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진단에 사용되는팹 검사(Papanicolaou Test)가 난소암이나 자궁암 등의 검진도 가능할 수 있다고 존스홉킨스대학 루이스 디아즈(Luis A. Diaz Jr.) 교수가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난소암이나 자궁내막암을 앓고 있는 여성 46명(자궁내막암 24명, 난소암 22명)의 DNA를 추출해팹검사를 실시했다. 그결과, 자궁내막암은 100%, 난소암은 9명인 41%를 판별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디아즈 교수는 "비록 초기단계이지만 암환자의 DNA를 이용한 팹 검사법이 일반화된다면 여성들의 암 발병위험을 조기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일부 전문가들은 그러나팹 검사는 난소나 자궁에서 떨어져 나온 암 세포가 자궁경부까지 흘러나와
HPV양성환자 생존율 음성보다 양호, 유전자형마다 달라 美환자등록 자궁경부암·구강인두암 환자 분석 자궁경부암 환자에서는 HPV 양성이라도 HPV음성에 비해 생명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HPV 유전자형 다르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질병관리본부(CDC) 모나 사라이야(Mona Saraiya) 박사는 미국내 암환자등록 데이터로 자궁경부암 및 구강인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HPV음성례에 비해 HPV양성례에서 유의하게 높고, HPV유전자형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난다고 제28회 국제HPV학회에서 발표했다.자궁경부암 환자 생존율은 유전자형마다 달라분석대상은 미국내 몇개 주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7개의 암등록환자데이터.2004~05년에 HPV유전자형이 확인된 자궁경부암 393
한국로슈진단(주) (대표이사 안은억)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선별검사인 cobas® 4800 HPV test(이하 cobas HPV test)가 1차 선별 검사용으로 CE 마크를 획득했다.로슈에 따르면 CE마크 획득은 이를 인정하는 유럽연합 국가에서는 자궁경부암의 cobas HPV test를 사용할 경우 미리 세포진 검사를 하거나 동시에 검사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몬트리올 맥길대학 종양학과 프랑코 에두아르도 박사는 6일 끝난 제28회 국제HPV학회에서 "이 테스트기기는 육안으로 검사하는 세포진 검사보다 민감도가 높은 만큼 고위험군 여성들에게는 예방과 조기검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궁경부암 환자에서는 HPV 양성이라도 HPV음성에 비해 생명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HPV 유전자형 다르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질병관리본부(CDC) 모나 사라이야(Mona Saraiya) 박사는 미국내 암환자등록 데이터로 자궁경부암 및 구강인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HPV음성례에 비해 HPV양성례에서 유의하게 높고, HPV유전자형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난다고 제28회 국제HPV학회에서 발표했다.자궁경부암 환자 생존율은 유전자형마다 달라분석대상은 미국내 몇개 주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7개의 암등록환자데이터.2004~05년에 HPV유전자형이 확인된 자궁경부암 393명, 구강인두암 537명에 대해 HPV유전자형별로 5년생존율을 분석하고 생명 예후에 관련하는 인자를 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사춘기 전 남자에도 접종하기 위해서는 HPV감염증을 성감염증으로 간주해 교육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호주 RMIT대학 마가렛 헤퍼먼(Margaret E. Hefferman) 교수는 여성에 대한 HPV백신 접종프로그램 문제점을 사회문화적 심리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제28회 국제HPV학회에서 발표했다.교수에 따르면 부모와 의사들에게 성감염증으로서의 HPV 감염 인식이 부족해 성감염증에 대한 '수치'나 '오명' 등의 심리적 요인이 여전히 불식되지 않은 채 접종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따라서 이런 상태에서 남자에 까지 백신 접종을 한다면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결과적으로 백신프로그램 실시 전에 성감염증 및 HPV 감염에 대한 사회적 캠페인을 근본
우리나라 국민의 위암, 유방암 수검률이 암검진 권고안 이행목표 기준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14일 우리나라 성인 4,140명(만 40세 이상 남자, 만 30세 이상 여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63.4%로, 조사가 시작된 2004년에 비해 24.6% 포인트 급증했다.유방암과 위암은 각각 71.0%와 70.9%로 올해 처음으로 70%를 넘어 조기달성했다. 자궁경부암은 67.9%, 대장암은 44.7%, 간암(고위험군)은 21.5%였다.하지만 간암과 대장암의 수검률은 각각 21.5%, 44.7%로 목표 수검률에 크게 못 미쳐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또한 검진율
