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의료기관에 내원한 만성변비환자 2명중 1명은 대장통과시간도 정상이고 골반저 조율장애가 없는 환자(NTC)라는 국내최초의 조사결과가발표됐다. 대한소화관운동학회 IBS Club(위원장 가톨릭의대 최명규 교수)은 변비의 아형에 대한 다기관 연구결과를 춘계학술대회를 통해밝혔다.IBS Club은 만성변비환자의 아형분류를 위한 증상 설문지를 개발해 전국 10개 대학병원(건국의대, 가톨릭의대, 성균관의대, 순천향의대, 울산의대, 연세의대, 원광의대, 이화의대, 한양의대)에 내원했던 157명(여-11명, 평균나이 51세)의 변비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조사했다. 대상환자는 로마진단기준2에 따른 만성기능성변비(FC)군과 변비형 과민성 장증후군(IBS-C)로 구분했다. 그 결과 FC는 82.2%(129명, 여-91명
머크주식회사가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를 선보이며 항암제 시장진출을 본격 선언했다.독일 머크사의 한국 내 자회사인 머크주식회사는 28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얼비툭스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얼비툭스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최초 IgG1단일클론항체 표적항암제로 지난해 6월경 허가를 받았다. 전이성 대장암 환자 중 이리노테칸(Irinotecan)을 포함하는 화학요법에 실패한 환자에게 이리노테칸과 병용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3차 치료제이지만 전액 비급여다.얼비툭스의 약효 반응률을 시험한 BOND 스터디에 따르면, 이리노테칸과 병용시 환자의 50%에서 질병의 진행속도를 늦추며, 또 23%의 환자군에서는 종양의 크기를 절반이상
진행난소암 생존기간 연장【미국·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화학요법제를 복부에 직접 주입하는 국소화학요법에서는 진행난소암환자의 생존기간이 1년 이상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대학 킴멜암센터 부인과종양그룹의 데보라 암스트롱(David Armstrong) 교수는 이러한 자세한 내용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6;354:34-43)에 발표했다. 1년후 치료성적 같아 난소암에 대한 국소화학요법은 50년 전부터 있었던 낡은 방법이지만 이번 연구결과로 다시 각광을 받게 됐다. 이 연구에서는 새롭게 스테이지III의 난소암으로 진단된 400명 이상의 미국인환자를 정맥내화학요법(IV) 단독군과 정맥내투여와 카테터를 이용한 복부(복강내) 화학요법(IP)을 병용하는 군으로 무작위로 나누
【스위스·졸로투른】 백혈구백분율에서 우연히 호산구증가가 확인됐다면 정밀검사를 해야 할까. 아니면 우연한 소견으로 간주해야 할까. 졸로투른시민병원 모니카 에브뇌더(Monica Ebnother) 박사와 로널드 쇠넨베르거(Ronald Schoenenberger) 강사는 이러한 소견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을 Schweizerische Medizin-Forum (2005;5:735-741)에서 소개했다. 원인해명 단서에 중증도 유럽에서는 호산구 비율을 높이는 원인으로 아토피성질환이, 전세계적으로는 연충증(helminthiasis)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문진시에는 원인을 좁히기 위해 알레르기/아토피, 여행경험, 약제(대체의약품도 포함)의 사용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또한 산딸기나 크레손 등의 야생식물의 섭취 여부,
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이 오는 27일부터이틀간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뉴욕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 Kettering Cancer Center)와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부인암, 폐암, 유방암, 대장암을 주제로 국내외 연자 17명이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최신정보를 교류한다.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에서는 토마스 파헤이(Thomas J. Fahey) 수석부원장을 비롯해 산부인과 데니스 치(Dennis S. Chi) 박사 등5명의 연자가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 센터에서 활약 중인 치 박사를 포함해 3명의 한국인 박사의 강연도 발표된다.특히 유방암 부문의 미국 내 권위자인 파헤이 박사는 유방암 치료에 대한 연구성과와 함께 유방
