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제네릭이 등제됨에 따라 파리에트정을 비롯한 오리지널의약품 4개가 20% 인하되어 내달부터 적용된다.2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개정고시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인하되는 품목은 파리에트(얀센), 젬탄주(종근당), 크라비트(제일약품), 크렉산주(사노피-아벤티스) 등 모두 4종이다.이에 따라 파리에트 10mg은 기존 998원에서 798원으로, 젬탄주 2g은 36만2922원에서 29만337원으로 적용된다. 또 크라비트정 500mg은 3000원에서 2400원으로, 크렉산주 20mg 3640원에서 2912원으로 변경됐다.이밖에 헵세라정10mg(GSK)과 아리미덱스(아스트라제네카)는 보험완화 등의 이유로 각각 8,032원에서 7,560으로, 5,224원에서 4,939원으로 인하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송해룡 교수가 최근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 약가 협상 결렬과 관련, 한국BMS제약이 재협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약가가 인하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국BMS제약은 22일 ‘스프라이셀 약가 협상에 관한 한국BMS제약의 입장’을 통해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스프라이셀이 글리벡 내성 환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협력할 것”이라며 재협상 의지를 밝혔다.회사 측은 약가 협상이 결렬된 것은 “공단이 최종 약가협상 단계에서 정당한 이유나 설명 없이 매우 낮고 협상 불가능한 가격을 제시했기 때문”이라며 원만한 조정을 통한 약가 조정가능성을 내비췄다.이어 “지금도 여전히 환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보험급여에 대한 논의를 충실히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 BMS는 보건복지부가 스프라이셀의 보험급여
의약품 불공정 거래행위를 단속할 범정부 차원의 전담 드림팀이 구성됐다. 보건복지부는 의약품유통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을 마무리하고 22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의약품유통조사TF는 지난해 공정위가 매출규모가 큰 국내외 상위 제약사 10곳을 대상으로 벌인 불법 유통실태조사에 이어 매출 1천억원대 중하위권 제약사들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위해 의약품유통조사TF는 본격 조사에 앞서 이들 제약사와 병의원, 약국, 도매상 간의 의약품 거래실태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등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의약품유통조사TF는 투명한 의약품 유통질서를 확립함으로써 불공정거래에 따른 약값 상승을 차단한다는 구상이다.앞서 공정위는 지난 2006년 10월부터 2007년
비타민B 수치가 낮을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2~3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전남대병원 정신과 치매연구팀(윤진상 교수)은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에서 영양상태가 나쁜 노인은 뇌세포의 퇴행이 가속화되며 이에 따라 기억력 감퇴나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밝표했다.연구팀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비타민B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현미, 콩, 버섯, 김, 장어, 간, 우유, 계란, 시금치와 같은 녹색채소, 그리고 호두와 잣과 같은 견과류 등이다.이번 논문의 제1저자인 김재민 교수는 “기존에 ‘비타민 B군이 상대적으로 결핍되었을 때 기억력이 감소한다’는 주제의 논문은 일
국내 대학병원 가운데 순천향대 병원이 아기에게 가장 친근한 병원으로 확인됐다.순천향대병원에 따르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한국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위원회(BFHI)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1993년부터 2003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임명된 병원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전체 병원에서는 3위 대학병원에서는 1위로 나타났다.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 순천향대병원은 의사와 간호사, 임산부에게 모유수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아기가 태어난 직후 산모와 접촉을 갖도록 하고 출생 후 30분 이내에 첫 모유수유를 실시하고 있다. 심지어 제왕절개(전신마취 하)로 분만한 아기에게도 수술실에서 이 같은 모유수유 원칙을 적용시키고 있다.이와함께 엄마젖에 대한 친근함을 유도하기 위해 갓난아기에
보건복지부가 여성복지부 또는 가족복지부로 이름을 바꿀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인수위는 오전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등 주요 정당 지도부에 이 같은 내용의 정부 조직개편 최종안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6일 현행 18부4처인 중앙 행정조직을 13부2처로 축소조정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인수위가 확정한 안에 따르면 현행 18부는 통일부, 해양수산부, 정보통신부, 여성부, 과학기술부 등 5부가 통폐합돼 13부로 축소조정된다. 또 국무위원을 최소 15명 둬야 하는 헌법규정에 따라 무임소 장관인 정무장관직이 신설된다.13부는 ▲기획재정부(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 ▲경제산업부(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 일부+과학기술부 일부) ▲교육과학기술부(교육부+과학기술부 일부)▲농수산해양부(농
