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의 신장이 태아의 성장 및 재태연령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신시내티 아동병원 루이스 머글리아(Louis Muglia) 교수는 핀란드와 덴마크, 노르웨이 여성 3,485명과 자녀들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산모의 키가 작을수록 임신기간이 짧고 태아의 몸무게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신장도 태아에게 영향을 주었지만 유전적 분석결과 산모의 신장이 더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다.

머글리아 교수는 "연구결과는 산모의 키가 조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정확한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연구결과는 PLoS Medicine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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