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Well-Being의 붐을 타고 생활습관 교정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코어메드는 최근 연세대 식품영양학과와 세브란스 스포츠클리닉과의 협력으로 지난 1년여간 개인건강관리프로프램을 개발해 상용화에 들어간다고 14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가진 건강관리 컨텐츠 발표회에서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문진과 혈액검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상태 및 생활습관을 자동분석판정 시스템으로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생활처방(운동 및 영양처방)이 제시되면, 헬스플래너들이 주기적으로 주 관리대상들을 위주로 건강상태를 체크하게 되며, 궁극적으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특히 한국인 사망원인의 50%이상이 생활습관병 때문이라는 결과과 있어 이 프로그램의 성공여부에 따라 향후 의료계 및
발기부전(ED)이 고혈압의 징조라는 사실이 다시한번 확인됐다.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를 제조 판매하는 일라이 릴리사는 발기부전 남성 약 28만 5천명과 그렇지 않은 남성 약 158만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발생비율을 조사한 결과, 발기부전 환자의 41.2%가 고혈압을 보였다고 제99회 미국비뇨기과학회에서 밝혔다.발기부전이 아닌 남성에서는 19.2%만이 고혈압 증상을 보였다.일반 남성보다 ED환자의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38%나 높다는 이번 연구결과는 발기부전이 고혈압 발생의 초기 신호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통계분석을 통해 수치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릴리측에 따르면 발기부전을 보였을 때 즉시 의사와 상담을 하면 발기부전과 함께 고혈압도 사전에 막을 수 있다며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
새로운 고혈압 진단기준을 적용한 결과 성인의 50%만이 정상혈압인 것으로 밝혀졌다.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센터장 유병철)는 2003년 건강검진 수진자 2만 5621명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분석한 결과 정상 혈압군이 재작년 72%에서 50%로 크게 감소했다고 발표했다.이같은 원인은 혈압이 실제로 증가했다기보다는 정상혈압 기준이 기존(2002년)보다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120/80 미만으로 크게 강화됐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따라서 과거 기준에 의하면 정상이었으나 새롭게 주의를 요하는 집단으로 분류된 전고혈압 군이 35%정도로 나타났다.이는 생활습관 등 고혈압에 주의를 더욱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관련의료진은 지적하고 있다.총콜레스테롤 수치도 200 ml/dl 미만의
지난 4월 2일자로 이방헌(한양대)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조직위원장에서 신임 회장으로 자동 승계됐다. 이방헌 교수의 학회 운영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학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있을 국제고혈압학회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는 것이다.2005년 국제학회는 대만, 인도 등과 경합을 벌인 결과 한국에서 어렵게 유치하는 만큼 그 어떤 때보다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물론 회장 임기가 보통은 2년이지만 2003년 열릴 예정이던 국제 학회가 연기되면서 임기가 줄어들어 기간상으로는 어려운 점이 있다.하지만 2002년부터 조직위원장을 맡아왔고, 충분한 준비를 해왔던 만큼 큰 문제없어 개최하도록 할 것이다. 특히 이 기회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진들의 세계화 진출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지난달 4월 9일 가톨릭의대 성의교정에서 대한재활의학회가 춘계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날 학회에는 국내 노인의료의 문제점과 재활의학 전문의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질문과 토론이 있었다. 이번 호에는 대한재활의학회에서 요약한 내용을 게재한다.노화 방지의학의 허와 실 동아의대 김상범항노화 의학은 과학 논문과 인터넷상에서 인기 있는 주제가 되어 왔다. 특히 노화 과정 그 자체는 노화 관련 질환과는 달리 완전히 이해되지 못하고 있다. 이 글은 United States General Accoutin Office(GAO)에서 최근 발표한 노인들을 위한 노화 방지 제품들이 의문스럽고 심지어 해롭기까지 한 결과들에 기반을 두고 있다. 노화방지요법의 다양화노화방지의 목표는 최적의 건강상태로 최대의 수명을 사는
