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고쉐병 치료제 일레리소(Elelyso, taliglucerase alfa)가 지난 1일 미FDA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탈리글루세라제 알파로 정맥주사형 약물인 일레리소는 지난 해 FDA의 승인이 거부된 바 있지만 추가적 자료 체줄로 승인되었다.일레리소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알레르기, 두통, 흉통, 요통 및 관절통 등이다.
동아제약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주저앉았다.동아제약이 30일 배포한 2012년도 1분기 매출 현황 요약자료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47% 줄어든 162억(2010년 1분기 303억)으로 나타났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한 2,185억을 기록했지만 전 분기에 비하면 5.2% 줄어들었다. 이는 4월 약가인하를 앞두고 유통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동아제약은 분석했다. 그나마 박카스가 350% 증가한 52억원을 수출하는등 해외수출이 76.6% 증가한 216억원으로 위안이 됐다.전문치료제 부문에서는 총13.3% 감소한 1,077억이었다. 스티렌이 5.4% 감소한 210억원, 타리온은 35% 증가한 65억원, 자이데나가 3,8% 증가한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이 제약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월드클래스300’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가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하에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을 갖춘 중소, 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웅은 이번 선정으로 R&D 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 시장확대 지원, 금융 및 국내외 전문 인력 채용 지원 등 다양한 정부 차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월드클래스 기업은 매출액 400억~1조원 수준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 R&D 투자 비율이 2% 이상이거나 지난 5년간 매출 증가율이 15% 이상이라야 선정 대상에 오를 수 있다.대웅이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액수는 2009년 전체 매출의 7.1%(434억원), 2010년 5.6%(287억원)
미국에서 판매허가를 신청 중인 다케다약품공업의 새 당뇨치료제 SYR-322(상품명 알로글립틴)과 SYR-322-액토스 병합제에 대해 미FDA가 추가 자료 제출 요청을 받았다.다케다는 지금까지 미국 외 지역에서 시판 후 임상데이터를 제출하고 미FDA와 협의해 왔다.이번 요청에 대해 다케다측은 "추가 임상시험을 요청받은 것은 아니다"고 밝혀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의 데이터를 제출하는 선에서 마무리될 것임을 시사했다.SYR-322는 당뇨병치료제인 액토스의 후속 제품으로 다케다의 차세대 주력제품이다. 하지만 2009년에 심혈관계 위험 평가에 관한 추가시험 실시를 요구받는 등 발매가 계속 지연돼 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비강분무 방식으로 개발 중인 세계 첫 응급용 간질발작치료제 10년간 DZNS의 한국 및 중국 판권을 획득했다. 한미약품은 DZNS의 시판허가를 국내에서는 2013년, 중국에서는 2015년 각각 획득할 계획이며, 허가 후 10년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간질 치료에 오랫동안 사용됐던 디아제팜(diazepam)에 비강분무 방식을 적용한 DZNS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시판허가(NDA) 신청을 준비 중이다. SK바이오팜은 2011년 4월 SK㈜의 Life Science 사업부문을 모태로 출범한 R&D 중심의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간질, 신경병증성 통증, 파킨슨병치료제 등 중추신경계 분야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관절염 치료제 비모보가 13일부터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받았다. 급여 기준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와 관련한 위궤양 또는 십이지장궤양의 발생 위험이 있으면서 저용량 나프록센 또는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는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수염 치료 효과가 충분하지 못한 경우다.비모보는 나프록센(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과 프로톤펌프억제제인 넥시움(성분명:에스오메프라졸)이 결합된 새로운 관절염 약으로, 안정적이고 강력한 위장관 보호 효과를 가진 넥시움 성분이 위장관계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한다.
북경한미연구센터가 외자기업 중에서 처음으로 베이징시가 지정한 R&D센터로 인증됐다.북경한미약품에 따르면 북경시는 관내 기업체의 연구시설 등 총 41개 기업의 R&D 센터를 인증했으며 이중 제약회사는 북경한미를 비롯해 총 4곳이 포함됐다.이번 인증으로 북경한미는 4년간 베이징시 심사를 통과한 R&D 프로젝트에 대해 최대 100만 위안의 연구비와 행정지원 등을 받게 된다.2008년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북경한미연구센터는 현재 연구원 11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60%가 북경대, 청화대, 심양대 등 중국 명문대 출신의 우수인재들로 구성돼 있다.
