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전 커피를 마시면 지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학 시몬 히긴스(Simon Higgins) 교수는 카페인과 지구력 향상에 관련된 9건의 연구결과를 분석해 Sport Nutrition and Exercise Metabolism에 발표했다.

이들 연구 참가자들은 운동 시작 45분 전 커피를 마셨으며 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했다. 그 결과, 운동 전 커피를 마신 사람은 지구력이 평균적으로 24.2%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적당한 커페인 섭취량은 3~8.1mg로 지구력 향상 효과는 장시간 운동선수에서 더 두드러졌다. 히긴스 교수는 "커피는 천연성분인 만큼 운동효과 증진에 안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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