간, 심장, 췌장 등의 내과적 검사를 통해 질병진단에 주로 사용되던 초음파가 암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여의도성모병원 하이프 암치료센터 한성태·정승은(진단방사선과), 한준열·조세현(소화기내과) 교수팀은 지난 3개월간 총 25명의 암 환자에게 하이프나이프로 치료한 결과 23명의 환자에서 우수한 치료효과를 얻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교수팀은 원발성 간암(간 세포암) 14명 및 전이성 간암 4명(대장암 2명, 위암 및 신장암 각 1명) 등 간암환자 18명과 췌장암 3명, 복벽전이암(배 밑에 근육에 암이 생긴 경우) 2명(위암 및 부신피질암 각 1명), 유방암 1명, 근육종 1명 등 총 25명의 암환자에게 하이프나이프로 시술했다.간암 치료결과 14명은 종양이 완전히 괴사됐으며, 4명은 추적관
강남성심병원(병원장 강성원)이 64채널 MDCT(컴퓨터 단층촬영기)를 도입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이번에 도입된 MDCT(독일 지멘스社)는 기존 CT보다 검사 시 발생하는 방사선량이 적고 짧은 시간에 고해상도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어 관상동맥이나 대장 등 움직이는 장기의 촬영에 효과적이고, 실시간 입체영상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특히 심장경색이 의심되는 경우 심장·관상동맥조영술을 하지 않고도 심장혈관의 구조와 협착 정도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고, 심장의 혈액량과 심장벽의 두께, 심장혈관의 석회화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병원은 오는 25일 오후 4시30분부터 최신 CT 도입을 기념하고 기기의 성능 이해를 위해 병원 별관4층 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내서도 일명 광우병으로 인한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배상훈)은 오는 21일 한림대성심병원내에 크로이츠펠트-야콥병 부검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CJD부검센터는 부검실, 공조실 및 부속실 등 총 30.7평에 최신 부검장비세트를 갖추고, 부검 및 환자진료, 임상검사, 생검, 감염관리, 프리온 질환 특수진단 등의 전문의 7명(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신경외과, 감염내과, 미생물학과,신경과)과 임상기사 4명 등 총 11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부검센터는 운영을 위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초 보조금 3억5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앞으로 7년간 연간 1억원씩 예산을 지원받아 전국 표본 감시 의료기관에 생검 Needle을 지원하고, 사망시 부검을 한
한양대학교병원 비뇨기과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복강경을 이용한 부분 신장절제술을 인터넷망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일본과 원격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원격진료는 대한내비뇨기과학회와 일본비뇨기과학회 후원으로 복강경술 세계적권위자 Inderbir S. Gill 교수(미국 Cliveland Clinic)를 초청해 콩팥에 있는 암을 제거하기 위한 ‘복강경 부분 신장절제술’을 인터넷망을 이용해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장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또 한양대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는 대한내비뇨기과학회 회원 약 100명이 한양대병원 비뇨기과 이춘용교수와 Inderbir S. Gill 교수의 수술집도과정을 지켜보게 되며 수술실과 실시간 의견 교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교수는 “원격 진료
한국로슈의 경구용 항암제인 젤로다(xeloda; 카페시타빈)가 주사제와 효능이 동일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보다 쉽게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10일 한국로슈는 “최근 발표된 임상 3상에서 경구용인 젤로다와 시스플라틴 병용투여 요법이 주사제 항암화학요법인 5-플루오로루라실과 시스플라틴 요법과 동등한 효능 효과를 보였다”고 6일 밝혔다.로슈의 R&D 책임자인 에드 홀데너 박사는 “위암을 치료하기 위한 기존의 표준요법제들이 주당 5일의 내원일수를 필요로 하는 반면 젤로다는 매주 하루만 내원하면 될 것이므로 환자들로 하여금 정상적인 일상생활의 영위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된 전체 연구결과는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진단에서 수술까지 1주일 이내에 끝낼 수 있는 원스톱 한국형 암센터가 개소됐다.