동아제약과 마크로젠이 유전체 분석을 이용한 약물 표적유전자 발굴 및 혁신 신약 연구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공동연구 과제가 결정되면 마크로젠은 유전체 분석을 통한 신규 약물 표적 유전자를 발굴하고 동아는 이를 혁신 신약으로 발굴하는 연구를 담당한다.동아는 향후 발굴하는 신규 약물 표적 유전자에 대한 혁신 신약 발굴과 관련해 공동연구 우선권을 받게 된다.마크로젠은 지난해 12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전체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 30대 비 흡연자 환자의 폐 선암 조직에서 차세대 유전체 분석법을 통해 폐암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자 돌연변이인 KIF5B-RET 융합 유전자를 성공적으로 발굴한 바 있다. 또한 유전체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지인 ‘게놈 리서치’에 발표했으며 현재 해당 표적 유전자를 이용한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이 12일 한국법인 창립 1주년을 맞아 인천 쉐라톤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직원은 회사 로고와 동일한 붉은 색 점퍼를 입고 참가했다.회사측에 따르면 1년 사이 현재 150명 규모로 성장했으며, 첫 회계연도 매출액은 초기 목표치의 3배를 초과한 700억대를 달성, 올해는 1000억대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춘엽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출범 첫해 최고의 성과는 우수한 인력 확보”라며 “잠재력이 뛰어난 직원을 뽑아 교육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그 직원들이 기록적인 성과를 내고, 이 성공 스토리가 또다시 업계의 인재들을 불러모아 더 큰 성장을 가능케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이춘엽 대표는 이날 기업 성장의 3대 원칙으로 ‘최고
한국의 제약벤처사인 글로벌뉴로테크파마(GNT)사가 일본의 도요타통상과 일본내 총대리접 계약을 맺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도요타 통상은 GNT가 개발을 진행 중인 뇌경색,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에 대해 라이센스도입 형태로 일본 제약회사에 연결할 계획이다.GNT는 1988년에 창업해 신경계와 항염증계 약물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다. 현재 알츠하이머병와 뇌경색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예상되는 3종류의 신약 후보물질을 임상 시험 중이며 도요타 통상은 이들 물질의 라이센스 도입과 공동개발을 일본 기업에 중개한다.도요타 통상이 일본에서 해외제약회사의 총대리점을 맡은 것은 이번이 4번째. 도요타는 자동차 부문의 과도한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료부문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애보트가 미국에서 명성 랭킹이 급상승한 회사라는 평가를 받았다.애보트에 따르면 미국 명성연구소(Reputation Institute)가 포브스(Forbes)지와 함께 2012년 1분기 소비자 1만1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애보트가 ‘미국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회사’에 선정됐다. 소비자들이 “어느 정도” 또는 “매우” 잘 알고 있는 미국 150대 기업(매출액 기준)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측정한 이번 조사에서 애보트는 지난해 85위에서 올해 41위로 상위 50개사 중 전년대비 순위가 가장 많이 올랐다.
강서미즈메디병원이 국내 여성전문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JCI인증을 받았다. 병원측은 9일 국제의료기관 평가기구로부터 14개 기준 1217개 평가 항목, 질향상과 환자안전,환자진료, 약물관리와 사용, 감염예방과 관리 및 시설 관리와 안전, 정보관리, 직원교육 및 인사 등 병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절차와 시스템을 확인받고 최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2000년에 개원한 강서미즈메디병원은 2007년과 2009년 의료기관평가 최우수기관, 2011년 복지부가 선정하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글로벌 u-Health 서비스 콘텐츠 개발 및 시범 운영 사업으로 교민과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유헬스 원격진료 사업도 진행 중이다.