【미국·세인트폴】 고령자가 흡연할 경우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료센터 Alewijn Ott박사는 미국신경학회(AAN)의 Neurology(2004:62:920-924)에서 “흡연하는 고령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5배나 빠르게 낮아진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는 유럽공동체 치매역학협조행동(EURODEM) 이환율 연구팀의 연구 일환으로 덴마크,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에서 치매가 없는 65세 이상의 남녀 9,209명을 대상으로 평균 2.3년동안 흡연습관과 인지기능의 변화를 추적한 대규모 다기관연구에서 얻어졌다. MMSE 점수 낮아져 인지기능은 MMSE(Mini Mental State Examination)질문표로 판정됐다.흡연경험이 없는군(41%)에서는 MMSE점수가
【뉴욕】 “조조 두통(morning headache)은 대략 13명 중 1명이 호소하며 우울병이나 불안장애와 관련한다. 약 80%를 차지하는 재발성 조조 두통은 기질성장애, 정신장애 또는 수면장애와 관련한다.” 스탠포드대학 Maurice M. Ohayon 박사팀은 조조 두통을 호소하는 원인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기 때문에 의사는 충분한 문진을 통해 가능성 있는 요인을 발견해야 한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4 ;164:97-102)에서 지적했다. 그는 또 “만성 조조두통(CMH)은 대우울병성 장애와 불면장애의 중요한 지표이지만, 수면관련 호흡장애에 비특이적”이라는 결과도 덧붙였다. 여성에서는 8.4%가 호소 이번 연구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영국,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INVEST 확장기혈압 과도 저하로 심근경색 증가옥스나클리닉 재단 Franz H. Messerli씨가 확장기혈압(DBP)을 지나치게 낮추면 심근경색을 증가시킨다고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제53회 미국심장병학회에서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2만명 이상의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인 INVEST의 서브분석에서 밝혀졌다. Messerli씨에 따르면, 1차 평가항목인 ‘총사망, 비치사성 심근경색, 비치사성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가장 낮아지는 혈압치는 119/84mmHg이고 그보다 낮은 경우에는 위험이 높아진다는 ‘J커브현상’이 나타났다. 모든 서브그룹에서 J커브 나타나 INVEST는 관상동맥질환을 가진 고혈압환자 약 2만 2천명을 대상으로 Ca길항제를 기초약제로 했을 때와 비Ca길항제를 기초약
국제약품에서 항진균제 푸코졸캡슐(성분명 풀루코나졸)을 발매했다.풀루코나졸 50mg제제인 프코졸은 진균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에르고스테롤의 합성을 억제시켜 항진균 작용을 나타낸다. 국제약품에 따르면, 푸코졸캡슐은 이트라코나졸 등 다른 항진균제와는 달리 음식물 복용 여부와 상관없이 높은 생체이용률을 유지하며, 위산의 산도(acidity)에 따라서 흡수율이 저하되지 않아 제산제나 H2 blocker, PPI(Proton Pump Inhibitor) 등과 병용투여할 수 있다.프코졸 캡슐의 가장 큰 장점은 타 제제에 비해 간대사율이 낮다는 점과 이로 인해 기타 간대사약물과 병용시 발생하는 약물상호작용과 간 관련 부작용이 경미하다는 점.특히 스타틴계 고지혈증치료제나 칼슘채널 차단제와 같은 고혈압 치료약제와 병용했을 때에
“치매는 그 원인에 따라 그 종이 다양하나 치매 환자의 상당수는 알츠하이머병 치매와 혈관성치매가 있다. 알츠하이머병 치매는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흡연량이 높을수록 많으며, 혈관성치매는 혈압, 심전도 이상 등이 원인이다.”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과 정 인 과 교수치매란 뇌의 질환으로 인해 생기는 하나의 증후군으로 대개 만성적이고 진행성으로 나타나며, 기억력, 사고력, 이해력, 계산능력, 학습능력, 언어 및 판단력 등을 포함하는 고도의 뇌기능의 다발성 장애라 할 수 있다. 가역성에는 약물이나 우울증, 비가역성은 퇴행성 뇌질환치매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나 일반적으로 크게 가역성 치매와 비가역성 치매로 구분된다. 가역성 치매의 원인으로는 우울증이나 약물, 알코올 및 화학물질 중독에 의한 정신과적 질환을 들 수 있으며,
【뉴욕】 에어랑겐대학 호흡기/내분비내과 Igor A. Harsch박사팀은 폐쇄성수면무호흡증후군(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OSA)환자에서는 지속성 기도양압(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CPAP) 치료로 인슐린 감수성이 신속하게 개선된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4:169:156-162)에 발표했다. 또한 비만도가 낮은 환자의 경우에는 치료한지 이틀만에 개선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인슐린저항성 증가가 큰 역할 Harsch박사팀은 무호흡저호흡 지수의 평균치가 1시간 당 43회인 호흡 정지를 보이는 OSAS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인슐린 감수성을 조사했다.
