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어린이병원장 김동수◇의과대학△해부학교실 주임교수 이혜연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 김건홍 △생리학교실 〃 임중우 △약리학교실 〃 이민구 △병리학교실 〃 조남훈 △미생물학교실 〃 신전수 △환경의생물학교실 〃 박순정 △정신과학교실 〃 남궁기 △소아과학교실 〃 김규언 △안과학교실 〃 김응권 △비뇨기과학교실 〃 한상원 △가정의학교실 〃 인요한 △마취통증의학교실 〃 신양식 △임상의학연구센터 실험동물부장 박상욱 △유전과학연구소장 김경섭 △소화기병〃 한광협 △내분비〃 김선호 △폐질환〃 김세규 △장기이식〃 김명수 △뇌〃 장진우 △시기능개발〃 김찬윤 △근육병재활〃 강성웅 △비뇨의과학〃 한상원 △면역질환〃 조상래 △재활의학〃 신지철 △방사선의과학〃 김명준 △의학행동과학〃 송동호 △에이즈〃 최준용 △각막이
같은 B형간염환자라도 간섬유화 정도에 따라 간암에 걸릴 위험이 최대 6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간암클리닉 한광협‧안상훈 교수팀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만성 B형 바이러스 간염 환자 1,130명(남성 767명, 여성 363명)을 대상으로 간섬유화스캔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간섬유화는 간이 각 종 염증반응으로 딱딱해 지는 것으로 말하며 섬유화가 심하게 진행된 것이 간경변증이다. 조사결과 1,130명의 환자를 간섬유화스캔 수치 구간에 따라 3개군으로 나눈 결과, 8kPa(킬로파스칼) 이하가 595명, 8~13kPa 사이가 285명, 13~18kPa사이가 130명, 18~23kPa사이가 53명이었고 23kPa 이상은 67명으로 확인됐다. 각 환자군의 간암
한양대학교병원 유방암클리닉과 암센터는 여성 암 환우들의 치료 중 외모 변화로 인한 상실감을 극복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 up your life)’ 캠페인을 개최했다.아모레 퍼시픽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 유방암 치료를 위해 방사선이나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유방암 환우회 ‘핑크한양’ 회원 40여 명이 참가했다.한양대병원 유방암클리닉과 암센터는 2008년부터 유방암 환우회 ‘핑크한양’을 만들어 현재까지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 ‘핑크한양 신년회’,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외과학회가 작년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폐암을 진단에서 치료까지 최단시간에 진행할 수 있는 원스텁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리닉이 인하대병원에서 26일 오픈했다. 인천, 경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여는 폐암클리닉은 초정밀 장비인 자가 형광 기관지내시경, 협대역 영상과 저선량 CT 스캔 등을 이용한 폐암 조기발견 시스템을 마련하여 조기진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세브란스병원 조기진단프로그램 가동국내특허이어 일본 국제특허도 획득간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후 조기진단프로그램)이 지난해 8월 국내특허를 받은데 이어 최근 일본에서도 국제특허를 획득해 화제다. 이 프로그램은 환자의 10개 간암발병 위험지수 항목(나이, 간질환 병력, B형 및 C형 간염여부, ALT 와 AFP 등의 간 효소치, 간 초음파 검사결과, 음주습관)을 합산해 간암 발병률 저위험군(5%이하), 중간 위험군(5∼15%), 고위험군(15% 이상)으로 구분한다. 세브란스병원 간암클리닉 한광협 교수팀은 “이 결과를 이용해 환자별 선별검사와 맞춤치료가 가능하다”며 “세계 처음으로 실용화된 조기진단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실제 한 교수팀이 조기진단프로그램을 1999∼2000년 간 질환으로 병원을 찾
간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세브란스병원 간암클리닉 소화기내과 한광협 교수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첫 실용화된 간암 조기진단 프로그램으로 각 위험도에 속하는 환자별 선별검사와 맞춤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990년부터 9년간 간암 발생 위험군으로 의심되어 내원한 약 4,400명의 간질환자의 자료를 토대로 한 교수팀과 연세의대 의학통계학과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했다.교수팀은 이 프로그램을 1999∼2000년 간질환으로 내원한 833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저위험군은 324명, 중간위험군은 413명, 고위험군 96명으로 분류됐다. 이후 2년간 추적관찰 기간 중 저위험군에서는 2명(0.62%), 중간 위험군에서는 20명(4.84%), 고위험군에서는 22명(22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유방암클리닉 안세현·손병호 교수가 유방암의 원인 및 진단, 치료법 및 유방암 극복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법을 담은 책이 출간했다. 