BMS(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온글라이자(성분명: 삭사글립틴)가 지난 달 23일 메트포르민과의 초기 병용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추가 적응증 승인을 받았다. 이번 적응증 추가로 과거 당뇨병 약물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고 단독요법만으로는 충분한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경우 처음부터 메트포르민과 온글라이자를 병용투여할 수 있게 됐다.
애보트의 미숙아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예방항체를 생성하는 시나지스주의 보험급여가 이달 1일부터 확대 적용됐다.이번 보험급여의 확대로 재태기간 32주 미만(31주+6일)의 미숙아들도 시나지스로 RSV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생후 24개월 미만의 기관지폐이형성증 환아들과 만 1세 미만의 혈류역학적으로 유의한 선천성 심장질환(CHD)이 있는 환아에만 RSV 유행기간 동안 보험급여가 적용됐었다.
메드트로닉이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 및 발표하는 가장 존경받는 미국 기업(America's Most Reputable Companies) 명단에서 의료기기 전문기업 중 1위에 올랐다. 전체 평가대상 기업 중에서는 28위다.10,198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한 이번 설문 결과는 전년도 결과(58위)에 비해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이 6일 대한의원 제 1회의실에서 국립대만대학교병원(병원장 Ming-Fong Chen)과 교육, 수련, 연구 목적의 상호 인적 교류와 협력을 내용으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양기관은 ▲교육, 수련, 연구를 위한 상호 교환 방문 ▲ 의학 정보 공유 ▲ 진료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시스템 구축 ▲ 양 기관 병원정보시스템의 표준화된 상호 운용성 준수 ▲ 의학교육 내용 및 기술 교류 ▲교육, 연구 인력 교류 ▲국제회의 및 심포지엄 공동 조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사진설명: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 우측
와파린 대체 약물인 새 항응고제가 속속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치료 경향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특히 출혈 부작용이 우려되는 와파린에 비해 출혈 부작용이 크게 줄어든 약물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자렐토의 국내승인 기념 심포지엄 참석차 내한한 캐나다 달하우지대학 심장내과 라이스 콕스 교수는 환자마다 다르지만 항응고제의 처방 기준은 출혈 위험 보다는 효과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콕스 교수는 6일 기자들과 만나 "어머니와 동생이 항응고제 투약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인데 출혈 위험 때문에 주저하기 보다는 효과를 우선해 처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교수에 따르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출혈 위험은 감수하겠다는 생각을 가진환자가 많다. 또한 "항응고제의 효과는 출혈이라는 단점과 뇌졸중 예방이라는 장점을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 대표 김진호)과 일성신약㈜(대표이사 윤석근)은 4일 GSK의 항생제인 오구멘틴의 공동 프로모션 및 유통 협력 체결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일성신약은 현재 GSK의 세파계 항생제 3개 브랜드(진네트, 알포린, 포텀)에 대한 마케팅/판매/유통을 수행하고 있다.
스위스의 글로벌제약사인 노바티스가 15년간 20개의 신약을 개발, ’최고의 제약사 (The Best Drug Companies of The Past 15 years)’로 조사됐다.미국 포브스지는 최근 보도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글리벡과 타시그나, 붙이는 치매 치료제 엑셀론, 신장암 치료제 아피니토,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 경구용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 등 혁신적인 약물이 노바티스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노바티스는 지난 한해 동안 총 매출의 16%에 달하는 92억 달러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지속적으로 R&D 투자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 제약업계에서 가장 생산성 높은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회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현재 약 130여
발기부전치료제인 미로데나필(상품명 엠빅스, SK케미칼)이 조루증치료제인 다폭세틴(상품명 프릴리지, 얀센)을 병용하자 조루 억제효과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SK케미칼은 30세 이상의 남성 조루환자 118명를 엠빅스(50mg)와 프릴리지(30mg)를 병용투여군과 프릴리지+위약 투여군을 비교했다.그 결과, 병용투여군이 질 내 삽입 후 사정까지의 시간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병용투여군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작용은 낮으면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임상을 주도한 강동성심병원 비뇨기과 양대열 교수는 “기존 조루증치료제 증량시 부작용이 있는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부가적으로 조루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달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