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의사 수 자체가 아니다. 왜곡된 의료 체계로 인한 지역, 직역, 진료과의 불균형이다. 우리나라 성형외과 의사가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공중보건의사가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전문의가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최근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한 의료 인력 증원 논란이 다시금 일고 있는 가운데 의료 수요를 반영한 연구와 직역별 적정 의사 수 및 환자 수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6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3층 동아홀에서 개최된 '왜곡된 의료 인력 수급 해결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무분별한 의사 인력 증원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입을 모았다.우선, 발제에 나선 경희대학교 김양균 교수는 "전반적인 공급부족보다는 의사의 지역별 배분의 문제"
"일부 수련병원이 임금 체불과 관련 진정에 참여한 의사들에게 선후배, 은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진정을 취하할 것을 종용하거나 협박하고 있다. 사실을 은폐하고 회피하려고만 하고 있어 더욱 안타깝다."최근 전국 18개 수련병원에서 수련을 받은 총56명의 전직 전공의와 전국의사총연합이 주축이 돼 노동부에 진정을 낸 것과 관련, 후폭풍이 일고 있어 주목된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7일 "근본적인 의료제도를 개선하려 참여한 뜻있는 의사들을 돈 몇 푼 더 받으려는 배신자로 폄하해 정신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며 노동부 진정 이후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전의총은 최근 전공의 및 전임의의 근본적인 근무환경 개선과 정당한 급여지급 여건의 조성을 위해 수련을 마친 전공의들의 동의를 얻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장 자리에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박노현 교수[사진]가 내정됐다. 지난 7월 31일을 임기를 마친 선경 본부장의 후임으로 2연속 의사 출신이 국가 보건산업 R&D 책임자 자리에 오른 것이다. 선경 본부장은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으로 2년 만에 복귀했다.이번 R&D 본부장 후보자는 모두 5명으로 최종 경합을 펼친 끝에 박노현 교수가 최종 낙점됐다. 과거에 비해 경쟁이 치열해진 점은 향후 연구중심병원 등 보건산업 R&D에 대한 인기를 방증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박노현 교수는 지난 1993년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임의를 거쳐 1995년 美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 의과대학 연구원, 2002년 12월 서울대의대 산부인과학교실 부교를 역임했다. 이후 서울대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윤연이 전임의가 7월 10일 청년의사 창간 20주년 기념식에서 ‘제 4회 미래의학자상’을 수상했다.LG생명과학이 후원하는 미래의학자상은 젊은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제정된 상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임상강사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 수상자 5인에게는 각각 상패 및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대한의사협회가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법안 마련에 나섰다.의협은 11일 의료사고 위험에 노출된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공의와 전임의에 대하여 주당 60시간 이내 근무 의무화, 의료사고배상보험가입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의협은 주당 100시간 이상의 살인적 노동 강도는 전공의들의 주의력을 심각하게 떨어뜨려, 전공의들은 음주운전이나 졸음운전과 흡사한 상태에서 진료활동을 하게 된다고 주장했다.이러한 신체 상태로는 치명적인 의료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의료사고배상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환자와 의사 양측이 모두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의협은 강조했다.의협은 정부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다. "대한의학회와 대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정욱 전임의가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오카야마에서 개최된 18차 일본 헬리코박터학회 및 6차 한-일 헬리코박터학회에서 “The polymorphism of interleukin 8 -251 T/A, but not mannose binding lectin 2 codon 54 G/A influences the susceptibility of Helicobacter pylori-related gastric disease in the Korean population”라는 연제를 발표하여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이 20일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싶다면 의과대학에 다시 입학하라"며 대한한의사 협회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19일 성명서를 통하여 현대의학기기의 사용이 자신들의 의무라며 앞으로 자신들도 현대의학기기를 사용하겠다고 밝힌바 있다.전의총은 "한의사들이 양방과 한방을 나누었으면서도 양의학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는 현대의학기기라며 사용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면서 웃지못할 자가당착이라고 일갈했다."이는 오늘날의 의학이 현대화된 유일한 형태의 의학임을 부정하고 마치 식당에서 한식, 양식 나누듯 의학을 한방에 대비되는 양방으로 폄하한 결과"라고 덧붙였다.