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일자로 이방헌(한양대)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조직위원장에서 신임 회장으로 자동 승계됐다. 이방헌 교수의 학회 운영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학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있을 국제고혈압학회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는 것이다.

2005년 국제학회는 대만, 인도 등과 경합을 벌인 결과 한국에서 어렵게 유치하는 만큼 그 어떤 때보다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물론 회장 임기가 보통은 2년이지만 2003년 열릴 예정이던 국제 학회가 연기되면서 임기가 줄어들어 기간상으로는 어려운 점이 있다.

하지만 2002년부터 조직위원장을 맡아왔고, 충분한 준비를 해왔던 만큼 큰 문제없어 개최하도록 할 것이다.

특히 이 기회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진들의 세계화 진출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국내 고혈압 학회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

한편 내년에 있을 제 4회 아시아태평양 국제고혈압학회는 ‘New Paradigm for Target Risk Control’이라는 주제로 6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