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의대 약리학교실 강주섭 교수가 미국 연수시 공저자로 참여한 원저‘임상약물동력학-치료약물농도모니터링 원리( 4th Edition, Applied Pharmacokinetics & Pharmacodynamics-Principles of Therapeutic Drug Monitoring)’가 이달말 번역·출간한다. 이 책은 지난해 9월‘약물동태학과 치료약물농도모니터링’에 관한 서적으로 출간됐으며 많은 미국내 약학대학 대학원에서 교과서로 쓰이고 있다.강 교수는“제4판은 연수기간 동안 실험실에서 이루어진 면역억제제 연구 결과를 모은 새 chapter가 추가되면서 발간됐다”며 “교과서로 인정받는 저서가 국내에도 번역돼 임상약리학 관련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지난 2002∼2004년 미
천식·탈수초성질환 위험 높여【뉴욕】 염증성장질환(IBD)과 다른 면역질환이 상호 관련한다는 2건의 새로운 연구가 Gastroenerology에 발표됐다.마니토바대학 IBD 임상연구센터 찰스 번스타인(Charles N. Bernstein) 박사는 궤양성대장염(UC)환자와 크론병환자가 천식이나 기관지염, 관절염, 건선, 심막염을 일으킬 위험이 일반인들보다도 높다고 발표했다(2005; 129:827-836).UC 환자에서는 만성신질환과 다발성경화증(MS) 위험이 높았지만 크론병환자에서는 별다른 관련성이 없었다.한편 펜실베이니아대학 임상역학·생물통계학센터 가우리 굽타(Gauree Gupta) 박사에 따르면 IBD환자에서는 비IBD환자에 비해 탈수초성질환(demyelinating disease) 위험이 상승하는 것으
사용할 수 있는 항진균제 제한 관련연구도 적어에이즈의 유행, 항암화학요법과 장기이식술의 발전에 따른 고위험군 환자의 생존률 증가, 면역억제제와 광범위항생제 사용증가 및 혈관내 카테터의 사용증가로 인해 진균과 같은 기회감염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사용 가능한 항진균제가 제한적이고 진균감염증의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은 편이며 진균에 대한 약제 감수성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한 항진균제 사용의 평가와 제한으로 인해 치료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 이에 대해 국립의료원 감염내과 신형식 선생은 미국 감염학회의 진균치료지침과 최신 연구논문을 토대로 진균감염, 칸디다증, 아스페르길루스증 등의 치료에 대해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약제를 중심으로 설명했다.진균
약제유발성 폐장애에도 주의해야【독일·뮌헨】 류마티스관절염(RA)에서는 병변이 폐까지 미치는 경우도 드물지 않아 RA환자의 약 40%에서 페조직의 섬유화에 의한 폐기능저하가 나타난다. 루드비히맥시밀리언대학 토마스 스클로스바우어(Thomas Schlossbauer) 박사는 “관절외 병변을 가진 RA환자의 예후는 불량하며 사망률은 병변이 관절에 국한된 환자의 2배다. 따라서 폐병변을 조기 발견하여 필요하면 항염증요법을 시작하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Der Radiologie(2005; 45:649-664)에 발표했다.결절과 종양 추적해 구별폐병변을 가진 환자의 약 반수에서는 단순 X선 촬영으로는 이상한 점을 확인할 수 없으며, 특히 초기단계에서는 대부분 고해상도 CT검사를 받은 다음에야 병변을 확인할 수 있다. 나
노바티스 레스콜XL 이용 최초 연구스타틴계 약물이 신장이식 환자의 심혈관 합병증을 감소시킨다는 최초의 연구보고가 발표됐다.노르웨이 국립병원 할바드 홀도스(Hallvard Holdaas)박사는 “플루바스타틴은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에 투여하는 면역억제제(사이클로스포린)와 상호작용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심혈관계 합병증을 낮춘다”고 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에서 밝혔다.이번 시험명은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들은 5~6년 동안의 레스콜 캅셀(1일 40~80mg)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한 ALERT(Assessment of LEscol in Rental Transplantation).1차 평가기준은 심장사 및 비치명적인 심근경색 또는 심장중재술 등의 주요한 심혈관계 이벤트
현재 사용되고 있는 만성 B형 간염의 치료제로는 라미부딘, 아데포비어 및 엔테카비어와 인테페론 및 페그 인테페론과 같은 주사제가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적은 부분의 환자에서만 지속적인 반응이 관찰된다는 점, 투약기간 및 치료의 중단기준이 아직은 확실하지 않다는 점, 장기간 투약에 따른 안전성 문제 및 약제 내성 바이러스 출현과 같은 문제를 갖고 있다. 최근에는 라미부딘에 이어 아데포비어 및 엔테카비어의 사용이 허용됨에 따라 약제를 순차적으로 투약하는 경우 다제 내성 바이러스 출현도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서는 만성 B형 간염 치료 시 해결되지 않은 문제점 및 향후 치료전망에 관해 살펴본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내과 연종은 교수만성 B형 간염의 치료 목표는 지속적인 B형 간염바이러스 증식억제를 통하여
