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세포 주변의 혈관까지 암이 침범된 간세포암에는 항암치료가 권장되지만 경과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는 경우 항암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 교수(현 명지병원 교수)와 김보현, 김태현 교수는 혈관침습 간세포암종에 면역항암제와 방사선치료 병용요법의 잠재력을 입증해 유럽간학회지(JHEP Report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진행 침습 간세포암환자 50명, 이들에게 니볼루맙과 방사선치료를 병행한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중앙치)이 5.6개월, 종양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간암 치료 권위자인 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를 영입했다.8일부터 진료에 들어간 박 교수는 간염, 간경변증 및 간암의 예방과 진단, 내과적 치료를 담당한다.명지병원은 박중원 교수를 간·간암센터장 및 암통합치유센터장으로 임명하고, 간암을 비롯한 암종 전반의 전문적 치료와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암 치료 허브로 새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다.박 교수는 세계 최초로 간암의 방사선(양성자)치료 효과를 규명했으며, 국내 최초 다학제 진료 지침인 간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그는 서울대의대를 졸업(1984년)하고 같은 대
우리나라 천식환자의 사망률이 10여년간 약 3배나 높아졌지만 적절한 약물의 보험적용은 그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김태범 교수는 27일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회장 장석일) 기자간담회에서 천식의 부담을 분석해 발표했다.김 교수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 데이터(NHISS) 분석 결과 2015년 천식유병률은 4.74%로 9년 전인 2006년(1.62%) 보다 늘어났다.천식 사망률은 2003년에 비해 2015년에 약 2.9배 이상 증가했다. 건강보험청구 자료 분석에서는 중증천식 유병률은 6.1~10%로 이는 세계천식기
[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철훈,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오상호,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남은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정현수,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장 여인석, 법의학과장 신경진, 연세의생명연구원 연세유전체센터장 김형표, 연세의생명연구원 송당암연구센터장 라선영, 연세의생명연구원 뇌심혈관질환연구센터장 박성하, 연세의생명연구원 연구지원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의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OCN-201(기존개발 코드명 JPI-547)이 난소암 대상 국내 2상 임상시험에 들어간다.회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를 승인받아 국립암센터 등 9개의 3차 종합병원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임상시험 대상자는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제 치료 경험이 있고 화학요법에 내성을 보인 난소암 환자 58명. 회사는 이번 시험이 기존 난소암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임상시험은 국립암센터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
제19회 화이자의학상(대한민국의학한림원 주관, 한국화이자 후원) 수상자가 발표됐다. 기초의학상에는 연세대의대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 임상의학상에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 교수, 중개의학상은 한양대의대 외과 최동호 교수가 선정됐다.성 교수는 온도에 반응하는 형상기억고분자 기술로 세계 최초로 3mm 이하의 혈관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박 교수는 양성자치료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해 간세포암 치료 옵션의 임상 데이터를 제공했다. 또한 최 교수는 정교한 유전자 교정 기술과 줄기세포 기술을 접목하여 유전성 간질환을 치료의 가능성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 교수가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단 단장으로 선임됐다.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국내 제약사와 벤처기업들이 보유한 우수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선정한 후 국내외 기관들과 연계해 준다. 초기 임상을 도와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 창출과 새로운 적응증·치료법 개발 등의 공익적 사업을 목표로 한다.신임 박 단장은 서울대의대 졸업(1984년) 동 대학원 박사학위 취득한 후 중앙대의대 교수, 미국메이요클리닉 소화기병연구소와 국립암센터에서 간질환을 연구하고 진료해왔다. 국립암센터에서 간암센터 센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소화기내과 박중원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박 교수는 1984년 서울의대와 동대학원 박사 학위 취득 후 중앙대의대 내과학교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소화기병연구소와 국립암센터에서 간질환을 연구해왔다. 국립암센터에서 간암센터 센터장, 연구소 간담췌연구과 과장, 이행성연구부 제1연구부장 등을 지냈다.현재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재직 중이며 국립암센터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3기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연세대 의료원이 3월 1일 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연세암병원 병원장 금기창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최동훈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5부처장 김은경-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민구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주희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진우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훈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암세포만 정확히 타격하는 양성자치료가 간세포암종 완치에 표준치료만큼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소화기내과 박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태현, 영상의학과 고영환 교수 연구팀은 간세포암종에 대한 고주파열치료와 양성자치료를 비교해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했다.3cm 이하 크기의 간세포암은 완치를 위해 우선적으로 절제술 또는 고주파열치료(RFA)가 권장된다. 고주파열치료는 간암을 고주파로 태워서 치료하는 국소치료법이다. 양성자치료(PBT) 역시 적용되는 치료법이지만 현재까지 절제술이나
아토피피부염이 천식이나 비염으로 악화될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연세대의대 피부과 박창욱 교수, 이광훈 명예교수, 알레르기내과 박중원 교수, 양산부산대병원 이정수 교수 연구팀은 하버드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과 공동으로 알레르기 행진을 예측하는 단백질 FABP5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이바이오메디슨(eBioMedicine)에 발표했다.가려움과 건조함을 동반하는 아토피피부염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대표적인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이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에 따르면 연령대 별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은 영유아기 20%, 학령기 10% 전후,
양성자치료를 받은 간세포암 환자의 생존율이 69%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김태현 양성자치료센터장 및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김보현 교수 연구팀은 2012~2017년에 양성자치료를 받은 간세포암종 환자 243명의 생존율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Cancers 최신호에 발표했다.이들 환자는 종양의 위치나 크기, 재발, 동반질환(고령, 신장기능 저하 등)으로 수술 등의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연구 결과, 1기 환자는 69%, 2기는 65% 이상으로 나타나 수술이나 고주파치료와 유사한 치료 결과와 같았다. 이는 일반적인 간암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