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코골이 치료, 수면장애에는 수면다원검사 필요
어린이 코골이 치료, 수면장애에는 수면다원검사 필요
  • 메디칼트리뷴
  • 승인 2019.06.28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꿈은 잠을 잘 때 스스로 겪는 현상이다. 다른 의미로는 희망하는 미래, 이상향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이 가득한 어린이, 배우고 깨닫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어린이를 흔히 꿈이 많다고 묘사한다.

그러나 잠잘 때 꿈을 자주 꾼다고 마냥 좋게 볼 수는 없는 노릇. 꿈을 자주 꾼다고 해서 어린이의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역할만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렘수면 장애에 따른 수면 이상 증세로 의심할 수 있는 만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렘수면은 수면의 여러 단계 중 하나를 일컫는다. 빠른 안구 운동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곧 뇌 활동의 활성화를 의미한다. 즉, 깊은 잠이 이뤄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렘수면 장애는 꿈을 꾸면서 해당 내용을 실제 행동으로 이어가는 증상이다. 쉽게 말해 춤을 추는 꿈을 꾸고 있다면 실제로도 춤을 추는 현상이다. 

이러한 렘수면 장애는 수면 상태의 불안정성이 원인이다. 신체 기능을 억제하는 뇌 조절에 장애가 생겨 안정적인 숙면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몽유병도 같은 맥락의 수면 장애로 볼 수 있다.

렘수면 장애를 지속적으로 겪을 경우 정신적, 육체적 회복이라는 수면의 순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수면의 질 저하로 인해 집중력 장애, 신경과민, 정서 불안 등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라면 수면의 질 저하에 의한 키 성장 우려도 존재한다.

렘수면 장애는 수면 단계에 들어가지 못 해 생기기 때문에 이를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 진단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자녀가 꿈을 자주 꾸고 수면 중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경우, 심하게 코골이를 하는 경우, 수면 중 일시적인 호흡 단절 및 불규칙이 관찰되는 경우라면 수면클리닉에 내원하여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은 숙면을 방해하고 성장 호르몬 분비 기능 저하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가져야 한다. 

소아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은 편도선 및 아데노이드의 비대가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에 의한 코막힘, 작은 턱, 높은 입천장 등의 골격구조 이상도 소아 수면무호흡증 발생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어린이 렘수면 장애 또는 소아 코골이, 수면무호흡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를 고려할 수 있는데 이는 어린이 수면의 질 판단부터 신체 구조 상 나타나는 수면장애 여부를 종합적으로 체크해보는 검사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실내 차광 및 습도 조절, 스마트폰 등 밝은 화면의 전자기기 사용 자제 등을 통해 올바른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부모 노력도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