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알츠하이머병(AD)치료제로 미식품의약품(FDA) 승인이 예상되는 일라이릴리의 도나네맙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일라이릴리 존 심스 박사는 도나네맙의 3상 임상시험 TRAILBLAZER-ALZ 2의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8개국 227개 의료기관에서 PET검사를 통해 아밀로이드베타(Aβ)및 타우단백이 축적된 경도인지장애(MCI) 및 경도치매를 보인 60~85세 초기 AD환자 1,736명.이들을 도나네맙투여군(806명)과 위약군(876명)으로 나누고 4주 간격으로 72주간 약물을
에자이와 바이오젠이 개발한 알츠하이머병(AD)치료제 레카네맙의 인지기능 저하억제 효과가 확인됐다.에자이는 지난 달 29일 온라인 개최된 15회 AD임상시험회의(CTAD)에서 3상 임상시험인 Clarity AD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국제학술지 NEJM에도 동시 발표됐다.이번 3상 시험 대상자는 50~90세 초기 AD환자 1,795명. 1년 6개월간 2주마다 레카네맙 10mg 주사군(898명)과 위약군(897명)으로 나누고 기억력과 판단력 등 인지력 악화 정도(CDR-SB)를 비교했다.그 결과, 레카네맙 투여군에서 27% 낮은
HDL-C(콜레스테롤) 대비 중성지방 수치, 즉 동맥경화 지수가 높을수록 치매 원인인 뇌소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시 보라매병원 신경과 남기웅·권형민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자 3천여명(평균 56.5세)의 임상데이터로 동맥경화 지수와 뇌소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지(Journal of Lipid and Atherosclerosis)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뇌소혈관질환은 뇌를 비정상적으로 노화시키고 치매와 뇌졸중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연구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치료제 개발 소식이 잇달아 발표됐지만 부작용 탓에 사용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심각한 뇌염증 부작용 유발없고 치료효과가 높은 약물이 개발됐다.KAIST 생명과학과 김찬혁, 정원석 교수 공동연구팀은 AD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이 단백질은 기존 항체치료제의 심각한 부작용인 뇌염증을 일으키지 않고 AD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단백질 응집체)를 제거
알츠하이머병(AD)치료제 아두카누맙(제품명 아두헬름)이 얼마전 미국에서 승인되면서 기대가 높아졌지만 신중하게 처방해야 한다는 윤리지침(가이드라인)이 나왔다. 또 이달에는 유럽 승인에 불발 가능성도 나왔다.미국신경학회(AAN)는 항아밀로이드베타(Aβ)항체 아두카누맙 투여시 신경과의사와 환자가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국제학술지 뉴롤로지에 발표했다.학회는 이번 가이드라인 발표 이유로 아두카누맙이 뇌속 이상단백질 Aβ를 줄여주지만 이것이 환자의 인지기능을 개선시키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는 점을 들었다. 아울러 약물 부작용(ARIA)으로
고혈압 전단계에서도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현재 우리나라의 고혈압 진단기준은 수축기혈압 140mmHg, 확장기혈압 90mmHg이다.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 교수와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팀은 성인 2천 4백여명(평균 56세)을 대상으로 고혈압 전단계와 뇌소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뇌자기공명영상(MRI)으로 분석해 국제저널인 Hypertension에 발표했다.분석 결과, 고혈압 전단계는 뇌백질 고신호병변, 열공성뇌경색, 뇌미세출혈 및 확장성 혈관주위공간 등과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열공성뇌경색
인지기능 저하에 충치균의 일종인 뮤턴스균이라는 관련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교토부립 와타나베 이사오 교수팀이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인지기능 저하의 원인 중 하나는 대뇌미세출혈로 알려져 있다. 이 출혈은 뮤턴스균을 갖고 있는 사람에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왔다.뮤턴스균 가운데 혈관벽의 콜라겐과 결합해 혈관 손상부위에 축적돼 혈소판의 지혈작용을 떨어트리는 유전자가 뇌혈관벽에 염증을 일으킨다는 사실도 확인됐다.하지만 급성뇌졸중환자가 아닌 일반인에서 콜라겐 결합능을 가진 뮤턴스균과 미니뇌출혈의 발생 부외와 인지기능의 저하가 어떻게 관련하는지는 밝혀져 있지 않았다.교수팀은 뇌질환이 없는 54~89세 남녀 279명이 타액을 조사한 결과 71명(25%)에서 충치균의 일
특발성뇌내출혈 생존자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프랑스 릴대학 연구팀이 Lancet Neur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특발성뇌출혈환자 560명 가운데 발병 후 6개월째인 치매없는 생존자 218명(중앙치 67.5세)을 6년간(중앙치) 추적해 치매 발병과 위험인자를 검토했다. 치매 진단은 미국립노화연구소와 알츠하이머병협회 기준에 따랐다.검토 결과, 추적기간에 63명이 치매에 걸렸으며 발병률은 1년째 14.2%, 4년째 28.3%였다.치매 발병률은 비뇌엽내출혈환자에 비해 뇌엽내출혈환자에서 2배 이상 높아(1년째 치매 발병률 92.% 대 23.4%) 뇌아밀로이드혈관증의 관련 가능성이 시사됐다.특발성 뇌내출혈 이후 발생하는 치매의 또다른 위험인자는 뇌표면철침착증, 피질위축스코어, 뇌미세출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