경희의료원(의무부총장 이봉암)이 지난 3일 개소한‘한국형 암센터’는 국내 유일의 양·한방협진시스템의 암센터를 뜻하는 것으로 해당 진료과와 연계가 가능하도록 병원 외래 중심에 설치해 병원 전체를 암센터 시스템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최신 조직검사장비 도입으로 조직검사시간을 단축시켜 진단에서 수술까지 1주일 이내에 끝낼 수 있도록 원스톱진료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또 다른 장점이다. 더불어 암 치료가 끝난 환자를 위해 의사, 한의사, 임상영양센터 교수진이 참여하는 건강증진클리닉을 운영해 환자의 건강상태, 체질 등을 고려한 영양, 식이, 한방, 운동요법 등을 제공한다.한국형 암센터(소장 김시영 종양혈액내과 교수)는 ▲유방암 ▲위암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김영진)이 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수술대상 환자로는암환자가 5,40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관절센터(2,352명), 일반 진료환자(2,247명)가 그 뒤를 이었다.수술질환 별로는 갑상선암이 1,1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위암, 대장암, 뇌종양, 유방암, 흉부(폐·식도)암, 자궁난소암 등의 순이었다. 관절센터수술로는 인공관절이 991건(무릎수술 397건, 고관절 수술 594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릎인대재건술이 644건이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노인환자가 전체의 26.5%(2,651명)로 가장 많았고, 최고령은 지난 2004년 5월 정형외과수술을 받은 100세(만 99세) 여자환자였다. 최연소 환자는지난 2월 흉부외과 수술을 받은 만 1개월된 백혈병 환자였다. 소요시간은
【스위스·바젤】 바젤대학병원 알란 틴달(Alan Tyndall) 교수는 “의원성(적절하게 치료되지 못해 병이 악화되는 경우) 관절감염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있는데도 관절천자가 등한시되고 있어 신속한 처치가 필요한 감염성관절염 진단이 늦어져 환자들이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병원강연회에서 설명했다.결정성관절염 예외감염성관절염은 항상 응급을 요한다. 치료하지 않은 상태로 방치하면 세균에 감염된 관절은 1~2주 이내에 완전히 파괴돼 버린다. 세균이 관절속에 침입하는 경로로는 ①혈행성감염 ②이물질을 통한 직접적인 감염 ③관절 부근의 골수염의 확산―을 들 수 있다. 감염성관절염의 기인균으로 가장 많은 것은 황색포도구균, 임균이며 어린이의 경우에는 Haemophilus influenzae가 추가된다. 그러나
【미국·오하이오주 컬럼버스】 노스웨스턴대학 내과 크리스토퍼 위고스트(Christopher M. Weghorst) 교수는 유전성 종양위험을 증가시키는 일부 유전자 변이가 자연발생 종양, 즉 비유전성 종양이 발생했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JAMA(2005;294:1634-1646)에 발표했다.진행과정서 변이 발생이번에 얻어진 지견은 이 변이가 종양의 발생과 전이에 기본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항암제의 중요한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이번 연구는 형질전환 성장인자(TGF)베타 수용체 1형(TGFBR1) 유전자같은 유전자의 6A변이에 주목했다. 6A변이는 유전되며 이 변이를 1카피 가진 보인자에서는 암 감수성이 19%, 2카피 가진 경우에는 70% 증가한다. 또 6A변이(평균 미국인
아토피 유산균·항산화비타민으로 예방아토피 질환에 대한 현대의학적인 최신 지견과 더불어 이와 관련된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제제), 보완의학적인 국소도포제와 함께 아토피 예방을 위한 기능식품과 임신 중 관리에 대한 연제가 발표됐다. 국소 스테로이드+칼시뉴린 대두 경희대의대 소아과 나영호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국소 스테로이드 제재가 중요한 치료제로서 단기간(2~4주)의 치료가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장기치료(1년 이상)는 안정성과 효과가 검증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면역억제제인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가 개발되어 미국 FDA의 승인하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소 스테로이드와 국소 칼시뉴린의 병합요법이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피부장벽기능의 손상은 아토피 피부염 환