백신을 이용한 예방의학에서는 어떤 집단에서 어떤 방법으로 실시할지 등 의사 결정이 중요하며 따라서 비용효과 평가가 필수적이다. 캐나다 라발대학 마크 브리슨(Marc Brisson) 교수는 자궁경부암 등의 예방을 위해 현재 세계 여러나라에서 승인된 2가 및 4 가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과 개발 중인 9가 백신의 비용 효과를 비교했다. 여기서는 캐나다의 역학 데이터에 근거해 질조정생존년 (Quality Adjusted Life-Years; QALY)을 지표로 이용했다. 그 결과, 3가지 백신은 모두 비용 효과가 높았지만 가격이 동일할 경우 비용효과가 가장 높은 것은 9가(V503, MSD사)이며 4가(가다실, MSD사), 2가(서바릭스, GSK사) 순이었다고 제28국제HPV학회에서 보고했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성기감염을 통해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경구감염을 통해서는 구강암이나 인두암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HPV에는 여러 유전자형이 있는데 특히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것은 16형, 18형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구강암, 인두암에서는 어떤 유전자형이 원인인지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캐나다 퀘벡대학 루소(M.C. Rousseau) 교수는 현재 캐나다내에서 진행 중인 증례대조연구 the HeNCe Life Study(HeNCe)의 일환으로 구강암, 인두암 발병과 관련하는 HPV 유전자형에 대해 검토했다.그 결과, 16형이 포함된 α속 9(α-9) 유전자형(16, 31, 33, 35, 52, 58, 67)이 구강암, 인두암 발병과 밀접하게 관련한다고 제28회 국제HPV학
선진국 대부분은 여자어린이에 대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이 권장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호주 및 미국에서는 성별에 관계없이 HPV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하지만 접종효과는 있지만 비용효과는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라발대학 라프라이스(J.F. Laprise) 교수는 캐나다 국내 상황을 반영한 예측모델을 이용해 남아에 대한 백신접종으로 항문 생식기사마귀 및 HPV 관련 암의 빈도를 낮출 수 있는지, 그리고 비용효과에 대해 제28회 국제HPV학회(푸에르토리코 샌환)에서 보고했다.HPV 관련 질환의 이환빈도는 낮춰라프라이스 교수는 4가 백신을 접종했을 경우 항문·생식기사마귀 및 HPV관련 암 위험의 예방효과를 여아에만 접종한 경우와 여아와 남아 모두 접종했을 경우로 나누어
암 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사선치료, 적절한 치료계획 설정이 환자의 합병증을 최소화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익재 교수팀은 3기 이상의 두경부암 환자 31명에게 회당 2.12Gy(그레이)방사선을 조사하는 토모테라피 치료 후 환자의 신체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환자 군 중 10명(32.3%)에게서 치료 4주 후 5kg이상 체중이 줄거나, 목둘레가 10% 이상 줄어드는 신체 변화를 확인했으며, 이 환자군의 경우 처음의 치료 계획보다 침샘의 방사선 피폭이 13%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 치료에 따라 암 자체의 크기가 줄어들고, 항암 치료가 함께 시행될 경우 식사를 잘 하지 못해 체중이 감소하면서 처음에 계획했던 방사
우리나라 18~79세 여성 중 34.2%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돼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대한부인종양학회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6~2011년까지 우리나라 6만 77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HPV감염 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연령별로는 성관계를 시작하는 30세 이하 감염률이 49.9%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70~79세(36.6%), 30~39세(36.0%)로 나타났다. 이처럼 20대에서 높았다가 중년에 낮아졌다가 고령에서 다시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는 것은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추세다.학회측은 최근 우리나라 청소년의 첫 성경험 연령이 14.2세로 낮아지고 있지만 청소년에 대한 충분한 성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청소년의 감염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5년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검사 여성 가운데 5명 중 1명이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돼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박유란 교수팀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여성 37,412명을 분석한 결과, 6,397명이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전체의 17%에 해당하는 수치로 5명 중 1명꼴로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다.대부분 성적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HPV는 감염돼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연령대별 HPV 감염률은 30세 이하가 15.7%, 31~40세 16.7%, 41~50세 17
한양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최중섭 교수의 논문‘초기자궁경부암환자 복강경하근치적전자궁적출술’ 이 미국부인종양학회 공식잡지인 ‘Gynecologic Oncology 10월호’에 게재됐다. 이 잡지는 Impact factor 3.888로, 부인종양학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성경험이 없을 때 접종해야 더 효과적이라는 자궁경부암백신. 하지만 청소년의 성경험을 조장한다는 지적이나온 가운데 나이가 어린 여자아이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카이저퍼머넌트 클리니컬리서치센터 로버트 밴드나르칙(Robert A. Bednarczyk) 씨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접종한 11~12세 여학생의 접종 후 임신, 성감염, 경구피임제 처방 등 성문제에 대해 3년간 추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Pediatrics에 발표했다.임신·성감염증진단·피임제 처방 위험률 평가이 연구는 Pediatrics와 동시에 뉴욕타임즈 등 미국의 언론에도 보도됐다. 이 백신은 성경험이 없는 11~12세에 접종해야 효과적이지만 첫번째 성경험 나이를 더욱 낮출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미국 고