영업소와 창고가 없어도 의약품 도매상간 유통관리업무를 서로 맡길 수 있도록 법이 바뀐다.보건복지부는 의약품 도매상간의 유통관리업무 위·수탁을 허용하고, 의약품 제조시설을 이용하여 건강기능식품 제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약국 및 의약품 등의 제조업·수입자 및 판매업의 시설기준령 및 동 시행규칙’을 15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의약품 도매상은 영업소와 함께 반드시 창고를 갖춰야 했으나, 앞으로는 다른 의약품 도매상(창고면적이 800제곱미터 이상)에게 보관·배송 등 유통관리 업무를 위탁하는 경우에는 창고 구비 의무가 면제된다. 단 유통관리 업무를 위탁하려는 도매상은 관할 시도에 위탁계약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KGSP 적격업소 지정도 별도로 받을 필요가 없다. 다만, 위탁 도매상이라 하더라도 관
시민단체가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의 약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을 향해 먼저 글리벡 약가를 인하하라고 성토했다. 스프라이셀의 불똥이 글리벡으로 튈 조짐을 보이고 있다.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14일 “스프라이셀의 약가 협상을 타결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 아니라 스프라이셀 약가의 근거가 되고 있는 글리벡 약가를 우선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며 기존 약의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다.시민단체가 스프라이셀의 약가 협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뜬금없이 글리벡의 재조정을 주장하고 있는 이유는 다름아닌 희귀의약품 목록에서 탈락했을 시에 가격조정기전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었기 때문이다.스프라이셀은 희귀의약품으로 경제성 자료 제출을 면제받아 유용성·약가산출근거자료만 제출한 상황. 게다가 스프라이셀 대체 약물인 여러
의약품 관리제도가 대폭 강화된다.보건복지부는 의약품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허가전 품목별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이하 ‘GMP’) 평가, 소비자의 알권리 향상을 위한 의약품 표시 개선, 의약품 유통정보 활용을 위한 공급내역 보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시행규칙’ 15일자로 개정 · 공포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된 약사법 시행규칙은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 소비자의 안전 및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 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기존에 의약품 ‘허가후 제형별 GMP 평가’에서 ‘허가전 품목별 GMP 평가’로 GMP 규정이 강화된다. 이는 의약품 품질수준 향상을 높이기 위한 방책이다.이 제도는 원활한 시행을 위하여 우선 신약부터 적용하고,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원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연수 중인 의사는 의료과실을 일으킬 확률이 매우 높으며, 이는 팀 의료의 붕괴, 특히 숙련된 의사의 감독·지도 부족이 원인이다.”베일러의과대학(텍사스주Houston) 하디프 싱(Hardeep Singh) 박사팀은 미연방보건복지부(HHS) 산하 미의료연구·품질 관리국(AHRQ)의 지원으로 의료과실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7; 167: 2030-2036)에 발표했다. 대부분 환자 인계시 발생싱 박사팀은 이 대학 마이클·E·드베이키 재향군인의료센터, 텍사스대학, 하버드대학 보건학부(보스턴) 연구자들과 공동으로 2002∼04년에 발생한 의료과실의 클로우즈드 클레임(closed claim, 전문의 미검토 보고) 889례의 무작위 추출
한방에서 화병을 다스리는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저자는 화병을 질병의 개념으로 정의, 화병클리닉을 찾는 환자, 화병의 원인, 치료법, 진단법 및 최신지견 등 15년간의 임상경험과 연구를 종합해 화병을 진단, 분석하고 있다.아울러 한의학에서 보는 화병에 대한 개념과 한의학적 질병관을 소개하고 있다. 일반인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자가진단과 예방법에 대해서도 적고 있다.화병에 대한 종합안내서 역할도 가능한 이 책은 2년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은 화병의 규명에 대한 연구 결과물을 정리하고 있다.=여성신문사 출판, 가격:12,000원
제약업계의 지난해 마지막 희망사항이었던 의약품 표준코드 1년 유예가 받아들여졌다.한국제약협회는 구랍 27일 규제개혁위원회가 ‘의약품바코드표시및관리요령’ 개정안에 대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심의결과에 따르면, 시행 시기는 그대로 2008년 1월 1일부터지만 2008년 12월 31일까지 경과조치를 둬 실제로 연장을 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또 크기가 작아 바코드를 표시하기 어려운 15g, 15ml 이하 단품 의약품의 바코드 표시 의무화 시기를 2010년 1월 1일로 2년 유예하고 이와 관련한 운영매뉴얼을 2008년까지 작성해 제약업계에 배포할 것을 복지부에 주문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전문의약품과 지정의약품에 128코드(표준코드에 유효기간과 제조번호를 추가한 바코드)를 부착하는 방안은 제도도입