이 책에는 ▲한국 유방암의 현황 ▲유방암의 원인 ▲증상 ▲진단방법 ▲수술방법 ▲수술 후 보조요법 ▲재발 치료 ▲유전성 유방암과 가족성 유방암 등 유방암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책의 끝 부분에는 유방암 환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과 유방암 환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등 암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안 교수는 “최근 인터넷의 발달로 유방암에 대한 정보가 넘치지만 잘못된 정보가 많다”며 “환자들에게도 올바른 의학적인 지식이 있어야 최선의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동안의 많은 임상 경험
고령출산 및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국내 젊은층 및 폐경전 여성 유방암환자의 급증 이유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외과 손병호 교수팀은 지난 15년간 유방암환자들의 임상양상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며 JAMA 2월호(2006;141:155-160)에서 발표했다. 손 교수팀은 서울아산병원 유방암클리닉에서 유방암으로 진단 받고 수술한 5001(평균연령 44세)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연령, 병기, 수술 방법, 생존율 등의 임상 양상과 15년간의 변화 양상을 의무기록 및 온라인 한국 유방암 등록 프로그램을 통해 후향적으로 분석했다.그 결과 호발연령군은 40대였으며(41.7%), 50세 미만의 폐경전 환자가 64.9%였다. 정기 검진을 통해 유방암 진단을 받은 무증상 환자는 1991년 3%에서 2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간암치료제 ‘홀뮴-166’ 에 대한 임상결과가 Clinical Cancer Research 1월말 인터넷판에 소개돼 화제다.‘홀뮴-166’은 방사선 동위원소인 홀뮴과 키토산의 복합체로, 초음파로 환자의 간 부위를 살피면서 의료진이 직접 종양에 주사하는 약제로 지난 1998년 세브란스병원과 원자력의학원, 동화약품 산학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후 세브란스병원 간암클리닉(팀장 한광협 교수)은 지난 1999∼2000년 종양이 한 곳에만 생기고 크기가 3㎝이하인 환자 40명(남 27명)에 대해 홀뮴-166 주사제 1회 주사 후 경과를 살폈다. 그 결과 31명에서 종양이 완전 괴사됐으며, 종양크기가 2㎝이하인 12명중 11명의 종양이 완전 괴사하여 종양크기가 작은 초기 간암단계에서 뛰어난 효과
인기 남성듀오 그룹 CAN이 자신의 공연비를 유방암 환우돕기 성금으로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달 29일 세브란스병원 유방암클리닉이 주최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유방암 워크숍’에 찬조 출연한 배기성 씨와 이종원 씨는 큰 병을 안고서도 밝은 모습으로 자신들을 환영해준 유방암 환자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부한다고 밝혔다.이날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유방암환자와 그 가족 등 약 500명이 넘는 참석자로 성황을 이뤘으며 다양한 강의가 있었다.
연세대의료원 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성규)은 지난 2일 병원 외래로비에서‘간암전문클리닉’ 봉헌식을 개최했다.이날 봉헌식은 유기성원목의 기도와 사회로 진행됐으며, 연세대 최규식이사와 강진경의료원장, 김성규병원장, 이 철기획조정실장 등 보직자, 소화기내과 문영명·전재윤·한광협교수, 종양내과 유내춘교수 등 간암클리닉 의료진 등 50여명의 관련인사들이 참석했다.김성규세브란스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암이라는 단일 질병을 위한 클리닉에 이렇게 높은 수준의 의료진들이 모이기가 어려운 일이라며 국내 최고수준의 세브란스 간암클리닉이 더욱 유지 및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 간암클리닉의 한광협교수는 그동안 협진체계보다 한층 더 향상된 원스텝 시스템(One Step System)을 통해 검사 및 진료의 통합운영과
우리나라 젊은 여성 유방암환자의 유전자돌연변이 빈도가 서구여성 보다 최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순천향대학교병원 유방암연구팀(최두호·이민혁)이 최근 미국 예일대학교와 공동으로 우리나라의 40세 이하 유방암환자의 유전인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60명 중 18.3%(9명-11개)에서 명백한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돼 서양의 5-~10%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우리나라 여성들이 서구에 비해 유방암 발생빈도가 낮아 유전자돌연변이도 적을 것이라는 지금까지의 추정에 반하는 새로운 연구결과이다.또 돌연변이가 있어도 유방암 또는 난소암의 가족병력 빈도는 낮게 나타나 서구인들과 차이를 보였고, 아직 정확한 위험성이 밝혀지지 않은 유전자 변이도 11.7%(7개)나 되었으며, 유방암유전자 두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