국내 19세 이하 여성의 자궁경부암 진료비가 22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밝혔다. 김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게서 입수한 '자궁경부암 진료비 지출 현황' 자료에 근거해 이같이 밝히고 "최근 여성의 성경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 때문"이라고 추정했다.10대의 여성은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상태라, 자궁경부 상피세포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의 총 진료비는 2007년 약 595억원에서 2011년 800억원으로 34,4% 증가했다. 또한 20대 미만을 비롯한 전 연령이 고루 증가한 가운데 70세 이상이 57.3%, 50대가 51% 증가했다.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 5년간 57.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2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인 자궁경부암. 최근 해외에서는 백신 접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다.백신접종 권고안에 따르면 최적 접종 시기는 15~17세. 하지만 백신 접종의 효과가 가장 높은 시기는 초경이 시작됐을 때라는 지적이다.초경은 여성의 나팔관에서 한 달에 한 번씩 난자가 나오는 가임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2~16세에 경험하는게 일반적이다.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김승철 교수는 "자궁경부암 백신은 나이가 어릴수록, 성경험이 없을수록 그 예방 효과가 커진다"며 이같이 설명했다.김 교수는 또 "성경험 연령이 낮아지는 현 추세를 감안했을 때 20대에 접종하는 것도 늦은 감이 있다"며 "초경을 보이면 전문의와 상담해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계획을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은 MTM Laboratories AG(이하 MTM)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자궁경부 조직에서 p16 단백질을 염색해 자궁경부암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검사인 CINtec® p16 kit(이하 p16)은 MTM가 로슈진단에 인수되면서 CINtec® p16 Histology 라는 제품명으로 변경됐다. 로슈진단의 자동 면역조직화학 염색장비인 Benchmark 시리즈로도 검사 가능하다. 로슈진단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한 p16검사는 기존의 필수 조직검사 항목인H&E 검사와 더불어 실시할 경우 자궁경부암 전 단계인 자궁경부 상피내종양(CIN) 단계를 확인할 수 있고, 고등급 상피내암 환자(CIN 2단계 이상)의 치료 방침 결정에 유용하다.
스코틀랜드 정부가 2008년부터 여학생들에게 지원해 온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HPV)을 기존 서바릭스에서 가다실로 교체했다.스코틀랜드 정부에 따르면 서바릭스는 2가지(16,18) HPV 유형에 대해서만 예방 효과가 있지만, 4가 백신 가다실은 4가지 유형(6,11,16,18) 에 효과가 있어 자궁경부암 뿐 아니라 생식기 사마귀, 질암, 외음부암 등까지 예방하기 때문이다.보건부 의료 총괄 담당자는 "HPV 예방 백신 접종 프로그램은 무엇보다도 자궁경부암을 막기 위해 도입됐지만 새로운 백신이 생식기 사마귀까지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은 추가적인 이점"이라고 설명했다.
"갑상선암과 자궁경부암 검사는 30세 이후에 시작해서 2년 주기로 받는 것이 좋고 유방암과 위암은 40세 이후에 검사를 해서 2년에 한 번씩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이 여성암 검진 주기표를 발표했다[사진]. 병원측은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등 여성이 걸리기 쉬운 7대암들의 검진 시작 나이와 검진 주기를 이미지로 쉽게 보여주는게 특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여성암 중 5번째로 많은 폐암은 40세 이후부터 1년에 한 번씩 받는 것이 좋다. 간암의 경우 간경변증이나 B형 간염바이러스 항원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가 양성으로 확인된 40세 이상 여성은 1년 주기로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령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장암은 50세 이후
30세 이후에 출산을 하는 여성은 자궁내막암 발병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남가주대학 베로니카 웬디 세티아완(Veronica Wendy Setiawan) 교수는 4건의 관련연구와 13건의 대조연구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자궁내막암 여성 8,671명과 대조군 16,56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분석결과, 출산 나이가 5년 젊어질수록 자궁경부암 위험률도 0.87%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40세 이상 나이에 마지막으로 출산을 한 여성은 25세 이전에 출산을 한 여성보다 자궁내막암 발병위험이 44% 감소했으며, 35~39세는 32%, 30~34세는 17% 더 낮았다.세티아완 교수는 "고령출산과 자궁내막암간의 매커니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