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의 진단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컨버전스 방사성의약품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 이태섭 박사팀은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의약품 세툭시맙에 진단용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4와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루테튬-177을 각각 붙여 컨버전스 방사성의약품을 만들었다고 Journal of Nuclear Medicine에 발표했다.식도암은 조직 형태에 따라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등으로 나뉘며 우리나라는 편평상피세포암이 95% 이상을 차지한다. 식도암 발생률은 높지 않지만 일단 발생하면 경과가 좋지 않아 치료하기 까다롭다.박사팀은 식도편평상피세포암에서 암세포 증식인자인 EGFR이 많이 발현한다는 점에 착안했다.이번에 개발한 방사성의약품의 동물실험에 따르면 방사성동
한국의 자궁경부암 연구결과가 미국 가이드라인에 인용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3일 대한부인종양연구회의 자궁경부암의 재발위험도 관련 다기관 임상연구 결과가 종합암네트워크(NCCN)의 2016년도 가이드라인에 인용됐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원자력병원, 서울아산, 서울대병원 등 국내 총 15개 병원에서 자궁적출술 후 재발 위험이 중간인 환자 2,158명.이들을 1998년부터 2008년까지 10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근치적 자궁절제술 후 조직검사 결과에서 선암조직형의 존재여부, 종양의 크기(3cm), 심부기질침범(deep stromal invasion), 미세림프관 침범(LVSI)의 4가지 요인 가운데 2가지 이상이 양성인 경우 중간위험군으로 분류하는게 자궁경부암의 재발과 관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양과 염증의 병변 차이를 구별해주는 방사성의약품이 개발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원형입자가속기(의료용 사이클로트론)에서 국내 최초로 인체 내 염증과 종양 구별이 가능한 염증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방사성지르코늄 옥살레이트(Zr-89 oxalate)를 생상했다고 Molecular Pharmaceuticals에 발표했다.현재 임상에서 종양 및 염증 진단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은 포도당 유사체이지만 종양과 염증 세포를 구별하기가 어렵다.이번 연구에서 Zr-89 옥살레이트는 종양세포 보다 염증세포에서 더 많이 섭취되는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류마티스관절염을 가진 쥐 실험을 통해 포도당 유사체에서는 관찰되지 않던 관절염 부위가 Zr-89 옥살레이트’에서 관찰됐다.의학원은 다양한 염증에 적용할
△ 방사선의학연구소 - 방사선기술실용화부장 송지영, 방사선생명기초부장 박인철, RI융합부장 이용진, 방사선기기부장 김경민(연구기획조정부장 겸직)△ 원자력병원 - 임상중개연구부장 고재수, 임상연구부장 유상영, 진료지원부장 장윤환, 의료기획조정부장 윤상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정책기획부장 박선후△ 의료용중입자가속기사업단 - 중입자대외협력부장 김근범△ 경영기획본부 -기획부장 유호광, 행정부장 이영신, 안전관리부장 조문기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이 3월 22일 기관 내 방사선융합연구센터 앞에서 ‘방사선융합연구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센터는 방사선 인체영향 및 암 연구, 방사선치료기 개발 관련 연구시설을 비롯하여 공용장비 활용을 위한 공용기기실과 유관기관들과 협력연구를 위한 화상회의실 등을 갖췄다.의학원은 이번 방사선융합연구센터 준공으로 제1, 제2연구동에 이어 방사선의학 관련 다양한 기초연구와 융합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연구성과 창출과 실용화를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은 3월10일 이문기 전 외교부 주오스트리아대사관 공사가 신임 감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이문기 신임 감사는 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 교육과학기술부 거대과학지원관 국장, 아태 원자력협정(RCA) 사무국장 등을 거쳐 외교부 주오스트리아대사관 공사를 역임해 왔으며, 임기는 2년이다.
- 비상진료부장 : 이효락- 방사선피폭연구부장 : 박선후(정책기획실장 겸직) - 방사선량평가부장 : 이진경
유방암 방사선 치료 후 재발률이 높은 환자를 가려내는 분자진단 지표가 개발됐다.분자진단 지표란 분자 수준에서 치료효과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개발한 지표로서 방사선 치료에 내성을 갖는 환자의 치료효과를 현미경을 이용한 기존의 세포진단보다 효율적이다.한국원자력의학원 노우철 병원장, 김현아 과장, 김재성 박사팀은 약 15년간 1,693명의 유방암 환자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HER2+/HR- 유방암에서 재발률이 높고, 단백질 STAT3-survivin 활성화에 비례한다고 Oncotarget에 발표했다.암세포 형성에 핵심이 되는 STAT3-survivin은 항암치료 시 암세포의 생존을 증가시킨다.실제로 방사선 치료 후 재발환자의 유방암 조직과 완치환자의 유방암 조직에서 재발 원인인 단백질을 면역염
-원자력병원장 노우철-방사선의학연구소장 황상구-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진영우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에 최창운 박사가 임명됐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12월31일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으로 최창운 박사(56세)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최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5년 이후 원자력병원 핵의학과에서 전문의를 시작한 후 2007년 이후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원자력병원장 및 방사선의학연구소장으로 재직해 왔다.
국내 첨단 방사선 암치료 기술이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에 계속 전수된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11월 9일부터 5일간 제주도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아태지역 정위적방사선치료기술 보급사업 평가회의'를 개최하고 국내 방사선치료기술의 우수성을알린다.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기술담당관 및 각 국의 국가사업책임자 26명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참가국의 방사선치료 현황과 아태지역 기술보급 성과 점검 및 활용, 그리고 후속사업을 통한 기술보급계획이 검토 및 논의된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아태지역 18개 국가를 대상으로 정위적방사선치료기술 교육훈련 및 자문을 수행해 왔다.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인도, 싱가포르, 중국이 아태지역 훈련거점지역으로 지정됐고 한국이 총괄
의료용중입자가속기사업단 ▲중입자대외협력실장 김근범 ▲중입자임상연구부장 정원균(이상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