전의총은 "의과대학 6년의 과정동안 현대의학기기의 기본 원리와 그 과학적 배경을 익히기 위해 많은 공부와 실습을 거치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신경외과 이지연 전임의가 6월 8일 연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대한소아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아해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이지연 전임의는 ‘영유아기 비정형 기형/횡문근양 종양 환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치료의 필요성 (Atypical teratoid/rhabdoid tumors: the need for more active therapeutic measures in younger patients)’을 Journal of Neurooncology에 올해 3월 발표하는 학술적 성과를 이루어 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신경외과 이지연 전임의가 5월 11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제24차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측두엽 뇌전증 소아 환자에서의 경실비우스열 접근법을 통한 선택적 병소 제거 수술 (Transsylvian-transcisternal Selective Lesionectomy for Pediatric Lesional Mesial Temporal Lobe Epilepsy)’로 최우수논문상 (연세우원학술상)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김낙현 전임의가 미국내과의학회(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와 미국내과의학저널(Annals of Internal Medicine, impact factor = 16.7)에서 수여하는 2011년 젊은 연구자상 (Annals’ Junior Investigator Recognition Awards)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의 제목은 “Effect of Routine Sterile Gloving on Contamination Rates in Blood Culture: A Cluster Randomized Trial”으로, 멸균장갑을 착용하고 혈액배양 채혈을 할 때 혈액배양 오염률을 유의하게 감수시킬 수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한 연구이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 박예수 교수팀(영상의학과 유정아 교수, 정형외과 백승욱 전임의사, 심규동 R4)이 지난 3일~5일 개최된 ‘제13회 일본 골다공증학회 및 대한골다공증학회와 일본골다공증학회 공동 국제 심포지엄’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 논문은 요추부 척추 유합술을 시행 받은 환자에 있어 골다공증의 치료로 연1회 졸레드론산을 사용한 경우 골유합 용적에 대한 영향을 3차원 컴퓨터 단층 촬영을 사용해 정량적으로 분석한 연구로, 졸레드론산이 골유합 용적을 의미 있게 감소시키지 않음을 보고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박억숭 전임의가 지난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제 43차 대한흉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누드마우스의 흉강에 폐암세포주의 주입에 의한 종양형성과 HER2/neu와 TGF-1의 발현”이라는 연구논문으로 이영균 학술상을 수상했다.이영균 학술상은 한국 흉부외과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故 이영균 교수를 기리기 위한 학술상으로 매년 대한흉부외과학술지에 게재된 눈문 중 기초부분과 임상부분 각 1편씩 학술위원회가 선정하는 권위있는 학술상이다.
국립암센터 소아암센터장과 윤종형 전임의가 지난달 2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된 국제소아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골종양 부문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박병규 센터장은 지난달 21일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골육종, 뇌종양, 횡문근육종에 관한 연구로 GSK 우수초록상을 받아 2009년부터 3년 연속 수상기록을 남겼다.윤 전임의는 지난달 22일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유윙육종에 관한 연구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전윤희 임상조교수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감염학회에서 ‘중환자실 입실 이후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균(Acinetobacter) 획득의 위험요인 분석’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감염내과 전임의 상(Infectious Diseases Fellow Award)’을 수상했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병원장: 백남선) 부인종양센터 김남희 전임의가 지난 4월 29일 개최된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제26차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승철) 위∙대장센터 김성은 교수가 10일 열린 2011년 제22차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회연구비를 지원받게됐다. 아울러 강혜원 전임의가 ‘한국 성인에서 변실금의 유병률 및 예측인자’ 주제로 우수 포스터 상을 받았다.
경희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선영 전임의가 국제임상화학학회 AACC(American Association of Clinical Chemistry)로부터Travel Grant Winner로 선정되었다. 조 전임의는 Travel Grant Winner로 선정으로 상금 2천불과 오는 7월 24일부터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AACC 등록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또한 미국대학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등에서 lab-tour 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받았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정신과 박선철 전임의가 최근 서울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창립 25주념 기념 학술대회’에서 ‘Plasma NGF Predicts Response of Depression to EMDR in Complex PTSD: A Pilot Study’라는 논문으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삼성서울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상민 연구 전임의가 최근 쉐라톤 그란데 도쿄 베이 호텔에서 개최된 제6회 국제 호르몬의존성 종양 심포지엄에서 'Comparison between HER2/HER3 heterodimer and HER3 homodimer on heregulin-β1 (HRG)-induced MMP-1 and -9 expression in breast cancer cells'의 논문으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삼성의료원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진화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한다.삼성은 기존의 先근무, 後해외연수 방식에서 탈피하여 先해외연수 後근무라는 선진의학 조기연수 프로그램을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 9월 27일부터 원서접수를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11년도에 임용되는 전문의 부터 적용되며 2011년 4월부터 1~2년간 해외연수를 가게 되며 이 기간동안 연간 최고 6만 달러의 연수지원금을 받게 된다. 연수 후에는 삼성의료원에서 근무해야 하며, 근무를 거부하는 경우 연수비를 반환해야 한다.선발 기준은 특정 진료과목이나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선발하며, 자격요건으로는 의학박사과정 이상으로 SCI 주저자 연구논문 2편 이상을 포함해 전체 논문 5편 이상, 언어능력 검정 합격자(회화2등급)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