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자와대학 산부인과 이노우에 마사키 교수기초영역에서 집적되는 지견의 임상응용을 목표로HPV는 염기배열의 상동성에 근거해 현재까지 80종 이상의 형태로 분류되고 있으며 형태에 따라 감염부위가 다르며 악성도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표1). HPV16, 18로 대표되는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중간군으로 분류돼 있는 형태도 자궁경암과 깊이 관련하고 있다.HPV는 게놈에 고리모양의 2본쇄 DNA가 있는 바이러스로 게놈의 복제시작 초기에 전사되는 E1, E2, E4 등의 유전자군과 바이러스 외곡단백을 코드하는 L1, L2 유전자, 전사제어를 담당하는 LCR(long control region)로 구성된다. 게놈의 구조는 어떤 타입에서도 기본적으로 공통한다.고위험군 HPV의 검토에서 HPV의 유전자군 중 발암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대표 강덕영)는 세계 20여개국에 완제의약품을 수출한 공로로 「5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다. 12월 1일 무역회관에서 개최된 제36회 무역의 날에 대통령 및 무역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완제의약품인 항암제 등의 전문 의약품 수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를 계기로 생명공학 산업의 위상을 재정립해 나갈 것이다. 또한 同社 학술부 김윤경 계장이 산자부장관상, 생산부 최진영 계장이 무역협회장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아벤티스 공식출범 독일의 훽스트와 프랑스의 롱프랑로라가 합병해 지난 16일 아벤티스로 공식출범했다. 양사의 합병으로 아벤티스는 의약품 부문에서 세계 2위, 농약부문에서는 세계 1위로 부상하게 된다. 이에따라 국내에서는 우선 의약품부문에서 기존 3개사(한독약품, 한국훽스트마리온룻셀, 한국롱프랑로라)를 내년 1월 1일부터 「한독약품」과 「아벤티스파마」의 2개사 체제로 출범하기로 했으며 농약사업부문에서는 「아벤티스 크롭 사이언스 코리아(주)」가 아그레보와 RP농약부문을 완전 흡수하기로 했으며 롱프랑 전진산업은 아벤티스의 일원이 된다. 한편 의약품부문 경영진은 한독의 김영진 사장이 한독약품과 아벤티스 파마의 사장을 맡으며 부사장에는 C. C. Kelly가 선임됐다. 농약부문에서는 김정묵 사장이 아벤티스 크롭 사이언
美바이오벤처 Gene Logic社 제휴 LG화학(대표 성재갑)이 본격적으로 항암제 개발에 착수, 암 진단시약과 치료제 및 백신의 개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미 바이오벤처사인 Gene Logic社와 전략적 제휴를 갖고 향후 2년간 총 5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Gene Logic社는 폐암, 유방암, 위암 등의 주요 암에 대한 전체 유전자 분석실험을 통해 이들 암 유전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동시에 암 발생과 관련된 신규 유전자를 발굴하게 된다. 유전자 DB와 신규유전자는 LG화학이 소유하게 된다. 이번 LG화학과 제휴한 Gene Logic社는 유전자DB구축과 이를 통해 신규 유전자 발굴에 필요한 생물정보학 기술을 제공하는 기능유전체학 전문기업으로 머크, 스미스클라인 비챰, 화이자
종근당 종근당(대표 이장한) 부사장 겸 종합연구소 소장인 홍청일 박사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홍청일 부사장은 지난 61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후 도미, University of North Carolina에서 의약학과 생화학을 전공,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69년부터 97년까지 Roswell Park Cancer Institute에서 항암제와 항바이러스제 등 신약개발 연구를 수행하면서 82년부터는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uffalo 대학원에서 교수로 활동해왔다.
