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아칸소대학 Paula E. North박사팀은 피부 및 소화관의 혈관에 다발성 선천성 이상이라는 희귀질환을 일으킨 환아 3명을 연구한 결과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다발성 림프관내피종증(MLAT)’이라는 새로운 임상 병명을 발견하고 Archives of Dermatology (2004;140: 599-606)에 발표했다. 이 혈관 이상의 특징은 매우 유사한 외관을 보이며 모두 응고 이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관강속 유두상돌기가 특징 각 환자에는 직경이 1cm미만에서부터 6cm에 이르는 많은 적갈색의 선천성 피부반을 나타냈다. 소화관에도 동일한 병변이 있었으며 유아기부터 중증의 소화관출혈을 일으켰다. 1명은 관절활액성 징후를 보였으며 변동성이긴하만 모든 환자에 중도의 혈소판감소가 나타났다.
【독일·뮌헨】 잠재성(갑상선호르몬 정상/갑상선자극호르몬(TSH)이상)갑상선질환이라도 증상이 발현하는 경우는 적지 않다. 말초 호르몬수치가 정상인 경우 갑상선기능 항진증 또는 갑상선 기능저하증 치료를 언제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해 뮌헨대학 제2내과 Carsten Otto교수는 Internis-tische Praxis(2004;44:59-63)에서 설명했다. Otto 교수는 “잠재성 갑상선질환이라는 병명은 오해하기 쉬운 질환이다. 예를들어 갑상선기능 저하증 또는 항진증이 잠재성이라 하더라도 증상이 발현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 이 병태는 단순히 임상검사 수치를 근거로 정의된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기능항진인 경우 골다공증과 심방세동 현성의 갑상선기능 항진증과 마찬가지로 잠재성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원인
【뉴욕】시카고대학 피부과 Alice N. Lee박사와 펜실베이니아대학 보건시스템 Victoria P. Werth박사는 면역촉진 작용을 가진 허브보충제는 자가면역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유전적 발병 소인을 가진 사람에게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Archives of Dermatology(2004;140:723-727)에 발표했다.유전적소인 관여하는듯 이번에 발표된 3건의 증례연구에 의하면 Echinacea(인디언들이 독사나 벌레에 쏘였을 때 약으로 사용하던 식물), Spiriluns platensis(클로렐라 등과 함께 미래의 단백질원으로 주목되고 있다) 및 Aphanizomenon(맹독성 남조류) flos-aquae가 들어있는 허브 보충제는 일부 자가면역응답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심상성천포
연세의대가 오긍선 선생 기념사업회와 함께 지난 15일 의대 102호 강의실에서 제 27회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 학술 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강연회에는 김경환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지훈상 연세의료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초청연자로 미 국립보건원 피부과 과장 마크 유디 교수가 ‘피부 T세포 림프종의 면역치료’ 에 대한 강연을 맡았다.학술 강연 후에는 김 학장이 마크 유디교수에게 학술강연 기념메달을 증정했으며, 오 선생 가족 측에서도 별도로 마련한 선물을 전달했다.한편 오긍선 선생은 1917년 국내 처음으로 세브란스병원에 피부과를 도입한 서양의학의 선구자로 연세의대에서는 매년 피부과학의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기념 강연회를 열고 있다.