“최근 5년전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획기적인 발전이 있어왔다. 너무나 다양하고 급진적인 변화가 일어나 류마티스 전문의도 새로운 약제에 익숙하기까지 꽤 시간이 걸리고 있다.”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류마티스내과, 류마티스병원, 임상역학경제연구실 배상철 교수류마티스 질환에는 10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질환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이고 현재 연구가 활발한 류마티스 관절염을 주 대상으로 한 향후치료 전망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methotrexate 주로 사용류마티스 관절염의 고전적인 약물 치료로는 몇 십년간 사용되어 온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 부신피질호르몬, 항류마티스약물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NSAID는 항염증작용 및 진통작용이 있으나 질병의 경과는 변경할 수
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인 텔미살탄이 안지오텐신 수용체 길항제인 발살탄에 비해 조조고혈압을 낮추는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 (2004;17:347-353)에 나타났다.지금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급성심근경색(AMI), 허혈성뇌졸중, 급성 사망 등은 아침 기상 후 6시간 동안 많이 발생하며, 조조혈압이 가파르게 상승한 경험이 있는 고혈압환자는 매우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미국 코네티컷의대 고혈압·임상약리학 William B. White박사는 총 87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베이스라인의 보행혈압이 플라세보로 처치했을 때 이완기 혈압이 95mmHg와 같거나 높지만 110mmHg미만인 환자를 무작위로 490명을 선별했다. 이중 224명에는 텔미살탄(1주 1일
이방헌(한양대병원 심장내과)교수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고혈압학회에서 내년 6월까지 임기인 차기 아시아태평양 고혈압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1일 코엑스 아셈홀에서는 5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가 있었다. 학회는 이번 강좌를 위해 지난해와는 달리 각 세션별로 분류하여 회원들이 선택해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했으며, 실제 비만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증례위주로 구성했다.구성내용을 보면 A~E까지 다섯 개의 룸으로 나누어 비만과 암, 비만과 심혈관 질환, 청소년과 비만, 여성비만, 비만치료법 등에 대해 각 부분별로 나뉘어 진행됐다.김영설 회장(경희대)은 “이번 학회는 학회의 각 분과에서 전문 강좌를 준비해 보다 전문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일반적인 내용이 아닌 각 분야별로 보다 관심 있는 내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해 전문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국·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정신과 Karen Grewen박사는 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우울증상 위험이 높다고 Psychosomatic Medicine (2004:66:9 -16)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314명의 자원자가 참가하여 표준 우울 검사를 받은 다음, 24시간 동안 혈압 변동을 관찰했다. 그 결과 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참가자는 수축기혈압, 확장기혈압 모두 유의하게 높았다. Grewen박사는 이 2개의 장애가 상호 관련하는 이유에 대해 유전과 환경 양쪽에 연관돼 있기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박사는 또 “향후 장기적으로 연구해야 하지만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사들은 고혈압환자의 우울증 치료를 조기에 시작하여 고혈압관련 심질환이나 뇌졸중 위험을 줄여야 한다. 우울증상 경미하더라도 가족력이나
【뉴욕】 우울증상을 가진 고령여성은 심질환과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트아인슈타인의대 역학·지역보건학 Sylvia Wasser- theil Smoller박사는 우울증상과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심혈관사고의 연관성에 대해 여성건강이니셔티브관찰연구(WHIOS)에 참가한 9만 3,676명의 고령여성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4:164:289-298)에 발표했다. WHIOS는 1993년 9월~98년 12월에 참여한 고령 여성을 대상으로 심혈관장애, 암, 골다공증 등 주요 건강문제 위험에 미치는 생물학적, 생화학적, 유전적, 라이프스타일 인자의 영향을 평가하는 연구로서, 평균 추적기간은 4.1년이었다. 이 연구에 의하
【독일·마인트】 부신 종양이 발견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럴 경우 호르몬 생산의 유무나 우발 종양의 악성도를 확인해야 하지만 마인트대학 제1내과 Matthias M. Weber 교수는 관련 검사법에 대해 외과·내분비·핵의학 심포지엄을 통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갈색 세포종에서 카테콜아민 상승 우발 종양의 이병률은 2∼3%이지만, 70세 이상에서는 7%로 높아진다. 화상 진단법이 발전하면서 이러한 수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우발 종양의 대부분은 부신 영역에서 3cm이하이며 호르몬을 생산하지 않는다. 전체의 약 70%는 호르몬을 생산하지 않는 선종이며, 약 15%가 호르몬 생산하는 종양, 나머지가 부신피질암 등이다. 두통, 발한, 빈맥 등 3개의 주요 징후에 추가로 혈압의 지속적 또는 발작적 상승이
【뉴욕】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내과 David Guss 교수는 팔꿈치를 편 상태에서 혈압을 측정하면, 팔꿈치를 심장 높이로 구부렸을 때보다 10% 이상 높아진다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 (2004;140:74-75)에 발표했다. 임상시험에 영향 줄 듯 UCSD 응급부장이기도 한 Guss 교수는 “팔과 몸을 평행시켜 혈압을 측정하면 직각으로 측정했을 때보다 8.8∼14.4mmHg나 높게 나온다. 이 결과는 몸 자세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한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2가지 중요한 결론을 이끌어냈다. 첫번째는 혈압을 측정할 때 정해진 방식, 즉 팔을 일정한 위치에서 측정해야 한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혈압에 관한 향후 연구에서는 연구 방법을 언급할 경우 팔의 위치
아스트라제네카의 고혈압약인 칸데살탄(상품명 아타칸)이 지난 6일 만성 심부전에 대한 효능을 추가하는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 대상국은 유럽 상호 승인 방식에 따라 영국·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스페인·포르투갈·아일랜드 등 총7개국이다. 또한 스위스·프랑스에서도 각 나라 고유의 신청 방식에 따라 신청할 계획이다.이번 신청은 대규모 임상시험인 CHARM(Candesartan in Heart failure : Assessment of Reduction in Mortality and morbidity:칸데살탄의 심부전 환자의 사망률·입원률에 대한 플라시보 비교시험) 프로그램에서 칸데살탄이 병태가 다른 광범위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 심혈관사 및 심부전 악화에 의한 입원을 감소시키는 시험 성적을 얻은데 근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