美 5大 생명공학 업체 ALZA社와 계약 종근당 종근당(대표 이장한)이 차세대 항암제로 개발해 온 CKD-602의 신약기술을 수출한다. 종근당은 이 달 21일 하와이 소재 포시즌호텔에서 미국의 5大 첨단 생명공학 업체인 ALZA社와 차세대 항암제로 각광받고 있는 CKD-602의 신약기술에 관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계약에 따라 종근당은 3백만달러를 즉시 지급받는 등 향후 총 3천만달러에 이르는 기술수출료를 받게 되고, 상품화 이후엔 매출액에 따른 5%의 경상로열티를 매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이에 따라 종근당은 ALZA社에 CKD-602를 독점 공급하고, ALZA社는 자체 개발한 약물전달 기술인 스텔스 리포좀(Stealth Liposome) 기술을 접목, 신제형의 항암주사제를 개
일동제약 이금기 회장 기업개선작업 자율추진을 계기로 향후 중점 추진 전략이 있으시다면. 현재 컨설팅 전문회사의 도움을 얻어 인사제도 전반에 대수술을 단행하는 등 기업문화의 쇄신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는 회사의 전 부문을 21세기형 조직으로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회사의 힘을 한 곳으로 결집시켜 나가기 위한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회사의 전 부문을 창의적이며 도전정신이 충만한 조직으로 전환시켜 나갈 것입니다. 향후 정상경영 스케줄에 대해... 향후 4년 이내에 기존 차입금을 완전 상환할 계획이며, 62기(2005년 3월 기준) 당기순이익은 2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워크아웃의 사유 및 진행경과와 향후 맥슨전자와의 관계에 대해... 1997년 말 급작스런 외환위기와 이에 따른
【미 매사추세츠주 렉싱턴】 Genta社는 진행성 비Hodgkin임파종 환자에 대해 이 회사의 안티센스제(G3139) 사용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 연구는 왕립 마스덴병원(런던)에서 실시된 것으로 G3139의 외래 투여에 의해 암에 대한 약제효과를 감약시키면 나타나는 Bcl-2 단백의 농도가 감소하고 객관적인 응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임파종에 대해 광범위하게 사전 치료를 받은 21례의 환자가 참가했다. 이 환자군 중 절반에서 4종류의 사전 치료가 무효했으며 환자 4례는 자기 간(幹)세포 이식에도 실패했다. 환자에서 직접 채취한 암세포를 이용하여 생물학적 효과를 측정한 결과,G3139에 의해 치료 1주째에 표적 단백이 크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치료는 다른 표준적 치료가 무효했던
한미약품-한국화학硏 공동개발 주사제로 투여되는 항암제 파클리탁셀이 세계최초로 국내 기술진에 의해 경구제(상품명 오락솔(Oraxol))로 개발됐다. 따라서 파클리탁셀을 주사투여받아야 하는 암환자가 하루 1~3회 경구용 캡슐제로 부작용없이 편리하게 암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미약품(회장 임성기)과 한국화학연구소(소장 김충식)는 지난 19일 탁월한 항암 효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주사제인 파클리탁셀(상품명 탁솔)을 세계최초로 먹는 약으로 공동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발된 오락솔은 한미약품이 지난 1996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자체합성에 성공한 항암제 파클리탁셀의 원료물질에 한국화학연구소가 개발한 인단유도체(약물흡수를 방해하는 물질을 차단시켜 흡수를 도와주는 신물질)를 적절히 혼합하여 경구 투