근래에 들어 항바이러스제인 핵산 유사체들이 도입된 후부터 B형간염 치료는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장기간 사용하였을 때에 나타날 수 있는 바이러스 돌연변이와 이에 따르는 약제 내성 발생은 역전사 과정을 거치는 HBV 증식의 특성을 고려해 볼 때 이미 예견되었던 일들이다. 여기에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몇몇 핵산유사체의 효능과 장기간 사용했을 때에 나타나는 내성 발생의 현황 그리고 이에 관련된 바이러스 유전자의 변이에 관하여 알아본다.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권소영 교수새로운 핵산 유사체B형간염바이러스(HBV)는 DNA바이러스로 숙주의 세포 내에서 cccDNA transcri-ptional template의 형태로 존재하며, 바이러스의 증식 과정에서 pregenomic RNA의 역전사 과정
이식장기 면역학적 관용 유도【샌프란시스코】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내과·외과 플라비오 빈센티(Flavio Vincenti) 교수와 에모리대학 외과 크리스티안 라르센(Christian Larsen) 교수는 선택적으로 면역응답을 차단하는 공자극차단제 belatacept(LEA29Y, Bristol-Myers Squibb)가 사이클로스포린과 마찬가지로 신이식 후 발생하는 급성 거부반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국제 임상시험에서 증명됐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5;252:770-781)에 발표했다.신기능 양호, 부작용 적어Belatacept를 사용한 신이식환자의 신기능은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표준 면역억제제에서 발생하는 신장손상,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미국·뉴너지주 호보켄】 토론토대학 건강네트워크(UHN) 의학물리학 조단 펠드(Jordan J. Feld) 박사는 무증후성 자가면역성 간염(AIH) 환자 대부분은 증상이 발현하지 않아 면역억제요법을 받지 않아도 경과는 순조롭다고 Hepatology (2005;42:53-62)에 발표했다. 자연경과를 증후성과 비교 자신의 면역계가 간을 공격하는 질환인 AIH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 하지만 정기적인 간효소와 항체검사를 실시하는 습관이 확산돼 있어 이러한 증례가 자주 진단되는 것이다. 무증후성 AIH의 치료필요성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면역억제제를 이용한 치료는 AIH의 진행을 늦춰줄 수도 있지만 때로는 중독성을 보이며 부작용도 동반한다. 무증후성 AIH에 면역억제요법이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펠드 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지난 22일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를 통해 심사지침 2항목을 변경하고 1항목을 삭제했다.변경된 지침 중 ▲ HBV-DNA검사 인정기준은 B형 간염 DNA 검사에 대해 간암 환자 중 항바이러스치료를 받은 경우와 B형 간염 보균자의 항암화학요법 또는 면역억제제 치료 시작시와 후 경과 관찰 위해 실시하는 경우에 추가 인정한다.▲동일날 양측으로 실시한 골수천자 생검 인정기준은 골수천자 생검에 대해 재생 불량성 빈혈, 골수이형성 증후군, 임파종 질환에만 양측 검사를 인정했었지만, 의학적으로 양측 검사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 사례별로 인정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영양상태를 판단하기 위해 Screening Test로 실시한 트랜스페린검사는 현행 기준을 삭제해 트랜스페린 검사가 필요한
건강을 위해서는 식이요법, 운동요법이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이 2가지 요법도 나름대로의 실천방법이 있다. 지난 5월 29일 제23회 대한폐경학회 춘계학회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학회에서는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최 훈 교수가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발간된 책자를 중심으로 보조대안의학(CAM)의 전반적인 내용을 발표한 바있다. 폐경학회가 생각하는 보조대안의학의 견해를 하버드대학 책자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하버드의대의 대안요법 대안요법 시도전 의사와 상의필수 최근에 보조 대안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give medicine;CAM)이란 용어를 언론과 방송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외래에서는 환자들이 심심찮게 문의를 하기도 하고 이에 관한 의학회도 설립되고 있
대한모발학회(회장 노병인)가 지난 1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제2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탈모의 진단과 치료 △모발이식에 유용한 시술요령 및 최근 연구동향 △제모에 대한 올바른 이해 △두피관리의 기초지식 등에 관한 최신지견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탈모증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 원형 탈모증에 대한 치료, 남성형 탈모증의 원인, 약물치료, 수술치료, 메조테라피, 두피관리 등 탈모증과 모발에 관한 다양한 내용이 발표됐다. 2명중 1명 면역치료 효과적원형 탈모증의 치료국소스테로이드 탈모범위 작을 경우 사용인하의대 피부과 최광성 교수는 원형탈모증 치료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우선 국소스테로이드는 탈모범위가 작고(50% 이하) 병변의 진행이 빠르지 않은 경우에 사용한다. 스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