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브레인 송파 정신건강의학과&이지수면센터(원장 이혜원, 사진)가 최근 개원하고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과 수면장애 본격 진료에 나섰다. 주요 진료과목으로 정신건강클리닉, 뇌과학클리닉, 뉴로모듈레이션, 수면클리닉(수면다원검사) 등이다. 정신건강클리닉은 기분장애와 불안장애, ADHD 등을 진료한다.뇌과학클리닉의 경우 정량뇌파(QEEG), 심부 뇌자기자극치료, 뇌직류자극치료 등을 시행한다. 수면클리닉에서는 수면다원검사를 비롯해 렘수면장애, 불면증, 기면증, 코골이 등을 검사하고 치료한다. 이 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약물보다는 비약
뇌척수액의 과다로 발생하는 수두증. 뇌압 상승으로 보행장애와 배뇨장애, 기억저하 등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다만 뇌척수액 압력이 정상인 정상압 수두증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 동반 사례가 국내에서 보고됐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박영호 교수는 뇌척수액 제거 후 보행장애가 크게 개선된 정상압 수두증환자에서 파킨슨병이 확인됐다고 미국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이 환자는 렘(REM)수면행동장애(수면 상태에서 꿈 내용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증상)와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의 기면증치료제 '와킥스필름코팅정'(성분명 피틀리산트염산염)이 지난 12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탈력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성인의 기면증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적응증으로는 국내 유일한 치료제다.와킥스는 히스타민 H3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역작용제길항제로서 뇌 속 히스타민 농도를 높여준다. 신경전달물질 히스타민은 히포크레틴(hypocretin)의 자극을 받아 뇌 전반에 걸쳐 각성을 촉진시키고 렘수면의 비정상적인 발현을 억제해 낮에 졸립지 않게 해 준다고 알려져 있다
수면 중에 고함을 치거나 발길질 등의 행동을 보이는 사람은 우울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상암·김효재 교수팀은 수면시 이상행동을 하는 렘(rem)수면 행동장애 환자와 일반인의 정신건강상태를 분석해 수면과학 전문지인 '수면의학'(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렘수면은 전체 수면의 약 25%를 차지하며 신체 움직임이 거의 없다. 이때 신체 근육의 힘을 조절하는 뇌간에 문제가 생기면 꿈의 내용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렘수면 행동장애가 나타난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수면 행동장애를 진단
졸리면 잠이 오는게 당연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불면이 질환으로 인식되면서 잠의 중요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대한수면학회가 13일 세계수면의 날을 맞아 수면이 중요한 이유 4가지를 제시했다.학회는 수면의 날의 올해 슬로건은 '더 나은 수면, 더 나은 삶, 더 나은 세계(Better sleep, better life, better planet)'에 걸맞게 수면은 치매 예방은 물론 기억력 향상, 비만 예방, 바이러스 감염위험도 억제해준다고 강조했다.대한수면학회 신원철 홍보이사(강동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 신경과 교수)로부터 수면이
수면 중에 잠시 숨을 멎는 등의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과 밀접하게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보라매병원 신경과 구대림 교수팀은 수면장애환자(평균 52세) 85명을 대상으로 양 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 학술지 수면과 호흡(Sleep and Breathing)에 발표했다. 교수팀은 수면다원검사 및 수면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동시에 BMI(체질량지수) 등을 이용해 대사증후군의 유병률도 조사했다. 그 결과, 52명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됐으며, 이들 가운데 25명은 수면무호흡 및 저호흡 발생지수(AHI)가 1
신경계질환의 이상반응을 측정하는 뇌파를 인공지능(AI)로 분석하는 방법이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신경분과) 황희, 김헌민 교수팀과 서울대공대 전기정보공학부 윤성로 교수팀은 기존 머신러닝을 통한 뇌파분석모델보다 한단계 발전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공학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IEEE Access에 발표했다.뇌파 분석에는 뇌파와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는데 진행 과정 시간도 오래 걸릴 뿐더러 다양한 기준을 적용하는 만큼 판독하는데도 장시간을 요한다.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합성곱신경망(CNN; Convolutional
▲일 시 : 2019년 8월 21일(수) 오전 10시▲장 소 : 본관 지하1층 아주홀▲제 목 : '렘수면 행동장애가 무엇일까?'▲문 의 : 031-219-6772
꿈은 잠을 잘 때 스스로 겪는 현상이다. 다른 의미로는 희망하는 미래, 이상향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이 가득한 어린이, 배우고 깨닫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어린이를 흔히 꿈이 많다고 묘사한다.그러나 잠잘 때 꿈을 자주 꾼다고 마냥 좋게 볼 수는 없는 노릇. 꿈을 자주 꾼다고 해서 어린이의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역할만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렘수면 장애에 따른 수면 이상 증세로 의심할 수 있는 만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렘수면은 수면의 여러 단계 중 하나를 일컫는다. 빠른 안구 운동이 일어
항우울제가 수면장애의 하나인 렘수면행동장애를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렘수면행동장애(RBD)란 렘수면 중에 잠꼬대를 하고 큰 소리를 내거나 발길질이나 주먹질 등 격한 행동을 보이는 등의 현상을 말한다. 파킨슨병이나 레뷔소체형치매의 전구현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원인은 알 수 없다.캐나다 맥길대학 천 야오 박사는 항우울제과 심리적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가 RBD의 위험인자일 수 있다고 신경학 저널에 발표했다.RBD의 특징은 렘수면 중에 근육을 억제하는 신경기능이 약해져 꿈속 내용이 실제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파킨슨병 초
평촌에 거주하는 박마미(30대, 가명) 씨 큰 아이 승오(5세, 가명)는 올해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 그런데 2~3달 전쯤부터 밤에 오줌을 싸기 시작하더니 점점 그 횟수가 늘었다. 특히 자면서 무서운 꿈을 꾸고 새벽에 자꾸 깨고 있다.어린이집 생활에 적응하느라 일시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린이집 보육교사로부터 부당한 학대를 받은 아이들 가운데 승오가 포함된 사실을 알게 됐다. 엄마로서 미안함 마음과 함께 스트레스로 최근 수개월 사이 하루 종일 우울한 상태로 보낼 뿐만 아니라 밤마다 잠들기가 어려워지고 가끔은 새벽까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고 심방의 여러 부위가 무질서하게 뛰는 심방세동. 노화와 비만, 음주, 흡연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수면부족도 한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의대 그레고리 마르쿠스 교수는 4가지 연구를 통해 심방세동과 수면의 관련성을 검토해 하트리듬 저널에 발표했다.첫번째 연구는 인터넷에서 실시된 심장병연구데이터를 이용해 야간의 각성(잠깸)과 심방세동의 관련성을 검증한 것이다. 그 결과, 4천 5백여명의 참가자 가운데 심방세동을 일으킨 526명에서는 야간 각성 빈도가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