고대 안산병원(원장 류호상)은 오는 24일 오후 5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피부가 손상욱 교수가 강사로 나서 아토피 피부염의 다양한 치료법 및 효과적인 피부관리에 대해 설명한다.문의 피부과 031)412-5180
【뉴욕】 저선량 레이저요법이 구강편평태선(OLP)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증상(특히 미란)을 동반하는 OLP은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이지만, 매사추세츠종합병원(보스턴) 피부과 Manju Trehan, Charles. R. Taylor 두 박사는 파장이 308nm인 엑시머레이저(excimer laser)를 이용한 치료결과에 대해 Archives of Dermatology(2004; 140: 415-420)에 발표했다.정상 조직에 미치는 영향 적어 Trehan 박사팀이 9명의 환자에게 레이저 치료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개선도에 통계학적으로 의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사는 “치료할 때 통증이 없어 환자의 허용성(tolerability)이 높다. 5명은 임상 증상이 전반적으로
【독일·아헨】 장거리 달리기 선수인 60세 남성이 4일 전부터 수염이 난 부위에 가려움을 호소하고 얼굴부위의 작열감과 류우(lacrimal)도 나타났다. 항균제를 국소 및 전신에 투여했지만 증상은 개선되지 않았다. 아헨대학병원 피부과 Rebecca Lohrer 박사는 이 증례에 대해서 Hautarzt(2004; 55: 74-76)에 보고했다. 원인은 드문 HSV 감염 박사가 처음으로 진찰했을 때 이 환자는 수염이 난 얼굴 부위에는 많은 소수포와 농포가 발생했으며 그 일부의 표피가 벗겨지고 가피가 생겨있었다. 목 부위에는 집족성 소수포가 좁은 범위에서 나타나고, 턱밑 림프절과 경부 림프절은 압통성으로 부어있었다. 게다가 결막의 경도 충혈과 임상검사에서 가벼운(경도) 염증 징후가 나타났지만, 다른 이상 소견은
머리염색약에 만성습진을 유발하는 성분이 발견되어 머리염색약 사용에도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을지의대 을지병원 피부과 이애영 교수는 머리 염색약의 PPDA(파라페닐렌디아민) 성분이 만성습진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규명하고‘Contact Dermatitis’7월호에 발표했다. 이 교수는 이번 조사를 위해 2001년 5월부터 2002년 7월까지 을지병원 피부과를 찾은 만성습진 환자 27명(염색 후 더욱 가렵거나 가려운 것 같다고 느끼는 환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피부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11명(40.7%)중 5명은 염색약 사용을 중단한 뒤 만성습진이 완전히 사라졌고, 3명은 증세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 8명(29.6%)이 머리염색약과 만성습진과의 연관성을 보였다. 또한 97년부터 2001
보령제약이 강력한 항염증작용과 피부과증식 억제작용을 하는 비스테로이드 성분인 부펙사막(bufexamac)을 원료로 한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닥터아토크림을 출시한다. 부펙사막은 비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염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하고 과도한 염증 반응을 억제시켜 가려움증과 피부 과증식을 억제한다.
【아이슬랜드·레이캬빅】 항공기 승무원이나 조종사들은 세계 여러 나라들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선망되는 직업이지만, 피부암(악성흑색종)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항공기 승무원에서의 피부암이나 유방암 발병률에 관한 3건의 연구가 Occupation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게재됐다. 유방암 5배 높다는 연구도 아이슬랜드대학 예방의학부 Vilhjalmur Rafnsson교수는 여성승무원에서의 유방암 위험 상승과 근무기간의 관련에 대해 검토한 결과(2003;69:815-820)를 발표했다. 여성승무원 1,532명의 코호트에서 유방암을 일으킨 35명과 연령이 일치하는 140명을 추출하여 케이스컨트롤 연구를 실시한 결과, 1971년까지 5년 이상 근무한 여성의 유방암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는 지난 12~13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 5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 이사장오칠환(고려대)▶ 회장이승헌(영동세브란스)▶ 부회장이무행(경희의료원)양재현(LG생활건강)
이대목동병원(원장 박영요) 피부과는 지난 2일부터 최신 레이저 기기와 각종 전문 치료기를 설치하고 전문 클리닉을 개설해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클리닉은 여드름 및 피부미용 클리닉과 노화 및 레이저클리닉으로 나누어 진료하게 된다. 노화 및 레이저 클리닉에서는 노화로 인한 피부병변 및 혈관종, 모반, 문신 등의 제거를 하게 되며, 여드름 및 피부미용 클리닉에서는 여드름의 증상완화를 위한 각종 치료 및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나 심한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완화를 위한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오칠환(고대구로) 교수가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특허기술대전에서 고려대학교가 대통령상을 받는데 기여한 공로로 어윤대 총장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오 교수는 입체적 형태 및 색채분석을 위한 표면상태 측정 장치 기술을 개발해 과학적인 피부계측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5건의 국내특허와 3건의 국제특허를 가지고 있다.