우리나라 병의원 66%가 해외환자를 치료해본 경험이 있으며 또 앞으로도 해외환자를 유치할 뜻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팀장은 ‘의료관관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6개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병의원급 2,102곳(전수검사)과 지자체 보건과 해외진료 실적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약 66%의 기관이 해외환자 유치 및 진료를 경험했으며 앞으로도 실시하겠다고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92%가 긍적적인 답변을 해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외국인 환자에게 특성화된 의료서비스를 갖추고 있냐는 질문에는 69%가 있다고 응답해 최근 한류열풍과 더불어 외국인 환자가 몰려올 것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기
대한영상의학회가 의학회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대한의학회(회장 고윤웅)는 전체 회원학회(125개) 중 지난해 제출된 정기보고서를 통해 학회운영, 학술지 발간, 학술대회 개최 등 국내외 학술활동들을 평가한 결과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최병인)가 대상 수상학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영상의학회는 대내외적인 학술활동 및 조직, 구성도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병인 회장은 “과거부터 구축해온 인프라가 이런 결과를 나았다”며 “앞으로 세계최고수준의 학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한의학회는 또 이번 평가에서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신장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등 6개 학회를 우수학회로 선정했다.한편 이번 수상학회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독일·홈부르크】 요로감염증은 일반적으로 단순성 요로감염증과 complex system 요로감염증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독일 자를란트대학병원 비뇨기과 어반 세스터(Urban Sester)박사와 엘리자베트병원 비뇨기과 쿠르트 네이버(Kurt G. Naber) 교수는 “이 2가지 분류법은 너무 단순해서 정확성에 문제가 있다. 따라서 병태와 치료법의 다양성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요로 감염증의 다양한 병태와 예후에 대응하는 보다 자세한 질환 분류(표1)와 치료법(표2)을 제안했다. 자세한 것은 Deut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2005; 130: 2025-2030)에 발표됐다. 연 3회 이상 재발하면 개별치료계획 책정일반 진료에서 요로감염증은 가장 높은 빈도로 나타
동국대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이‘따뜻한 정(情)이 넘치는 병원’, ‘활력있는 병원’을 주제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사진 공모전을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환자와 의료진의 따뜻한 인간애가 담긴 병원 내 진료현장 사진 ▲웃음이 담긴 직원 가족의 일상생활 ▲자연 및 도시 풍경사진(생태, 환경, 여행 사진 포함) ▲병원내 행사, 활동 관련 기록사진(동아리활동, 행사, 야유회 등)의 4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우수작에게는 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심사위원인 이오봉 부장은“교직원들이 봄을 맞아 활력있고 정(情)이 넘치는 병원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많이 제출했으면 한다”고 했으며, 이후에는“의사, 간호사, 직원, 환자들의 웃는 모습만 담은 사진전이 개최됐으면 한다”
“암은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만으로도 십중팔구는 대책이 있는 질환이다. 담배를 안 피워 암 사망의 30%를 예방할 수 있고, 간염백신 접종으로 12%,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조기검진으로 28%를 예방할 수 있다. 나머지 30% 중 반 이상은 우리의 의료수준으로 고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이 10일 6년 임기를 마감하며 이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원장은 국립암센터가 세계 최고의 암 센터로 성장하게 된 배경은 국민들의 애정과 정부의 아낌없는 투자, 언론의 적극적인 홍보 때문이라며 이제는 국민의 자존심이 되었다고 설명했다.특히 국립암센터를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의 개선점을 제안할 수 있고, 보건복지분야와 관련되는 각종 문제들과 연관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