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GSK社)가 천식치료에 드는 비용을 크게 줄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AAAI)에서 워싱턴대학 David A Stempel박사는 살메테롤/플루티카손 복합 제제를 사용하면 천식으로 인한 입원을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박사는 또 복합제제는 그 자체로도 환자들에게 이롭지만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비용효과가 우수해 향후 복합제제의 사용빈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말한다.현재 천식환자는 전세계적으로 3억명이 앓고 있으며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천식환자의 10%는 1년에 1회 이상 응급실을 찾고 있으며 7%는 야간에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에서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천식을 제대로 조절하면
멘소레담의 철수에 맞서 자체 개발한 맨담네오가 제품명 소송에서 판정승했다.보령제약은 지난 31일 대법원으로부터 양 제품의 제품명이 서로 유사하지 않으며 혼동의 우려가 전혀 없는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또한 보령은 “맨담네오와 관련한 제반 상표명도 특허청에 등록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혀 향후 멘소레담측의 항소는 무의미하다고 설명했다.소염진통제인 맨담네오는 발매 첫해인 2002년에 12억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
가천의대 길병원 안센터 신경환 소장(한국실명예방재단 회장)이 3일부터 8일까지‘평양라이온스안과병원’설립 의료자문위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다. 신 소장은 이 기간 동안 평양라이온스안과병원의 시설 현황 점검을 비롯해 향후 병원 운영과 관리, 의료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관해 현지 실무자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연세의대 윤주헌 교수(이비인후과)가 최근 부비동염 수술 중 전두동 수술에 사용되는 새로운 수술기구를 개발해 로열티를 받고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윤 교수는 자신의 이름을 딴 ‘Yoon Punches’로 명명된 수술기구의 생산과 판매를 위해 독일 의료기구 업체인 Explorent사와 향후 2년간 5%의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한편 윤 교수는 지난 2002년 ‘Laryngoscope’誌에 전두동 수술에 효과적인 수술법을 소개한 후 수술기구 개발에 착수했으며, 국내 의학자로는 드물게 국제적 판매까지 이루어냈다.
셀레늄이 방사선 치료시 발생하는 부작용 증상에 효과적이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원자력의학원 실험병리학연구실 이승숙 박사팀은 셀레늄을 투여해 골수조혈세포 파괴 등 방사선 부작용의 회복이 크게 증진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00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여 동안 진행된 동물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방사선 손상에 대한 정상세포의 보호 작용과 폐염증을 감소시키는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냈다.이 박사팀은 셀레늄의 항산화작용을 근거로 동물실험을 시행했고 각 장기의 병리 조직학적 변화를 추적해 효소 글루타티온 퍼옥시다제의 활성과 셀레늄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방사선 조사시 발생하는 골수 내 조혈세포 파괴에 대해 셀레늄 투여가 조혈세포 감소를 완화시키고, 조혈작용회복을 촉진시키는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4월 1일자로 인사발령을 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학교 의료원경영전략팀장 서성구, 감사팀장 김진수, 홍보팀장 이강희, 인사팀장 박재균, 노사협력팀장 김정구, 재무팀장 진교훈, 정보기획팀장 서창길안암병원총무팀장 이기용, 의료정보팀장 이은경, 관리팀장 김봉식구로병원총무팀장 권오석, 의료정보팀장 주혜옥, 보험심사팀장 김기돌안산병원총무팀장 문종웅, 의료정보팀장 정진영, 재무팀장 권병창, 원무팀장 정경묵, 고객서비스팀장 송효성
고대 안산병원 재활의학과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을 위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보건소, 장애인종합복지관 등과 함께 주최하며, 4월 8일 오후 1시부터 안산시 단원구 보건소에서 실시된다.안산병원 재활의학과 의료진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보건소에 직접 나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상담, 통증치료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원자력의학원(원장 심윤상)은 베트남의 트란 훙 다오 병원과 방사선 의학 기술 협력을 위한 협정을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정을 통해 방사선 생물학,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 방사선사고 대비를 위한 의료적 접근 등 방사선 의학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정보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원자력의학원은 이를 위해 5월부터 연수생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 중이며, 향후 암환자 진료를 위한 공동 클리닉을 개설, 의료진 교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트란 훙 다오 병원은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국내에는 육군 108병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방사선 의학 부문에 큰 관심과 노력을 쏟고 있다.