원료부문 연간목표치 초과 달성 중외제약의 현장 마케팅력 강화 드라이브가 해외시장에서도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8월말을 기준으로 수출 총액이 전년대비 약 40% 신장한 1,000만불에 육박하는 고도성장을 실현했으며 특히 원료의약품 부문에서는 이미 연간 목표치인 580만달러를 초과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외는 완전의약품 부문에 있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수액과 5Fu 등 항암제군, 원료의약품에 있어서는 세프라딘, 세프록신, 케토코나졸 등 고부가가치제품을 주력으로 그동안 품질 차별화와 러시아,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서남아시아지역 등 동남아에서 탈피해 유망거래선을 확보하기 위한 해외 현지마케팅을 집중해 왔다. 또한 각 국의 수출입 관계자 및 바이어들이 중외의 우수한 기술력과 선진설비에 대해 긍정적인
【뉴욕】 Hoffman-La Roche社(뉴저지주 나트리) 종양학부문 Alain Thibault부장에 따르면, 전이성(진행한) 결장·직장암환자에 경구항암제 capecitabine (Xeloda)이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데이터에서는 이 시험에 참가한 환자의 5분의 1이상(24례/108례)에서 이 약 투여로 암의 크기가 50%이상 작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구투여형 5-FU Capecitabine의 48주에 걸친 제II상 무작위 시험은 미국의 3개 시설을 포함한 8개국 21개 시설의 암센터에서 실시됐다. 이 약제를 개발한 Hoffman-Ra Roche社는 1999년 9월에 이 약의 전이성 결장·직장암에 대한 적응에 대해 미식품의약국(FDA)에 신약신청보충(sNDA)을 실시했다. ca
【뉴욕】 전체 의료품의 25%는 세균이나 진균에서 유래하며 널리 알려진 항생물질(항균제)의 대부분은 단순한 토양세균이 만들어낸다. 그러나, 토양속 세균이 어떻게하여 항균제를 만들어 내는 것일까. 50년간 수수께끼였던 이 문제에 관해 미네소타대학(미네소타주 미니아폴리스) 세균학 David Sherman교수는 특정 토양세균이 다른 세균을 죽이는 생물활성물질을 생산하는 과정을 밝혀내고 그 결과를 Nature(403:571-575)誌에 보고했다. 신약개발에 응용 Sherman교수는 『이 과정이 밝혀지면 항균제, 항진균제, 항암제, 면역억제제 등의 유용한 생물활성 물질에 새로운 구조를 대량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동교수는 『제약회사가 질환에 대해 연구하여 질환의 표적이 더 많이 판명되면 스크리닝 시
히로에 강사팀은 Fas/FasL系와 병행하여 일산화질소(NO)와 심근아포토시스의 관련을 찾는 검토도 진행하고 있다. 아포토시스를 유도하는데는 방사선 등의 물리적 자극과 Ca2+과부하, 사이토카인, 저산소상태, 활성산소, 항암제 등 많은 인자가 알려져 있으며 유도형 NO합성효소(iNOS)에 의해 심근 국소에서 생산되는 NO도 그중 하나로 생각되고 있다. 래트 유래의 배양심근세포를 NO공여체(供與體)인 SNAP(S-nitroso-N-acetyl-penicillamine)에 노출시키면 전형적인 아포토시스의 전자현미경상과 DNA ladder패턴, TUNEL염색양성이 확인되고, 아포토시스세포의 발현율은 SNAP가 미량이라도 cGMP를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효소의 저해제를 첨가하면 마찬가지로 아포토시스의 빈도가 증가했다
리슈마니아, 말라리아 원충 등의 기생원충은 현재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으며 게다가 약제내성의 기생원충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이들 기생원충으로부터 ABC단백질유전자가 잇달아 단리(單離)됐다. ABC단백질은 막(膜)수송을 담당하는 단백질 중에서도 가장 큰 슈퍼패밀리를 형성하고 있는데, 원래는 복수의 항암제를 세포밖으로 배출하는 특이한 펌프로서 발견됐다. 리슈마니아의 ABC단백질을 연구하는 일본 쿤마대학 기생충 강좌 카타쿠라 마사루교수에게 기생원충의 ABC단백질의 기능과 약제내성의 관련성에 대해 물어본다.
