체로 전압-의존성 나트륨 채널을 억제하여 신경세포막을 안정화시켜 간질과 양극성 장애를 치료한다.
안국약품과 한림대학교가 암 조기진단 기술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23일 안국약품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보유한 다중 바이오마커(Multiplex Biomarker) 질병진단결정 시스템을 이용해 암종별 바이오마커 그룹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국측은 생명정보학(바이오인포메틱스)을 이용한 다양한 암진단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 및 질병진단결정시스템을 개발, 상업화하여 2012년에 암과 관련한 생체신호 중 최적의 바이오마커 그룹을 찾아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진단사업은 다양한 마커 발굴을 통해 신약 개발 및 약물 반응 진단 분야까지 확대 가능한 만큼 사업화 부분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Agilent Technologies Korea, 대표이사·사장 김승열)와 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GRAST, 원장 정광화)이 복합당에 관한 연구를 다루는 글리코믹스(glycomics) 분야에서 새로운 응용, 분석법, 기술, 소프트웨어 도구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한국애질런트는 첨단 기술을, 충남대는 첨단 지식을 상호 제공하고 관련 연구는 양측이 공동 주관한다.양측은 23일 이같은 협약을 발표하고 글리코믹스를 통해 암을 비롯해 다양한 질병에 대한 지표물질(biomarker)의 확인 및 개발을 통해 치료용 항체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애질런트에 따르면 이번 MOU는 글리코믹스(glycomics) 분야와 관련해 아시아권 대학과는 첫 번째로 협약하는 사업이다.
동아제약이 바이엘코리아의 일반의약품의 영업과 유통을 대행한다.양사 대표는 12일 동아제약 본사에서 일반의약품 8개 제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마케팅은 바이엘코리아가 담당한다.이번 계약에 해당하는 제품은 심혈관계질환 예방약 ‘아스피린 프로텍트’, 경구용 피임제 ‘마이보라’, ‘미니보라’, ‘멜리안’, ‘트리퀼라’, 비타민제 ‘베로카’, ‘레덕손’, 입술 크림 ‘비판톨’ 이다. 단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는 아스피린 프로텍트는 기존대로 바이엘에서 판매한다.양사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이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중국에 진출한다. 동아제약은 9일 강신호 회장, 박찬일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최대 제약사인 상해의약집단(총재 쉬궈시웅)과 상해의약그룹 본사에서 ‘자이데나’ 중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국 상해의약집단은 2010년 중국의약 경쟁력기업(상장기업) 순위 1위로 최대 의약품 생산 판매 기업이다.동아제약은 이번 중국 진출로 자이데나를 중국 의약시장의 명품브랜드로 육성,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현재 중국 발기부전치료제 시장규모는 연간 1000억 원 수준이며, 특히 한방의약품과 음지시장이 활성화 되어 있어 실제 시장규모는 훨씬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4번째로 출시된 자이데나는 선발 진출해 있는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
태평양제약이 PPC(phosphatidylcholine) 성분의 리포빈[사진]을 아미팜과 전국적으로 코마케팅하는 제휴를 맺었다.지난 4월 출시된 리포빈은 간경변환자에게서 일어나는 간성 혼수에 대한 보조치료제로 의약품으로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특히 헐리우드 스타인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머라이어 캐리가 시술받으면서 제2의 보톡스, 날씬한 헐리우드 배우의 몸매 관리 비법으로 알려지면서 PPC 주사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태평양은 기존 원내 판매제품과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 올해 매출 목표를 30억원으로 잡았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의 흡입형 천식치료제 심비코트 영업을 대행한다.양사는 2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이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마케팅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영업은 주로 대웅제약이 담당하게 된다.2001년 국내 출시된 심비코트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흡입기 하나로 평상시 천식 조절(기도 염증 치료)과 응급시 증상완화(기관지 확장)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천식치료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프랑스 제약사를 통해 자사 개량신약의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22일 유나이티드는 프랑스 라프란사와 자사의 개량신약을 유럽과 제3국에 수출하기 위한 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프랑스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됐다.이번 MOU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첫 개량신약 클란자CR(아세클로페낙, 소염진통제) 등 5개 개량신약에 대한 MOU로서, 이들 개량신약의 코마케팅(Co-Marketing) 외에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라프란 사의 합작회사 설립을 고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회사측은 2012년부터 아세클로페낙 소염진통제인 클란지CR을 라프란사에 생산 및 공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이 한국산도스 마약성진통제 패치 '산도스 펜타닐 패치'의 영업을 대행한다.한국산도스는 20일 CJ제일제당과판촉 프로모션계약을 체결하고 CJ제일제당과 공동으로 영업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산도스 MR이 4명인 반면 CJ는 항암사업 분야 MR이 20명이기 때문에영업은 주로 CJ가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마약류 관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한국산도스 측이유통과 의약품 관리를 담당한다.‘산도스 펜타닐 패치’는 피부를 통해 약물성분이 흡수되는 패치형 마약성 진통제로,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허가된 제네릭 약품으로 약가는 내달 1일 고시돼 하반기 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 산도스에따르면오리지널 약가 대비 80%를 요청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日시오노기(대표 테시로기 이사오)의 특발성폐섬유증 치료 신약인 피르페니돈(제품명: 피레스파)을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폐의 섬유화를 지연시키고 폐활량과 운동능을 높여주는 이 약물은 특발성폐섬유증에 대해 유효성을 나타내는 세계 유일의 치료제로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던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 개발돼 금년 3월 유럽에서 승인되었다.일동은 국내에서도 특발성폐섬유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의료진들이 이 약물의 발매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와 협력하여 신속하게 허가를 진행, 피르페니돈의 2012년 상반기에 발매할 예정이다.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박흥범) 스웨덴 큐메드사 인수합병 절차가 완료하고 7월 1일부터 큐메드사의 레스틸렌에 대한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글로벌 인수합병은 지난 5월 24일, 갈더마코리아가 콘택코리아(대표이사 한홍길)로부터 레스틸렌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 권한을 인수한데 따라 이뤄졌다.
대웅제약이 한국MSD의 이상지혈증치료제인 바이토린(성분명 ezetimibe/simvastatin)의 국내 마케팅을 대행한다.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와 당뇨병치료제인 자누비아에 이어 3번째다. 양사는 이번 코프로모션이 향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바이토린은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생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 제제인 심바스타틴과 소장으로 들어온 식이성 및 담즙성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 두 가지 성분의 복합제제로서 이중억제 기전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상진)이 내달 1일부터 쉐링프라우코리아/한국MSD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의 국내 판권을 넘겨받는다. 아울러 후속약물인 골리무맙의 판권 역시 얀센이 갖게 된다.식약청은 6월 28일 한국얀센에 레미케이드의 허가권 양수 신청을 승인했다.얀센은 이번 판권 인수를 계기로 새롭게 자가면역질환사업부를 조직, 신사업 분야로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녹십자의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MS(대표 서승삼)는 미국 PBS Biotech社(대표 Brian Lee)와 ‘디스포저블 바이오리액터(세포배양기) (Disposable Bioreactors)’의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디스포저블 바이오리액터’는 기존의 스테인레스 배양기와는 달리, 사용 후 바로 폐기할 수 있는 1회용 백(bag)에서 세포를 배양할 수 있다.아울러 에어휠 형식의 배양액 교반장치를 통해 세포에 산소를 원활하게 전달해줌으로써 최적의 배양조건을 갖출 수 있어 설비 및 생산비용을 최소 약 30% 이상 절감이 가능하다고 녹십자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