항생제 남용으로 인한 소아부비동염 환자수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경희의료원 조중생(이비인후과)교수가 지난 5년간 조사한 통계에 의하면, 1999년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 환자가 1,104명이었는데 2003년에는 2,999명으로 약 3배 증가했다.또한 축농증으로 수술을 받은 경우도 1999년 17명에서 2003년에는 66명으로 약 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조 교수는 이처럼 소아부비동염이 증가한 결과에 대해 “대부분의 소아 환자들은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해 부모들에 의해 증상이 변형될 수 있으므로 부비동염 증상을 보이면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견을 밝혔다.한편 약물요법으로 잘 듣지 않는 경우에는 배농과 미생물학적 검사를 위해 상악동천자 및 세척법을 시행하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마케팅과 영업담당인 이춘엽 전무[왼쪽]와 인사총무부서 담당 김영도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발령했다.신임 이 부사장은 서강대(생물학과)를 졸업, 1993년 스미스클라인 비챰(SB)에 입사한 이후 지금까지 GSK에서 영업 및 마케팅에 종사해 온 정통 제약 비즈니스맨이다.제약 비즈니스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GSK의 핵심 제품들을 거대품목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역시 서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신임 김 부사장은 지난 2002년 재정부 담당 전무로 입사, 영업과 마케팅 부서와의 공조체제를 이루는데 일조했다. 특히 조직과 기업 운영의 효율화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웅제약이 지난 30일 평양적십자병원 지원 약품을 대한 적십자사에 전달했다.이번 의약품 전달사업은 대한적십사자사 북한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벌이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닥터베아제, 감기약, 진통제, 상처치료제 등 총 1억 7천만원어치를 제공했다.지금까지 대웅제약은 아프리카 의약품 보내기, 외국인 근로자 의료지원 등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1% 나눔 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봄철 황사 및 호흡기 질환예방을 위한 황사전용 마스크 40만개를 제작해 시범적으로 배부한다고 밝혔다.배부대상은 어린이와 장애인 및 65세 이상의 노인이며, 배부지역은 서울 강서구, 인천 서구, 대전 유성구, 대구 수성구, 경남 창원, 광주 북구 지역 등이다.공단은 마스크 배부와 더불어 황사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 대한 결과분석을 통해 내년부터 대상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제작된 황사전용 마스크는 황사먼지 속에 있는 중금속이나 화학물질을 걸러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경희의료원 동서관절류마티스센터는 오는 4월 7일부터 3일간 55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제2차 관절염과 골다공증 무료상담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가 작성한 골다공증 자가진단, 골다공증 위험도 체크와 무료상담 등으로 이루어지며, 일일 200명에 한해 골밀도측정기를 이용한 골밀도 검사 특전도 주어진다. 한편 지난해 11월에 실시됐던 1차 골다공증 캠페인에서는 약1,200여명이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희의료원 고객만족팀(팀장 문용남)은 지난 23일 서울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과 진료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윤충 의료원장,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김형준 노인종합복지관리법인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한편 이번 협약으로 월4회 건강상담, 월1회 건강강좌 및 정기검진이 실시되며 경희의료원 이용시 우대 혜택도 받게 된다.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는 탈모로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잔디인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전국 200개 피부과에서 내원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무료 탈모검진을 통한 개인별 탈모리포트와 잔디인형도 제공한다. 피개협은 특히 탈모를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방치하는 환자들에게 상담을 통해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탈모 예방안과 간단한 약물치료법 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행사 참가 병원에 대한 안내는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홈페이지(www.kdp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상담은 (02) 2022-8255를 통해 가능하다.
미국식품의약품국(FDA)은 26일 채혈하지 않고, 타액으로 검사하는 HIV 검사 키트를 승인했다. 20분 정도면 결과를 판명할 수 있는 이 키트는 피검사자에 부담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검사하는 사람에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OraQuick Rapid HIV-1/2 Antibody Test’라는 이 키트는 혈장 샘플을 이용한다.HIV-1 항체의 검출용으로는 지난 2002년 11월 7일부터, HIV-2 항체의 검출로는 2004년 3월 19일부터 승인을 받은바 있다.이번 타액 검사의 승인은 HIV-1 항체에만 한정된다. 피험자는 검사 키트의 일부를 입에 넣고 타액을 묻히기만 하면 된다.검사결과가 다른 HIV 스크리닝 검사와 똑같이 양성으로 나올 경우에는 정밀도가 더 높은 검사를
황사 시즌을 맞아 (주)유유의 비강세척제 피지오머가 약국가에서 좋은 반응을 모으고 있다.(주)유유 역시 제품 포스터와 안내책자를 배포하는 등 비강세척제의 사용의 타당성과 제품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중국의 황사현상은 매년 3~5월에 발생하여 국내에 유입되는데 여기에 포함된 모래먼지와 흙의 양은 약 20만톤에 이른다.의사들은 이런 시기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대부분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이럴 경우에는 콧속을 세척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현재 선진국에서는 코의 건강과 비염의 예방치료 등 콧속 건강에 상당한 관심을 두고 있다.유럽의 콧속세정제 시장의 32%를 차지하는 피지오머는 기존 생리식염수와는 달리 천연 해수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이미 일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이명묵 교수팀의 연구논문인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경색 치료’가 의학계 유명저널인 Lancet지 3월 6일자에 총 여섯 페이지에 걸쳐서 자세히 게재됐다.
한강성심병원은 화상센터 전욱 교수팀이 지난 2003년 12월부터 현재까지 광범위 소아화상환자 4명에게 부모의 피부를 이식해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밝혔다.전욱 교수팀은 광범위(화상 23∼75%) 소아화상환자 4명중 3명이 4세 미만의 소아로 이들은 화상 범위가 넓어 기존 방법으로는 생존이 불가능했지만 이 시술로 생명을 살려냈다.전 교수에 의하면 그동안 해오던 가피절제술이나 인조피부, 피부대체물보다 부모의 피부를 이식하는 것이 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특히“동종피부를 이식하면 상처의 감염을 막아주고, 2도 화상부위가 자연 치유될 수 있도록 해주며, 자가피부 이식시 넓은 부위를 덮을 수 있도록 해준다”며 “피부를 제공한 부모도 보통 1∼2주 사이에 자연 치유된다”고 전 교수는 말했다.
의사부부가 모교에 1억 5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33회 김영근, 34회 이현숙 부부.이들은 대전에서 김영근 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1년부터 ‘근현장학금’이란 명칭으로 매학기 등록금을 전달해 왔다. 고려대학교에 따르면 이들이 전달한 장학금은 47명에 총 2억 1천여만원으로,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공식지정되어 모범학생들에게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