7개 질환에 대해 수술을 잘하는 병원을 온라인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더불어 평균입원일수와 진료비도 공개되어 소비자들의 알권리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량(수술건수)과 진료결과간의 상관관계(Volume-outcome relationship)가 입증된 7개 수술에 대한 진료량 지표(수술건수)를 평가하여, 연간 일정건수 이상의 충분한 수술경험이 있는 의료기관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수술비용이 많이 들고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어 진료량-진료결과간의 상관성이 높은 조혈모세포이식술, 위암·췌장암·식도암 수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심장혈관확장술-스텐트, 카테터 이용), 관상동맥우회로술(막힌 심장혈관 옆으로 피가 우회하는 혈관길을 만드는 수술), 고관절부분치환술(엉덩
유한양행과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 20일 천연물신약개발을 위한 상호간 연구·학술·정보교류 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 천연물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 국가 연구과제 공동제안 및 수행 △ 학술정보 및 연구 전문인력의 상호교류 등을 적극 추진한다.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은 한방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를 목표로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가 공동 출연하여 2006년 설립된 기관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한방 및 천연물에 대한 풍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천연물신약에 대한 높은 연구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유한양행은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 연구중인 연구과제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우선적으로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심평원이 요양기관의 진료비부당청구를 막기 위해 누구든지 제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온라인 ‘e-신고’ 서비스가 서서히 그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심평원에 따르면, e-신고사이트를 통해 접수된 부당청고건수는 지난 5월 개통한 후 10월 31일까지 총 89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지조사의뢰건수도 24건이나 있었다.이 같은 실적은 우편 및 서면신고로 이뤄졌던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와 비교해 볼 때 신고건수는 무려 9배가 넘는 수치이며 또한 현지조사의뢰건수도 4건에 불과하던 것이 24건으로 6배가 증가했다.따라서 심평원은 e-신고 싸이트가 서면·방문에 의한 기존 접수방식에 비해 일반 국민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향후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이에 부합하기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임태호 교수가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열린 ‘제3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한국유나이티드 및 임직원 5명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나이티드 제약사가 원료직접 합성최고가를 받은 품목 중 일부가 실제로는 원료를 직접 합성하지 않고 수입하고 있는 것이 의심되는 정황이 파악돼 복지부가 일제조사에 나섰으나 업체 담당자들이 검사에 불응하는 등 자료제출을 거부했다는 이유에서다.복지부와 식약청은 유나이티드제약이 자료제출을 거부해 지난 12일 이 업체대표 K씨를 비롯한 5명의 임직원을 약사법위반 혐의로 대전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5개품목(4개성분)이 원료의 직접합성이 아니라 원료를 수입한 실적이 파악돼 식약청에 조사를 의뢰했으며, 식약청은 수입원료를 제제연구용으로 사용했다는 보고를 했으나 수입원료가 제제연구용으로
국내 임상시험 수준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13일 보건복지부는 ‘국가임상시험 사업단’을 출범하고 사업단장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신상구 교수를 선정했다.신약개발에 따른 임상시험 수요증가로 병원에 시설·장비·인력을 지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연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국적인 인프라 및 인력양성을 통해 새로운 의료기술을 환자에게 좀더 빨리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기존 9개 지역 임상시험센터를 포함하여 오는 2010년까지 15개 센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상시험 전문인력양성센터와 임상시험핵심기술 개발센터를 추가 설치하여 임상시험 첨단기술의 개발 및 전문인력을 양성시킨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또한 내년부터 전문인력양성 및 임상시험핵심기술개발 프로그램을 통한 임상
이대동대문병원 신경과 최병옥 교수가 지난 6일 2007 보건산업기술대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우수연구자 부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