스킨타입의 여드름치료제 ‘아크네펠’이 중외제약에서 발매됐다.기존 치료제의 단점인 여드름균에 대한 내성발현, 피부자극, 안전성면에서 우수해 현재 일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또한 여드름 환자의 대부분인 지성피부에 맞게 상쾌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살리실산과 에탄올의 효과를 동시에 갖고 있어 모포의 피지를 신속하게 제거하고 막힌 모공을 열어 염증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갖고 있다.
자외선 차단이 어린이 피부건강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무료 교육세미나가 개최된다. 대한피부과학회는 서울시 유치원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9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자외선 학교’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는 피부과학회와 대한어린이교육협회가 공동 개발한 유아 교구 및 어린이용 자외선 차단제와 자외선 관련 교육 책자도 무료로 제공된다.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vichy.co.kr)로, 문의는 080-346-0080로 하면 된다.
“대머리는 운명이 아니며 치료가 가능하다.”국내 20~30대 남성 중 300만명이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전국 10개 대학병원에서 모발건강 인식주간이 개최된다.대한피부과학회(회장 이정복)는 이번 기간 동안 모발건강 강좌 및 탈모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인별 교육자료와 리플렛을 통해 과학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일깨울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특히 유전적인 영향으로 팔자려니 하고 아무런 대책없이 지내거나 비과학적인 치료법을 사용하는 환자들에게 정확한 치료방법이 소개될 예정이다.대한피부과학회에서 주최하고, 전국 10개 대학병원(강남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경희의료원, 중앙대 필동병원, 원주기독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전북대병원, 전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의료원)에서 진행되는
【미국·샌디에이고】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습진을 보이는 환자에게 부족한 펩타이드를 천연두 백신에 함유시킴으로써 이들 환자에 안전한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Immunology(2004; 172: 1763-1767)에 발표되었다. 이 결과는 재향군인샌디에이고보건의료시스템과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피부과 Richard Gallo 박사팀과 미국유태인의료센터/콜로라도대학 보건과학센터 Michael Howell, Donald Leung박사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백신 기전에 특정 펩타이드 관여 미국 정부는 테러 공격의 위협 가운데 천연두를 항상 상위에 두고 있다. 그러나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습진 환자는 백신 접종 부위에서 피진이 전신으로 확대될 우려가 있어 백신 접종
경희의료원 피부과가 오는 13일 오후4시 경희의료원 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피부진균증이란?(무좀의 증상과 치료)’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이무형 피부과 과장의 진행으로 실시된다. 문의(02-958-8501)
한국스티펠이 바르는 항진균제 하이드로졸 크림을 발매했다.항진균성분 clotrimazole 1%와 스테로이드 hydrocortisone 1%를 함유한 하이드로졸 크림은 완선, 칸디다증, 지간형 무좀, 기저귀 피부염 등이 주 적응증이다.특히 습진이나 가려움을 동반하는 진균감염에 사용할 경우 단일 성분을 사용하는 경우보다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화상환자후원회(회장 오석준 병원장)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화상환자 후원을 위한 인터넷시대를 열었다.홈페이지(www.burnwelfare.net)에는 후원회의 목적, 사업내용, 활동 등을 소개하고, 후원자가 인터넷을 통해 화상환자를 돕고, 후원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후원회는 보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실적 및 기금을 쌓아 향후 ‘재단법인 한국화상복지재단(가칭)’의 설립을 추진하고, 국내 화상환자의 복지 및 화상예방에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후원회는 지난 2003년 11월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화상진료의 질적 향상, 화상 및 화상 장애인의 복지증진 등을 목적으로 하며,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 중인 화상환자 및 기타 질환자들의 경제적인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