암세포는 사용 중인 항암제에 내성이 되면, 동시에 구조와 작용기전이 다른 미사용 항암제에도 내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놀라운 현상에 P-당단백질(P=permeability, 이하 Pgp) 이라는 막단백질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1986년에 일본의 우에다 카즈마츠씨등에 의해 사람다제내성 암세포에서 다수 발견된 유전자가 단리됐다. MDR1 (MDR은 multidrug resistance의 뜻)라 명명된 이 유전자가 코드하는 단백질이 Pgp였다. 이 발견 이후 100종 이상의 MDR1관련유전자가 단리됐고 그 분포는 대장균에서 사람까지 많은 생물로 확대됐다. 유전자 산물은 모두 ATP결합 도메인을 가진 매우 흡사한 구조의 막관통 단백질이며, ATP를 가수분해할때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약물 등을 능동적으
irinotecan Hel(개발코드명:CPT-11)은 중국 원산 수목 ‘희수’(Camptotheca acuminata) 등에 함유되어 있는 항종양활성 알칼로이드인 ‘camptothecin’으로부터 반합성한 수용성 유도체로서, 난치성 고형암에 다량 존재하는 제1형 DNA topoisomerase를 선택적으로 저해함으로써 항종양활성을 나타낸다. 개발국인 일본에서는 1994년에 소세포폐암, 비소세포폐암, 자궁경부암, 난소암에 대한 항암제로 승인을 받은 후, 1995년에 위암(수술불능 또는 재발), 결장·직장암(수술불능 또는 재발), 유방암(수술불능 또는 재발), 유극세포암, 악성임파종(비호지킨임파종)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아 사용하고 있다. 유럽과 북남미에서는 각각 1995년과 1996년에 5-FU에 실패
중국 최대 상해시의약공사와 상호협력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유충식)은 2월 23일 중국 최대 제약회사인 상해시의약공사와 동아제약제품의 중국내 공동개발 및 판매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상해시의약공사는 지난 98년 중국 상해지역 40개 회사가 합병하여 설립된 회사로 99년 매출액이 10억불(한화 1조 2천억원)이 넘으며 중국 전역의 병원 및 약국에 막강한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계약은 상해시의약공사의 대외창구인 상해의약무역공사와 체결한 것으로 중국에서 허가·등록은 상해의약무역공사와, 허가·등록 후의 판매는 상해시의약공사와 공동 실시하기로 했다. 동아제약은 원료합성에서부터 제제화까지 개발·성공한 의약품 중 1차로 결핵치료제 크로세린과 항암제 오라프리딘을 수출하여 1차년도에 50만달러, 2차년도에 100
일양약품 일양약품이 차세대 혈전 용해제인 t-PA(tissue plasminogen activator)와 혈전치료제 TPO(Thrombopoietin)등 첨단 생명공학 제품을 개발 중이다. 공동투자사는 미국의 라이프젠 바이오텍社. 이와 동시에 라이프젠 바이오텍사가 개발한 조혈 호르몬제 EPO (erythropoietin) 및 백혈병·간염치료제 IFN(Interferon)을 선샤인 바이오텍 파마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아 국내시장에 공급한다. 또한 면역증진제 IL-2(interleukin-2)를 국내 생산·시판하기로 합의해 시장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양약품이 개발하고 있는 t-PA는 차세대 혈전 용해제라 불리는 일종의 혈전치료제. 특히 관동맥혈전에 의한 심근괴사가 원인이 되는 심근경색에 사용된다
파미시아 & 업죤(주) (이하 P&U)의 신임 대표이사 겸 사장에 룩 디포터(Luc Depotter)씨가 지난 1월 1일부로 취임했다. 신임 디포터 사장은 벨기에 출신으로 중국 P&U의 설립과 항암제 제품 관련 합자회사 설립 책임을 맡은바 있으며 합병후에는 중국P&U 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스웨덴, 이탈리아에서 근무했으며 일본 파마시아 바이오
보령제약 보령제약(사장 조생현)은 2000년대에 생명공학의 선두업체로 발돋움하기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전자동 항암제 발효 BGMP(원료 GMP)생산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국내 최대규모의 생명공학 항암제 발효 BGMP생산시설은 안산시 신길동에 대지면적 4,952평, 건평 1,600평 규모로 총 50억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최신 전자동 발효시스템과 대량합성시설로서 금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발효, 합성시설을 동시에 착공한 것은 국제시장에서 가격경쟁력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 이 시설이 완공될 경우 현재 발효공법으로 생산 수출하는 항암제인 독소루비신을 비롯해 고혈압치료제인 캡토프릴, 알라세프릴 등을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