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강도 체외충격파 치료가 발기부전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톰 루(Tom F. Lue) 교수는 2005~2015년 14개 연구에 등록된 발기부전 환자 83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European Urology에 발표했다.

메타분석결과, 저강도 체외충격파 치료가 발기기능을 평균 약 2배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는 최소 3개월간 유지됐으며 발기부전이 경미한 환자에서 효과가 더 컸다.

루 교수는 "저강도 체외충격파 치료가 발기부전 환자에서 비침습적 치료법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 효과와 부작용 여부를 알 수 없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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